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M자 탈모 절개식 2천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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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2000모
(1000모낭)
수술경과일
17일
연령대
30대초
담당의
한나이브
수술비
3등급이상 회원에게 공개
수술범위
M1형
<수술직전 디자인 그려놓은 상태입니다>
<수술직후 정면>
<수술직후 측면>
<수술직후 측면>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4월 19일에 수술했으니 아직 20일이 채 되지 않았으나, 수술을 하기 전 저에게는
대다모가 수술 결정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됐었기에 저 같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기를 남깁니다.
우선 저는, 친가 외가 모두 유전적인 M자형이라 20대 초반부터 M자로 살아왔으나 평상시에 그리 짧은 머리를
하진 않기도 했고 앞머리를 내리고 스타일링 하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정도였기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진 않았습니다. 수술을 결정하고 친구들에게 말했을때 니가 왜 하냐는 말을 듣고 직접 이마를 들춰 보여줘야 동감하는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다 30대에 들어서자 갈수록 모발에 힘도 떨어지고 엠자가 눈에띄게 뒤로 후퇴하는게 느껴졌고, 바람이라도 심하게 부는날엔 신경이 곤두서는 제모습에, 한때 유행했던 어성초발모팩이나 식단조절을 해봤지만 도움이 되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대다모를 알아 가입하고 때마침 시간을 낼 수 있는 4월이었기에 많은 고심끝에 이렇게 수술까지 하게됐네요.
우선 저는 집이 서울 강북쪽인데도 안양한나이브까지 가게 된 것은 1차적으로 합리적인 가격 때문이었고, 그 다음은 여러 후기들을 봤을때 절개부위 봉합 흉터도 경미하다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술 2주전 1차적으로 병원을 첫방문해 상담실장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약간은 긴장했었는데 마침 고향도 같은 부산분이시고 상담내내 친절하신것이 좋았습니다.
곧이어 얼굴 비율을 재 주시고 저같은 경우는 이마라인 자체가 비율이 맞아 내리지는 않기로 하고 탈모 부위도 많이 심하진 않아 M자 부위에 집중적으로 심기로 해서 2천모로 하기로 한 후, 바로 수술날짜 잡고 계약금 걸고 나왔습니다.
이틀 후 재방문해서 수술을 집도하실 김용길 원장님과 본격적인 상담을 거쳐 대략적인 디자인과 상담을 했는데 가능한 것과 불가능 한 것들을 현실적으로 말씀해 주셔서 신뢰가 갔던 것 같습니다. 궁금한것 더 없냐고 자세히 알려주시는 것들도 좋았구요. 두피 상태가 괜찮다고 하셔서 상담외에 특별히 추가로 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수술당일날.
제가 콜린성두드러기라는 열성 두드러기가 있는데 컨디션 관리를 잘못해서 수술 이틀전 감기가 심하게 걸리는
바람에 몇년동안 안났던 두드러기가 수술당일에도 얼굴을 비롯, 온몸에 스멀스멀 피어 올라와서 고생좀 했습니다;;
오후 3시 수술예약이라 2시반까지 병원에 가서 수술복으로 환복하고 사진찍고 3시를 조금 넘겨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몸에 칼 대는 수술은 처음이고 절개식이 두피를 잘라내는 수술이다 보니 약간은 우려를 했는데 워낙 성격 자체가 긍정적이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성격이라 차분히 수술을 받았습니다.
디자인은 김용길원장님이 그려준 그대로가 마음에 들어 따르기로 했고 M자 부위와 추후 진행예상부위,
그리고 이마 옆라인과 숱이 적은 이마라인 중앙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수면유도후에 마취주사를 놓아주시니 수술시작과 끝나는 시점까지 경미한 통증조차 없었던게 제일 좋았고
라디오가 틀어져있는 가운데 원장님께서 재밌는 말씀들 많이 해주셔서 1차로 두피 절개할때나 2차로 이식때도 특별히 힘든 것 없이 수술을 무사히 마쳤네요. 중간중간 통증 있는지 물어보시고 약간 마취가 덜 됐다 싶은 부분은 수시로 다시 놔주시니 감각조차 없이 수술 끝냈습니다.
단 두피 떼어낼때 그 느낌과 소리는 다시 겪고 싶지 않습니다;;
두드러기 때문에 몸에 열좀 떨어트릴려고 간호사 분께서 선풍기를 가져다 주셔서 다리쪽에 틀어주셨는데 얼마나 감사했는지ㅠㅠ
원장님이 더우면 수술복 벗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그건 못할것 같아 거부했습니다ㅋㅋ
그렇게 수술이 끝나고 나니 저녁 6시를 넘긴 시간이었고 원래 2천모를 계약했지만 채취부분에서 모발이 많이 나왔다고 더 해주셔서 2414모를 최종적으로 이식했습니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니 어차피 남아서 가져가도 쓸 수없다고...ㅋㅋ
돌아갈때 머리에 붕대를 감고 수술모를 쓰니 미리 가져간 큰 스냅백은 쓸 엄두조차 안나 그냥 후드티를 뒤집어 쓰고 나갔습니다. 두피가 약간 붓기도 하는것 같고 거즈에 수술모까지 쓴데다가 이식부위 예민하니 모자는 엄두가 안나요. 그냥 후드뒤집어쓰는게 짱입니다.
첫날은 병원 주변에 숙소잡아서 맛있는거 왕창시켜먹고 솔루션 30분 간격으로 뿌려가며 관리했고 절개부위가 불편해 잠자기 힘들었지만 가져간 목베개 덕분에 숙면취했습니다.
다음날 2일차 오전에 재방문해 붕대풀고 머리를 감았으며 3일차 방문땐 머리감고 이식부위에 뿌리는 샴푸받아왔습니다.
절개부위에 스탬플러 박은것이 누웠을때 불편하기도 하고 특유의 이물감이 계속 잔재해 있는데, 집에서는 베개에 직접적으로 닿으면 절대 잠을 못 이룰것 같아 쿠션위에 경침을 목에대고 잤는데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수술중에 봉합부위에 스탬플러 박는 이유에 대해 여쭤봤는데 결론적으로는 봉합할때 더 편하셔서 그러신다고 하시더군요.
수술6일차엔 병원에서 스탬플러 제거했는데 따끔한 것이 모발이식 수술 전 과정을 통틀어서 제일 아팠던 통증이었습니다.ㅋㅋ 그냥 따끔한 정도지만요. 그리고 박트로반 사와서 절개부위에 바르기 시작했는데 스탬플러만 빼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수술 2주차 되기전에 실밥제거까지 해버리니 일상생활에선 불편한게 없더라구요.
이식부위가 심하게 가려울땐 약국에서 사온 지르텍 먹거나 냉찜질 살짝씩 해줬습니다.
수술전 머리 상태가 투블럭이어서 원장님이 채취부위 모발이 너무 짧아도 안좋다고 하셔서 그냥 기르던 상태라 머리가 많이 지저분했기에 17일차에 친구가 디자이너로 있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다듬었습니다.
처음엔 봉합 부위를 잘 못찾더라구요. 그친구는 M자가 저보다 심해서 제가 수술한다니 관심은 가졌으나 절개수술이라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아직 3주도 안됐는데 후두부 자연스러운 것 같다고 수술에 대해 급격히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간혹 스탬플러 박혔던 자리에 정상모까지 탈모가 오는 경우가 있다고 알고있는데 다행히 무사히 수술이 잘 된것 같아 내심 기뻤네요.
2주차부터 이식부위를 지문으로 살살 문지르며 각질을 제거하니 이식모도 많이 탈락해서 휑해지고 있는데 가르마로 감출 수 있고 그것보단 후두부가 너무 마음에 들어 이대로 암흑기 와도 스트레스 없이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시간은 흘러갈테니까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수술전 저처럼 어떤 누군가에겐 유용한 팁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쓰다보니 중요하지 않은 부분도 적느라 이렇게 된 것 같네요.
수술전엔 절개식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없진 않았지만 각각 장단점이 있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친절하신 원장님과 상담실장님, 그리고 간호사분들께 감사하고 만족합니다.
이제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으며 이식모들 관리 잘 해야겠죠. 새로운 모들이 올라올때 다시 한번 글 남기겠습니다.
모두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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