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1~14일차 후기(긴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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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3600모
(1800모낭)
수술경과일
14일
연령대
30대중
담당의
이지용
수술비
3등급이상 회원에게 공개
수술 만족도
5.0
수술범위
M1형
M2형
<수술전_21년 8월 13일>
<수술전_21년 8월 13일>
<수술전_21년 8월 13일>
<수술전_21년 8월 13일>
<수술14일차_21년 8월 27일>
<수술14일차_21년 8월 27일>
<수술14일차_21년 8월 27일>
안녕하세요.
탈모약(피나)으로만 버티다 대구 압구정모비앙에서 수술하고 14일차 경과 후기 적어봅니다.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되었으면 좋겠네요.
직업은 출근 내내 앉아서 컴퓨터랑 일하는 사무직이구요.
평소 머리 스타일은 가르마 하다가 수술 결정하고부터 앞머리 내렸어요. 유전적으로 머리카락이 얇고 이마 넓고 완벽한 M자, 3자입니다.
운동 좋아해서 주말에는 축구, 주중에는 크로스핏, 헬스 했는데 수술 당일부터는 참고 있어요.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20대 때는 앞머리 내리고 다녔는데 점점 빈틈이 보이기 시작했고 탈모인에게는 차라리 가르마가 낫다고 해서 이마를 조금 드러내면서 양쪽을 가리고 다니니 확실히 더 낫더라구요. 하지만 바람이 불거나 물에 들어가거나 운동을 할 때는 계속 신경쓰였죠. 그래서 더 휑해지기 전에 모발이식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상담하는 날 사진 촬영해보니 제가 생각했 것 보다 훨씬 더 심했어요. 촬영한 사진 처음 볼 때 저는 다른 분 샘플 사진 보여주는 줄 알았어요. 수술 후인 지금은 더 늦어지기 전에 수술하기 잘했다는 생각이고 더 관리를 잘 해야겠다고 생각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머리가 최대한 많을 때 빨리 관리 시작하고 수술하면 좋을 것 같아요.
거주지가 대구라 서울까지 가기에는 무리여서 여기 대다모에서 대구 내 모발이식 병원 알아봤는데 이지용 선생님 소문 듣고 바로 결정했어요. 압구정모비앙 병원 자체가 괜찮아보였고 대구점이 있으니 굳이 다른 병원 찾으면서 시간 끌고 힘 빼고 싶지 않았어요. 만약 상담 때 조금이라도 불친절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면 다른 병원 찾아봤을 것 같아요.
먼저 카톡으로 연락해서 상담 예약했어요. 두근거리는 맘으로 와이프와 함께 병원으로 갔고 직원 분들이 반갑게 맞아 주셨어요.(건물 주차 관리인분들도 엄청 친절하시더군요) 먼저 사진 촬영하고 그 사진을 보면서 실장님과 상담했어요. 현재 상태를 다른 후기들과 비교하면서 예상 이식량, 수술 방법, 탈모 관련한 내용 등을 상담했어요.
그리고 이지용 원장님도 오셔서 간단하게 직접 디자인하시면서 상담 받고 다시 실장님과 수술 방식, 날짜, 비용을 확정했고 상담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됐어요.
상담 받는 날 하나부터 열까지 불쾌한 점이 없었고 빨리 수술하고 싶은 생각만 들더라구요. 상담 이후에는 카톡으로 수술 관련된 준비, 주의사항들을 전달받았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바로 문의했고 빠르게 답변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운동을 좋아하는데 수술하면 3주 동안은 격한 운동을 하기 어렵다고 해서 수술 전날까지 열심히 운동했고, 머리는 수술 후 당분간은 자르기 힘들 것 같아서 수술 일주일 전에 너무 짧지 않게 정리했습니다.
수술은 금요일 오전에 했고 당일 10시까지 병원에 가족 차를 타고 갔고 직원분 안내로 대기실(1인실)에서 환복하고 대기하고 있으니 원장님께서 오셔서 정말 꼼꼼하고 친절하게 디자인 해주셨어요.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 있는지 여러 번 확인 해주셨어요. 당연하지만 1도 재촉하거나 불쾌한 점이 없었어요. 디자인 사진 촬영 후에 수액 꽂고 대기하였고 당일 수술은 저 혼자라서 대기실 바로 옆 화장실도 혼자 쓸 수 있었는데 이 부분도 장점으로 생각되네요.
11시쯤 수술실로 들어갔는데 이때부터 확 긴장되더라구요. 엎드려서 절개 부위 머리카락을 바리깡으로 밀었고 수면 마취하고 일어나니 봉합하고 계셨어요. 절개랑 봉합은 압구정모비앙 광주점에서 절개 전문으로 하시는 원장님이 오셔서 하셨고 이식은 이지용 원장님이 직접 진행하셨어요. 중간중간 화장실이나 불편한 점이 없는지 계속 물어봐주셨고 모든 과정이 저에게 집중되고 맞춰져서 좋았어요.
봉합 후에 국소 마취를 위한 수면 마취 한번 더 했고 깨고 나서 대기실로 돌아와 점심을 먹었어요. 그 때가 12시였어요. 점심은 죽이었고 다 먹은 후에 간호사 분이 과자 주셔서 다 먹었어요. 전 날 밤부터 금식해서 그런지 많이 땡기더라구요. 중간에 원장님이 오셔서 환타를 주시는데 꿀맛이었어요.
2시까지 누워서 쉬다가(봉합 부분의 지혈을 위해서 누워있는게 좋다고 함) 이식 시작했어요. 이식 하면서 아픈 부위가 있으면 그 부위에 국소 마취를 추가로 하고 이식 진행했기 때문에 수술하면서 아픈 건 없었는데 계속 누워있는 게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도 이식 중간 중간에 간호사 분들이 상태 물어봐주시고 다리에 베개도 해주셔서 견딜만했어요.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게 보여서 좋았어요.
수술은 오후 5시 40분에 끝났고(약 3시간 30분 이식) 사진 촬영하고 샴푸하고 관리 방법 설명 들었어요. 그리고 미리 가족에게 연락을 해주셔서 딱 맞게 저를 픽업할 수 있었고 이런 모든 과정들이 일사천리로 매끄럽게 처리되는 게 좋았어요.
봉합 부분은 거즈를 붙여서 붕대 비슷하게 머리를 둘렀고 병원에서 받은 검은색 비니를 쓰고 퇴원했어요. 마취가 된 상태여서 아픈 건 느끼지 못했는데 봉합 부분이 당겨서 행동이 자연스럽게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 수술 후 당일 밤에는 진통제 하나 먹고 잤지만 봉합 부분이 닿으면 아파서 2~3번 정도 깼던 것 같아요.
수술 다음날인 토요일에 거즈 떼고 샴푸하고 머리 정돈하니(앞머리 내리니) 전혀 수술 티가 안났고 가족들도 티 안 난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병원에서 이마, 눈이 부을 수도 있으니 얼음 찜질(찜질팩도 줍니다) 하라고 해서 수술 당일 밤부터 얼음 찜질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하나도 안 부었어요. 스스로도 수술한 거 치고는 심하게 아프거나 불편한 게 없어서 운동을 해볼까 하다가 참았는데, 너무 신이 났는지 스트레칭하다가 허리를 삐끗했네요.. 수술 후 통증도 생각보다 덜하고 신이 나서 긴장을 너무 풀었나봐요.
붓기가 없었지만 그래도 얼음 찜질은 자주 해줬고 매 끼니마다 소염제 먹었어요. 봉합 부위가 닿지 않으면 전혀 아프지 않아서 출근이나 일상생활도 가능할 것 같아요. 집에서 덤벨도 들어보고 풀업도 살짝 해봤는데 봉합 부위에 무리가 안 갔지만 참았습니다.. 머리카락이 더 소중하니까요.
매일매일 병원에서 받은 샴푸와 소독약으로 관리하고 조금이라도 궁금한 점은 카톡으로 모두 물어봤고 빠르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10일차까지는 이식 부위를 건들지 말라고 하셔서 봉합 부위에만 지문 샴푸하고 이식 부위에는 뿌리는 샴푸하고 차가운 물로 헹구기만 했어요.
수술 5일차에 출근을 했는데 순간 순간 스스로도 수술 사실을 깜박할 정도여서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외부로 나갈 때 바람이 불까봐 신경 쓰이는 것 말고는 괜찮았어요. 소염제는 3일차까지 먹었고(9번) 4일차부터는 진통제만 먹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아프면 진통제를 먹었고 특히 잘 때는 꼭 먹었어요.
6일차에 지코바 매운맛을 먹었는데 이건 실수였어요. 매운맛을 먹으니 봉합부위까지 화끈거리더라구요. 그리고 어느샌가 각질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수술 후에 큰 걱정은 없었지만 각질 생기거나 봉합 부위가 아무는 걸 보니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서 더욱 안심됐어요.
9일차에도 잘 때는 특정 봉합 부위가 따가워서 타이레놀 사서 반 알씩 쪼개 먹고 잤습니다.
10일차부터는 봉합 부위가 확실히 덜 아팠고(그래도 특정 부위가 따가웠음) 타이레놀 반 알은 먹고 잤습니다. 각질도 엄청 많이 생겼고 그래서 가려운 부분이 생기기도 했는데 긁지않고 살짝 살짝 눌러주기만 했습니다.
11일차에 실밥 제거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14일차에 병원 방문해서 실밥 제거 했어요. 개인적으로 실밥 제거할 때는 마취를 안하기 때문에 모든 과정 중에 제일 아팠던 것 같아요…ㅎㅎ 이지용 원장님이 직접 상태, 경과 봐주시고 간호사 분들이 각질 스케일링, 샴푸 후 실밥 제거, 레이저까지 진행했습니다. 이 날도 물론 모든 분들이 친절했고 아보다트 처방받고 나왔습니다. 이 날도 주차관리인 분들은 친절하셨어요.
실밥 제거하니 후두부 당김은 덜하지만 아직 조금은 불편하네요.
소염제 및 진통제 – 수술 다음날부터 3일 동안은 소염제 + 진통제 먹고 4일차부터는 진통제만 아플 때 먹었는데 봉합 부위가 닿는 잘 때가 아니면 아프지 않아서 잘 때만 꼭 챙겨 먹었어요.
소독 – 수술 10일차까지는 하루에 1~2회씩 소독(포비돈)했어요. 병원에서 준 면봉 포비돈을 쓰다가 다 써서 약국에서 파는 포비돈 사서 소독했습니다. 그리고 실밥 풀고 나서는 연고 바르고 있어요.
샴푸 – 수술 9일차까지는 이식 부위에는 뿌리는 샴푸만 하고 봉합 부위는 일반 샴푸로 살짝 살짝 지문 샴푸했고 약간 차가운 물로 했어요. 10일차부터는 따뜻한 물로 이식 부위도 샴푸 가능하다고 해서 샴푸 도전했는데 약간은 따끔?거려서 약하게 했어요.
진통 – 이식 부위는 지문 샴푸할 때 정말 살짝 따가운 정도이고 봉합 부위가 문제인데.. 수술 당일에는 마취 때문에 거의 안 아프다가 밤부터 슬슬 아프기 시작해서 진통제 먹었고 봉합 부위가 닿는 잘 때가 제일 아팠어요. 그래도 참을만 합니다. 항상 자기 전에 진통제를 먹었고 10일차부터는 확실히 덜 아팠어요. 실밥 제거하니 봉합 부위도 많이 좋아지네요.
일상생활 – 수술 직후에는 봉합 부위 거즈 붙은 상태라 외출하지 않고 쉬는 게 좋고 수술 다음날에는 거즈를 떼기 때문에 머리 정돈하면 티도 안 나서 충분히 일상 생활은 가능하지만 최대한 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운동 –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수술때문에 언제까지 운동 못하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수술 다음날에 집에서 스쿼트, 풀업, 덤벨 살짝 들어봤는데 봉합 부위에 전혀 무리가 안 가서 운동도 괜찮겠다 싶었지만 땀이 나면 이식 부위에 안좋을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축구 같은 격한 운동은 엄두가 안 나구요. 3~4일차부터 격하지 않은 맨몸 운동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도였어요.
이상 14일차까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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