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1200모낭 M자 비절개 2개월하고 2주경과보고(+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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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2400모
(1200모낭)
수술경과일
74일
연령대
20대중
수술비
3등급이상 회원에게 공개
수술범위
M2형
<수술전>
<2달하고 2주>
수술한지 2개월하고 2주가지나가고 있네요.
수술 2주후부터 빠지기시작해서 한달쯤에는 이식모 98프로가 빠졌고 2프로정도는 안빠지고 자라고 있네요. 2달쯤 지났을때부터 왼쪽(사진상으로 왼쪽)은 솜털이 꾀 자랐는데 오른쪽이 안자라서 걱정하다가 지금(2달2주)은 오른쪽도 솜털이 약간 올라온거 같기도 해요.
3개월부터 많이 자란다고들 하시는데 괜히 마음은 조급해요 수술이 잘못된건 아닌지 나는 이식을 해도 머리가 안나는건 아닌지 내가 관리를 잘못해 안나는건지.. 해서 다른분들 2달 지났을때 사진 3달 지났을때 사진만 찾아 보고있네요ㅎㅎ
수술후 사진 앞머리 윗부분이 많이 자란것은 수술할때 원래 제머리를 깍은뒤에 수술해서 제머리가 자란것 입니다. 잘참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 있을까요?
수술후 운동 많이 물어보시는거 같던데 저는 정확히 2주(14일)지나고 바로 헬스장 등록하고 웨이트 시작 했습니다.
+수술후기
수술고민하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을까봐 2달이 지난후에야 수술 후기 씁니다. 기억나는 한 최대한 자세히 써볼께요
올해 6월쯤 부터 수술고민 하다가 8월에 수술날짜 잡고 바로 수술했습니다. 원래 삭발하고 수술하기로 했으나 수술 날짜가 다가올수록 삭발하기가 무서워서 병원에 전화해서 어차피 뒷머리 뽑아서 앞머리에 심는거니까 뒷머리는 깍을테니 삭발은 안하면 안되겠냐고 물어보니까 그래도 된다고 하셔서 수술하기 1주일전쯤에 투블럭했습니다.
수술당일은 병원예약이 9시 30분까지라서 8시쯤 일어나서 씻고 병원도착하니 9시쯤 됬어요.(병원이 집에서 가까워서..)
시간도 남은김에 병원앞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랑 우유한잔 사먹고 병원에 들어갔는데 수술경험이 없어서 떨리더라고요ㅎ 병원에 앉아서 대기하다가 탈의실가서 옷갈아 입고 나오라고 하셔서 옷갈아 입는동안에 그냥 집에 갈까(무서워서) 수술 잘못되면 어떡하지 라는 부질없는 생각하다가 수술복입고 나와서 대기하다가 수술하러 갔습니다. 수술하러 갈때 에어샤워하고 (그냥 바람나오는곳을 지나가는게 끝입니다. ) 수술전 촬영하고 수술실에 들어가니 의자가 가운데 놓여져있고 앞에는 티비가 있습니다.
앉아 있으니 간호사 분들이 오셔서 머리 컷트를 해주십니다.
생각보다 머리를 잘깍으시더라구요..
뒤랑 옆은 다밀고 앞머리 심을곳쪽 약간 밀었습니다.
머리 깍은 상태로 조금 기다리니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혈압 체크를 했는데 혈압이 높게 나온다고 5분후에 다시 재보자고 하시고 5분후에 다시 쟀는데도 혈압이 높게 나왔어요 수술못하는건가.. 싶었는데 이정도는 크게 상관없으니 수술 진행 하자고 하시고 수술 진행했습니다. 수술중에 고개를 젖힐수 없으니 물통에 빨대 꼽아주십니다.
처음에 마취를 하는데 아파요..ㅠ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머리에 주사바늘30번정도 찌른것 같습니다.. 마취하고 나니 머리에 조금씩 감각이 없어집니다..
마취하고나서 의사 선생님이 뒤에서 머리를 채취하시는데 아무 느낌이 안나서 그냥 티비 봤습니다. 뒤에 머리를 채취하시고 앞에는 심을곳을 뚫는것 같았어요 느낌상 역시 아무느낌안나요.
저는 피가 나고있는지도 몰랐는데 의사선생님 장갑을 보니까 피가 꾀묻어있더라고요..
뒤에서는 의사 선생님이 머리를 채취하시고 앞에서는 간호사분들이 머리를 심어주십니다. 간호사 두분이서 왼쪽 오른쪽 심어주십니다.
그렇게 오전이 지나가고 점심시간 되서 휴게실가서 거울보니 머리가 조금 심겨있어요 피도 꾀난거 같고... 밥먹는데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들어가는지 모른채로 식사 마치고 다시 수술실 들어가서 뽑고 심고를 반복합니다. 그런데 오전과 다르게 아파요..마취가 풀려서 완전히 풀린건아니고 부분적으로풀려서 머리 뽑을때 한번씩 아파요 근데 마취는 많이하면 안좋을꺼같아서(100%개인생각)그냥 참았어요 마취는 요청하면 더 해주십니다. 머리 앞에 심을곳을 뚫(?)을때는 진짜 초등학생때쓰던 조각칼로 피부를 찢는 느낌이었어요..한 200번 찢을때까지는 참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마취해달라고 요청하고 마취했는데도 마취가 잘안먹어서 쫌 아팠어요.. 그렇게 10시에 시작한 수술이 4시에 끝나고 붕대감아주시고 비니 씌워주시고 집에 가라고 하십니다. 병원에서 나와서 병원앞 약국에서 약처방받고 바로 택시타고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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