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헤어]

뉴헤어 수술 후기 올려봅니다

수술 하고 일주일 후 찍었던 사진들인데 그때 후기올리려고 찍었는데 바쁘단 핑계로 미뤄왔네요 조금 늦었지만...솔직담백하게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3자이마가 점점 올라오는 것 같아서 이번에 이식을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처음엔 관심도 안가지고 있었는데

얼마전 유투X 크리에이터가 모발이식했다면서 홍보&설명&자랑(?ㅎ)하는 영상을 본게 시작이었죠.

모발이식에 대한 정보가 매우 부족했던 저로써는 생각도 못하던 부분인데

영상을 본 후 급관심이 생겼고 케바케드라마겠지만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그 크리에이터가 했다는 병원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으로 거기는 맘에 안들어 다시 검색을 해보았고

두개정도 더 검색하다가 NHI뉴헤어 발견,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의 영상이었는데, 외국병원에서 모발이식한 환자의 모발이 너무 촘촘히 이쁘게 되어있는 것을 보고

그 병원에 가서 배워오셨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원장님의 진실된 설명과 표정이 저를 사로잡았고

만약 이게 맞다면 여기가 대박이라고 생각했습니다.(영업 9년차라 나름 구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닿.)

그래서 어떻게 했냐구요?ㅋ 담날 바로 찾아갔죠. 상담을 받았습니다.

원장님은 얼굴도 작으시고 화면보다 더 미남이십니다ㅎ

3자이마를 말씀드리고 사진을 위해 머리띠를 해주시고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곤 이마에 라인을 그려주십니다.

거울을 보라고 하시면서 맘에 들때까지 다시 그려주십니다.

맘에 들때까지 다 그리고 나면 사진을 다시 찍고 상담을 더 한 후 마칩니다.

상담내용은 각자의 궁금증과 질문들이 다르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그리고 나와서 실장님의 설명을 듣습니다.

금액, 시술방법 및 장단점, 시술 후, 시간 등등 모든걸 다 설명해주시구요.

이제부터는 이것을 하느냐 마느냐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그렇게 저는 다음날인가에 실장님께 전화걸어서 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시술날짜에 병원으로 찾아가 드디어 시술대에 올랐습니다.

저는 절개술로 선택하여 처음에 엎드려있다가 절개 수술후 앞으로 누웠습니다.

주사, 웃음가스, 이마에 전해져오는 진동과 한번에 여러개가 찔려오는 바늘들, 한땀한땀 뚫리는 나의 이마...

원장님께서는 처음에 절개 후, 이마쪽 모공자리 잡아주시고

절개된 뒷머리의 머리카락과 심는 과정은 다른 간호사분들이 한번에 투입됩니다.

전날 술마시면 피가 많이 난다고해서 술도 몇일전부터 안마셨는데 전 피가 많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마실ㄲ......에헤헴;;; 그건 본인의 판단이고 왠만하면 드시지 마세요ㅎ 염증의 문제도 있으니깐요.

그렇게 11시부터 시작된 시술은 저녁 6시가 다되서야 끝이 났습니다.
(모든분들께 인사 못드렸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시술 끝나고 잠깐 쉬는 시간에 샌드위치와 음료 줍니다. 근데 저 이거 먹고 탈남ㅠㅠ

요맘때 샌드위치 좀 조심해야 합니다. 옛날에 경험있음.

여튼... 뭐 그렇게 기나긴 시술은 끝이 났고 저는 랩으로 씌워진 괴물로 탈바꿈을 끝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토요일에 시술을 받아 월요일에 샴푸받고 레이져와 산소치료를 받았습니다.

정리하면 시술과정은 이렇게 되고,

마지막으로 솔직하게 제가 느낀 아쉬운 점과 좋은 점을 말씀드리면,

아쉬운 점

- 다른 곳보다 좀 비쌀 수 있습니다.

들은 것도 있고 사실 다른 곳은 알아보지도 않았지만 다른 곳보다 쪼금은 비싸다고 말씀해주셨거든요.

하지만 실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비용은 조금씩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은 내 몫.

좋은 점.

- 원장님의 진솔함에 다른 곳에 체력, 시간, 감정소모를 하지 않았습니다.

무슨일이든 사람과 사람이 하는거라 조금 서운하고 뭐 그럴 수 있습니다만
 
얼마나 진실되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NHI를 선택했습니다.
 
그냥 어떻게든 고객을 유치하자보다는 고객의 만족을 생각해주시는 원장님의 마음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한번 할 때 제대로 하자는 생각에 다른 곳은 알아보지도 않았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다들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상담부터 시술 전후, 관리까지 다들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편했습니다.

그리고 팁아닌 팁을 드리자면

시술 20~30분전에 오셔서 약을 미리 타면 좋습니다.

시술후에 약국이 닫혀있을수도 있고 가기 민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시면 주말보다는 평일이 편할 듯 싶습니다.

샴푸해도 된다고 하지만 무서워서 이틀간 샴푸를 못합니다.

이상 제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예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