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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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받은 12월 21일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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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1400모
(700모낭)
수술경과일
6일
연령대
20대중
담당의
모재성
수술비
3등급이상 회원에게 공개
수술범위
M1형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는 잘들 보내셨나요???
저는 12월 21일날 수술하고 왔습니다
약 기운에 취해 아무생각 없이 있다가 이제서야 후기 올리네요 ㅎㅎ
원래 태어날때부터 머리모양이 m자 였고 2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정수리가 빠지는거 같아
프페를 복용하게 됬습니다
정수리 빠질때는 멘탈도 같이 빠져서 정말 슬펐는데 탈모약 먹으니 정수리가 쑥쑥 !! 자신감은 뿜뿜!!해서 이 기회에
모발 이식하러 가즈즈아아아아아 라는 생각에 잡혀 모발이식까지 하고 왔네요ㅎㅎ
수술은 21일에 했고 상담받을때는 m자와 정수리를 하려 왔다고 말씀드렸지만 정수리는 할곳이 없다고 하셔서
M자만 했습니다 600~700모낭이 든다고 예상됬는데 657??697?? 잘 기억이 안나네여ㅠㅠ
700은 안넘었던거 같아요ㅠ
수술은 먼저 머리 밀고 의사쌤이 도면 그리시고 수술실가서 마취하고(여기서 뽕와요ㅋㅋㅋ기분이상해요ㅠ)
마취하면 옆 수술실에 앉아서 뒷머리를 뽑아요 정신은 있는데 잠이 와요ㅠ 시간은 대충 1시간정도 걸린듯해요
느낌은 바늘찌르듯이 따끔따끔 해요 성인 남자면 다 참을만해요ㅎㅎ(군대 다 다녀오셨죠??)
느낌상 의사선생님 도와주시는 간호사 두분 뽑은 모낭 나누시는 간호사분 옆에서 피 닦는? 간호사분?? 해서 다섯분 정도 같이 수술하시는거 같더라고요??
머리 다뽑았으면 이제 다시 옆수술실러 가서 머리 심어여 이것도 한 40~50분?? 왼쪽 다 심으시고
그때부터 의사 선생님이랑 이런저런 얘기 했어요ㅎㅎ 크리스마스때 뭐하는지, 여자친구는 있는지.. (에휴ㅠ),여기 주위에 맛집 있는지ㅎㅎㅎ 수술끝나고 영화봐도 되는지 이런저런 얘기했어여
아!!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 받았는데요
수술전에 상담받을때는 말씀 못드렸는데
예약금 걸어두고 두피 스케일링 받다가 이쁜 간호사분이 어? 여기 꼬멘부분도 이식 하세요?? 하시길레
(제가 어렸을적 놀다가 찢어져서 옆머리에 5센티 가량되는 꼬멘부분이있습니다)
아.. 아뇨 그냥 엠자만 말씀드렸는데요 ㅎㅎ 하고 끝냈던건데
의사 선생님이 보시고는 음.. 이건 크리스마스 선물로 해드릴게요 하시면서 옆에 흉터부분도 모발이식 해주셨습니다ㅎㅎ
정수리나 엠자만 하는줄 알고 흉터부위는 생각치도 않았는데 너무 감사했어요ㅎㅎ 메리크리스마스 허허허
수술 끝나고 수술부위 다듬어 주시고 그렇게 끝났네요ㅎㅎ
심는거는 솔찍히 왼쪽 이마가 한부분이 마취가 덜됬나 정말 더럽게 아팠습니다ㅠ
와 진짜 바늘그냥 이마 쑤셔서 돌린줄 알았어요ㅋㅋㅋㅋ
한 0.5미리 정도 1분정도요 나머지 49분은 안아파요ㅎㅎ 그냥 음.. 얼얼해요ㅠ
아 ㅁㅈㅅ은 입원되시는거 아시죠?? 근데 저 그날 다른분이 입원 하셔서 호텔 잡아주셨네요ㅋㅋㅋㅋ 앙 기모띠
수술 끝나고 피곤했는데 친구가 걱정된다고 병원와줘서 밖에서 밥먹고 영화보고 야식먹고 늦게 잤네여ㅠ 에휴ㅋㅋㅋㅋ
담날 병원가서 머리감는거 배우고 나와서 피시방가사 겜하고 저녁까지 먹고 집와서 봤는데
벌써 딱지 같은게 머리에 오돌토돌 있데요??
너무 무리했나ㅜ 싶기도 하고ㅠㅠ
다들 그러신진 모르겠지만 저는 수술하고 한 3일간은 약기운 때문인지 그냥 좀 멍했습니다ㅠ 이식한곳은 아프지는 않았고
한 4일째때부터 간지러워서 그냥 두드린다는것이 지금 6일째인데 딱지 같은게 후두둑 떨어쟈여ㅠㅠㅠ 안만져야 하는데 미치겠네요ㅠ
차라리 후두부가 3일정도 쓰라리고 내머리 아닌거같고 그래요ㅠㅠ
3일 까지는 앞머리 간지러운거 보다 뒷머리 아픈게 더큰데 이제는 간지럽고 살살 만지다보면 후두둑 떨어지고ㅠ
그렇네요ㅎㅎ
두서없이 적어서ㅎ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들 득모하시는 그날이 오셨으면 좋겠네요
혹시 볼줄아시는분들 빽빽하게 잘됬나 봐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스트레스 받지않고 득모하시는 새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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