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헤어로의원]

압구정모비앙의원 대구점 수술1일차후기


1. 영업직이라 무삭발 비절개만 원했는데 서울에서 상담받으니 천만원이 넘는 가격때문에 고민했는데
그래도 대구여서 그런지 서울보다는 저렴한가격에 서울에서 오신 실력있는 원장님이셔서 바로 수술 예약했습니다
수술후에 다음날 출근해서 찍은건데 무삭발이라 전혀 티 안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가격은 투블럭 삭발 했을때보다 비싸지만 그래도 수술후에 머리기를꺼 고민안해도 돼고 티도 안나서 주변에 막 물어보는 사람도 없어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여태 머리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거에 비하면 900만원이라는 돈이 하나도 진짜 안아까웠습니다!!!


2. 전화 예약했을때부터 친절하게 예약도와주시고 사진촬영해주신 실장님, 상담해주신 실장님, 원장님 모두 나긋한 목소리로 친절하게 해주셔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아 그리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나 샴푸 물어볼거 있어서 계속 연락드렸는데 계속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3.수술 당일날 너무 떨려서 전날 잠도 잘 못잤는데 원장님께서 잘주무셨냐고 여쭤봐주셔서 긴장이좀 풀렸습니다. 수술들어가기전에 회복실? 같은 곳에서 실장님이 수술전 주의사항이랑 꼼꼼하게 안내 해주시고 원장님께서 디자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간호 선생님들이 오셔서 혈압측정해주고 링거주사 연결했습니다~


4.수술실 들어가서 엎드리고 있는게 다소 불편했지만 그래도 탈모 극복할거 생각하고 꾹 참았습니다~ 계속 자세 괜찮은지 아픈곳 없는지 간호 선생님이 확인해주시고 원장님도 여쭤봐주셔서 감동했습니다ㅠㅠ 2000모낭정도 무삭발로 진행하면 채취는 3시간 조금 걸리는것같았습니다 그거 말고는 아픈게 전혀없었습니다. 국소마취할때 잠깐 잠들었는데 깨보니까 수술중이였고 마취한 기억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수면마취 안하는 곳도 있다던데 얼마나 아플까 하면서 어느덧 채취는 끝났고 똑바로 누워서 이식부분에 이마 마취하고 정신차려보니 회복실이였습니다


5. 회복실에서 준비해주신 죽을 맛있게 먹고 좀 쉬고 화장실가고 하다가 이식을 진행했습니다. 원래는 상담때도 4000모 좀 넘을것같다고 하셨는데 4300모 정도 이식해주셨습니다~~ 이건 추가비용 안받으시고 그냥 서비스로 해주셨습니다
개이득ㅋㅋㅋㅋ이식할때는 그냥 누워만 있으면 돼는데 가끔 허리가 베겨서 살짝 움직이면 바로 어디 불편하신곳 있으시냐면서 다리베개를 해줍니다. 그럼 또 편해서 잠이 듭니다~ 가요틀어주셔서 속으로 따라부르다가 자다깨다 했네요

여튼 그래서 수술 잘 마치고 집에가서 배고파서 고기먹었습니다. 빨리 암흑기 지나고 6개월,1년차 돼서 이식한 모발이 잘 자랐으면 좋겟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