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헤어로의원]

비절개 모발이식 2주 후기 입니다.

20대 중반부터 이마가 조금씩 넓어지더니 30대를 넘어서니까 관리의 수준을 넘어섰다 싶어 모발이식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울에 있는 병원을 알아볼까 했지만 여러 병원의 포토 후기를 보면서 제가 생각했던 디자인이 모비앙 대구점 후기와 가장 비슷하였고 지방 사람이라 접근성 및 사후관리를 고려하여 모비앙 대구점을 선택하였습니다.
 예약 방문 후 깨끗한 시설과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기분 좋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고  제 머리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해주시고 많은 질문에도 친절하고 전문적으로 답해주시던 원장님과 실장님 때문에 당일 바로 수술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원장님과 상담을 통해서 제 얼굴형에 어울리는 이마 넓이와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삐뚤빼뚤한 앞머리 라인, 가운데 부분 숱을 많이 보충하는 디자인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발이식 하는 걸 아무도 몰랐으면 싶어 비절개, 무삭발로 진행하였고 14일이 지난 지금도 지인들과 심지어 같이 사는 어머니도 제가 수술한 걸 모르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술 당일에는 많이 긴장하였지만 원장님께서 긴장을 풀어주시며 수술을 진행하셨고 간호사분들께서 하나하나 잘 케어해주셔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긴 시간이였지만  불편함없이 수술을 끝낼 수 있었으며 계획보다 150모정도 더  원장님께서 심어 주셨고 마치기 전에 머리를 감고 수술 후 관리 방법을 듣고 나왔습니다.
 다음날부터 일주일 정도는 머리가 너무 가려웠지만, 꾹꾹 참고  잘 때도 정자세로 누워서 자고 혹시라도 잘 때 수술 부위를 만질까 봐 손을 신발 끈으로 묶고 잤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딱지가 지고 이물질이 쌓이는 게 안 좋다고 해서 매일 차가운 물로 수술 부위에 손을 대지 않고 헹구듯이 감는 게 불편하고 추워서 많이 힘들었지만 병원에서도 수술 후 9일 까지를 중요하게 이야기해서 많이 신경 쓰면서 관리하였고 문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 카톡으로 물어보라고 하였으나 저는 특이사항은 없었고 수술 당일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따로 문의 들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이식모 탈락은 안 보이는 것 같고 동반 탈락이 좀 나오는 거 같지만, 최대한 스트레스 안 받고 암흑기를 잘 넘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발이식을 몇 년을 고민했지만 하고 나니까 후회는 없네요. 아직 결과가 다 나오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하지만 잘 될 거라고 믿고 기다리며 몇 개월 후 병원 방문해서 상태 체크하고 후기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