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헤어로의원]

대구 압구정모비앙 비절개 모발이식 2주차 후기

<수술전>
<수술전>
<수술전>
<수술전>
<수술후>
<수술후>
<수술후>
<수술후>

1) 수술 결정 과정

- 군대 다녀와서부터 스타일링 할 때나, 바람 불어서 머리가 갈라질 때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약 먹어서 라인이 유지됐던 거 같은데, 대학원 생활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니까 갑자기 훅 밀리더라구요

이대로는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시간 나는 이번 겨울에 수술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카페에서 어디가 유명한지 찾아봤는데 집 근처에 압구정모비앙이 유명했고, 방문해서 상담 받아본 결과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시설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께서 라인을 그려주시면서 잘 설명해주셨는데, 그 라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원장님 믿고 바로 결정했던 것 같아요.



2) 수술 당일, 수술 후 후기

- 수술 당일

수술 날 9시 10분쯤 도착해서 수술 후에 필요한 약 같은 거 사놓고 옷 갈아입은 다음에 주의 사항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한 10시쯤에 수술대에 누워서 수면 마취 했는데, 눈 떠보니 뒷머리 채취하고 계셨어요.

한번씩 숨 막히는건 말씀드리면 자세 다시 잡아주셨고, 나머지는 불편한거 없었어요.

멍하게 있다보니 점심 먹고 좀 쉬다가 이식 시작 했는데 이 과정도 불편한 건 없었고, 한번 따가워서 말씀드렸는데 바로 조치 취해주셔서 안아프게 이식 받았습니다.

이식 다 끝나고 나서는 샴푸 했는데, 샴푸할때 채취부위 쪽에 피가 나서 엄청 따가웠어요. 수술 전체에서 불편했던거 굳이 하나 꼽으라면 그나마 샴푸였고, 다른 건 크게 생각나지도 않네요.

수술 내내 간호사분들이 부축해주시고, 불편한거 없냐고 계속 물어봐주신 점도 엄청 좋았어요.

아 그리고, 원장님께서 한 300모 정도 더 이식해주셔서 총 3500모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수술 후

수술 후 10일 동안은 이식 부위는 병원에서 구매한 거품 샴푸로 올린 다음에 헹궈냈고, 채취부위는 일반 샴푸 했는데 1일차에만 피났던 곳이 엄청 따가웠어요. 그 이후로는 괜찮았습니다.

불편했던건 드라이랑 정자세로 자는거? 그게 다였네요. 잘 때 2일까지는 진물이 나와서 병원에서 받은 방수포? 사용했어요.


2일차부터는 학교 가야돼서 찬바람으로 15분 정도 드라이하고 출근했는데, 그냥 머리 제대로 안말린 거 같단 얘기만 들었어요. 생착 스프레이 계속 뿌리는거 아니였으면 수술한지도 몰랐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다들 그냥 머리 많이 길었다고만 얘기하고 수술 같은건 먼저 말 안하면 아무도 몰랐어요.

한 4~5일정도 지나고 나니까 한번씩 간지럽기 시작했고, 뒷머리에 각질? 딱지가 조금씩 떨어졌는데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였고, 지금은 괜찮아요.


10일차부터는 병원에서 9시쯤에 이식부위에 지문샴푸 가능하다고 연락주셔서 시작했는데, 걱정돼서 엄청 약하게 문질렀어요. 2주차에 경과보러 가니까 각질이 많이 남아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적당히 살살 문질러가면서 샴푸하시면 될 것 같아요.


2주차부터는 생착기간이 끝나서 일상생활이랑 커트 가능하다고 하셨고, 펌이나 운동 이런건 한달차까지는 조심하라는 안내 받고 잘 다녀왔습니다.



3) 사후관리 장점

- 2주차에 경과보러 가시면 지문 샴푸로 제거 못한 각질 스케일링도 해주시고, 레이저 치료도 한 10분? 15분 정도 해주셔서 되게 좋았어요.

물어볼거 있으면 카톡이나 전화로 물어보라고 하셔서 몇번 여쭤봤는데, 항상 친절하게 잘 말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4) 전체 후기

- 상담 간 날부터 2주 지난 지금까지 항상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궁금한거 생겨서 전화드리면 따로 말씀 안드려도 이름을 다 알고 계셨고, 잘 지냈냐고 여쭤봐주시고.. 사소한 부분일수도 있겠지만 그런 부분에서 세심함을 느껴서 수술을 결정했던 것 같고, 만족스러운 수술을 한 것 같습니다.

글 쓰면서 수술 전 사진 보니까 진짜 하길 잘 했네요 ㅋㅋㅋㅋ

이제 암흑기 잘 버텨내고 이쁘게 잘 자라도록 관리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