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절개, 비절개 혼용 대량이식(6000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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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복합
이식량
6000모
(3000모낭)
수술경과일
110일
연령대
30대초
수술범위
![a](https://daedamo.com/new/img/renew/talmo_step/type_a.png)
![](https://daedamo.com/new/data/file/photo2/32299405_69530c7d_BCF6BCFAC0FABEF0.jpg)
<수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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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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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1개월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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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3개월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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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110일 경과(현재)>
안녕하세요?
현재 나이 31살에 탈모가 너무너무 일찍 찾아온 청년입니다.
20대 탈모로 암울하게 보내다가 직장을 퇴사하고 이직 준비를 하며
퇴직금으로 모발이식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고요.
11.24(화) ~ 11.25(수)에 걸쳐서 JP성형외과에서 모발 대량이식(6천모) 수술 받았습니다.
삼탈모 카페에도 후기글 올렸지만 수술 3개월이 경과된 시점에서 혹시 수술 고민 있으신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후기글을 올립니다.
1.병원선택
탈모 사이트에 현재 모발상태를 올리고 가 견적을 많이 받는데, 가 견적 준곳중에서 가장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준 곳이 JP 의원 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처음 JP부터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방문했고요. 그 뒤 4곳의 병원
추가로 방문상담 했고, 그 중 한군데와 JP의원 고민했지만 최종적으로 JP의원 선택 했습니다.
살갑게 대해주는 상담실장님과 두말하면 입아픈 최종필 원장님 믿었기에 선택이 어렵지 않았어요.
2.수술
죄송스럽게도 수술 당일 수술에 대한 걱정과 평소 먹지 않던 아침을 먹어선지 속이 너무 안좋아
수술을 받으러 지하철을 타고 병원을 가던 도중 2번이나 하차해서 화장실을 들리는 바람에 30분정도
지각을 하였습니다. 병원에 도착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는데도 전혀 이상한 분위기 조성없이 연신 웃으면서
괜찮다고 말씀주신 병원 스탭분들 및 원장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렇다고 후기글 보신 분들은
저처럼 늦지마시길...ㅠㅠ
수술에 대한 느낌은...마취를 한다고 해도 맨살을 도려내는 수술이었고,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듯이 저도
수술경험이 거의 없어서 태연한 척 했지만 겁이 많이 났습니다. 하지만 수술의 고통보다 탈모의 고통이 100배는
컸기에 참고 견디자 라고 생각하고 수술대에 누웠습니다.
마취할 때 주사로 콕콕 찌르는데 그 순간만 꽤 따갑고 이후 절개를 할때와
식모를 할때는 아무 통증 없습니다. 처음 마취할때만 아프고 이후에는 거의 통증이 없으니 고통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오히려 저처럼 대량이식 하시는 분들은 심는 과정 시간이 너무 길어 지루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전 식모기로 한방 한방 심을때마다 새로 머리가 생긴다는 마음에 기대가 되서 지루할 틈도 없더라구요 ㅎ
이식량도 많고 제가 지각도 하여서 11월24일 4500모, 11월 25일 1500모 해서 토탈 6000모 받았습니다.
하지만 11월25일 1500모 심는 것 치고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생각했는데 추가로 몇백모 더 심어 주셨더라구요^^
3.수술 후
수술 후 욱씬거리는 고통때문에 잠 못 이루셨다고 하신 분들도 있던데 저는 수술 막 끝내고 절개한 뒤통수가 조금 당기고 정수리쪽이 약~간 욱씬욱씬 하는 느낌은 있었습니다만 집에서 저녁먹고 처방받은 약 먹고 하니까
고통도 없고 졸려서 바로 푹~ 잘 잤습니다.
4.관리
수술이 막 끝난 직후에는 생착률을 높이고 제대로 관리 해보겠다고 여러가질 했습니다.
- 기본적인 프로스카 섭취
- 미녹시딜(수술 후 한달 경과 후 사용)
- 아코카필(모발강화 영양제) -> 3개월치 복용 후 중단
- 검은콩선식 -> 3개월치 섭취 후 중단
아코카필은 4개월치 공구했는데 1개월치는 지인께 선물했고 3개월치는 다 먹었는데 제가 수술을 하고
암흑기동안 먹어서 그런지 효과는 잘 모르겠으나 괜찮은 영양제라 생각됩니다.
특히 검은콩선식은 먹고난뒤에 몸이 엄청 건강해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3개월정도 먹고 현재는
자금사정으로 잠시 중단했지만 차후 다시 섭취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기본적으로 프로스카(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은 하루도 안빼먹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최종 결과를 보려면 몇개월 남았습니다. 제 지인의 말처럼 머리에 비싼 난을 키운다고 생각하고
계속하여 관리해 볼 예정입니다.ㅎ 탈모가 없었을 20대 초반 시절의 풍성한 머리로 돌아가긴 힘들겠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관리하면 그래도 많이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탈모치료에 망설이고 계시거나 혹은 수술 망설이는 분들 있다면 최소 탈모치료는 망설이지
말고 바로 시작하세요. 약 6년전 군대 막 전역했을때 충분히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관리가 가능한 수준 이었지만 관리를 거의 안했습니다.
불과 2년전만 하더라도 모발이식 지금 견적 나온것의 반 정도만 해도 충분할 수준 이었습니다.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관리 안하고, 잠못자 피곤하고 술담배 많이 하고 하니...서른넘고 보니 머리는 다 빠져 거진 대머리가
되었더군요..
정말 탈모는 훅 갑니다. 매일매일 봐서 익숙해서 모르지만 관리 안하신다면 하루에 몇백개씩 계속 빠지고 있습니다. 꾸준히 치료 꼭 하시고 혹시 수술 망설이신다면 일단 병원 몇군데 방문하셔서 상담이라도 받으세요.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장문의 후기를 읽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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