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재성]

비절개 2090모낭 3일차 후기

1) 수술 결심 동기

지난 30년간 넓은 이마로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바람이 부는 날이면 항상 제대로 고개를 들 수 없었고, 바람부는 바닷가에만 가더라도 크나큰 스트레스 였습니다. 날이 조금이라도 더운 여름에는 땀때문이면 항상 갈라지는 머리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는 더더욱 긴장하기 마련이었습니다. 긴장하니 땀은 더 나고 , 더 갈라지고 악순환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젠 도저히 이렇게 살 수 없겠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모발이식 수술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2) 병원 선택 과정

 먼저 대다모에서 모발이식 후기를 보며, 가장 비슷한 처지의 모발 이식 사례를 찾았습니다. 마침 압구정, 신사 등 강남쪽에 병원이 몰려 있어서 2주 간격으로 5군데 상담투어를 다녔습니다. 의사 선생님들의 분위기, 병원 내부 인테리어, 다른 환자들의 수 , 이식 사례, 실장님과의 상담 등 최대한 많은 것을 고려하여 저는 모재성 모발이식센터에서 시술을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특히 80% 미만의 생착률을 보일시, 80% 환불 조건은 모재성 모발이식 센터에서만 볼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과 자신감이라, 확신이 들었습니다.

3) 시술 3일차까지의 후기
사진은 수술직후 사진입니다.
먼저 수술 당일, 결제를 하고  간단한 두피 스케일로 수술 준비를합니다. 수술 준비가 됐으면, 선생님께서 디자인을 다시 한 번 해주시고, 수술실로 들어갑니다. 수면 마취가 진행되며 , 정확한 것은 아니나 수면 마취 중 국소 마취가 진행되는 듯 했습니다. 두피 쪽에 국소 마취가 되면  채취->이식->채취->이식 과정을 반복합니다. 채취와 이식 과정 모두 의사선생님이 함께 하시는데, 이식 과정은 크게 문제가 없으나 채취 시 개인적으로 자세가 많이 불편했습니다.. 이 부분은 좀 각오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수술이 끝난 후, 1인실에 입원하게 되며, 하룻밤을 자게 되는데 첫날에는 출혈이 있어 걱정을 좀 했으나 이튿날 부터는 피가 거의 나지 않았고, 3일차 부터는 출혈이 아예 없습니다. 붓기는 3일차인 오늘 까지도 관자놀이와 이마가 많이 부어있습니다. 얼음찜질을 꾸준히 해주셔야할 것 같습니다.

3일차인 현재 슬슬 이식 부위에는 딱지가 앉는 것 같습니다. 간지럽기도 많이 간지러우나 샴푸를 제대로 못한다는 사실이 더 괴롭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생착을 위해서는 참아봐야겠죠

여기까지 3일차 후기입니다. 저는 이제 제 머리를 위해(제 탈모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봅니다. 모두들 득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