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헤어]

비절개 슬릿방식 1600모낭 1일차 후기

<디자인 정면>
<디자인 위쪽정면>
<디자인 좌측>
<디자인 우측>
<수술 2일차 정면>
<수술 2일차 우측>
<수술 2일차 좌측>
1주일 여유 시간이 생겨, 오랫동안 갈망했던 모발이식을 드디어 했습니다.
오랜 기간 이마반, 대다모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고,
수술 하기 3~4주전 부터 상담다니며,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뉴헤어에서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당일 8시반에 도착하여, 수술동의서등등 안내받을 것을 받고, 대표원장님 상담을 했습니다.
이 때, 처음 디자인했던것에서 약간 변경하였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원하는 건 다 된다며, 말씀만 하시라고 하네요.ㅎㅎ
그리고 탈모가 진행되는 걸 고려해서 너무 과하게 투자하는 것은 신중하게 고려하라고 해주셨습니다))
최종상담을 할 때 알게 되었는데, 모발 채취는 다른 원장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수술예약할 때 제대로 안 알아본 제 잘못도 있겠지만.. 조금 당황했습니다 ^^;))

상담이 끝나고, 수술복으로 갈아 입은 뒤에,  모발채취를 위한 마취 및 부분삭발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술 후에 채취한 부분에 흉지지 말라고 약을 바르며 케어하게 되는데, 이 때 보니까.. 머리가 비는게 보이네요 ㅠㅠ))
마취할 때 조금 찌릿하나 힘든정도는 아니였던 것 같네요.
((마취하니 통증이 아예없었고, 수술이 끝나고 2일이 지난 지금도 통증이 크게 안느껴집니다))

그리고나서 슬릿작업을 위해 대표원장님께서 오셨고, 이야기도 하며 금방 작업이 끝났습니다.
이후에 모발채취를 시작했습니다.
이 때가 시간도 제일 길었고, 자세도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앉아서 했지만.. 약간 앞쪽으로 숙인 채로 유지해야돼서.. 좀 힘들었네요))

모발채취를 다하고 점심((맛있는 샌드위치 2개제공))을 먹고 난 뒤,
모발을 심기시작했습니다. ((간호사 두분에서 해주심))

다 심고 나니 17시30분정도가 되었고, 수술이 완전히 끝났습니다.
다시 복장을 갈아입으며 나갈준비를 하는데, 후드의 모자가 짧아서 수술부위가 다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후드 모자 깊은 옷 챙겨오세요..ㅠㅠ))
별 다른 방법이 없어서 조금 노출한 채 버스를 탔습니다..
((많이 쪽팔렸는데, 사람들은 별 관심 없는 것 같더라구요 ^^;))

집에 도착하니, 아침에 받아두었던 처방전이 생각났습니다.
((수술 끝나고 집에갈 때 처방전에 대해 리마인드 한번 더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집 근처 약국을 돌아다니니, 가는 곳 마다 약이 없다고하여 포기 하던찰나에 마지막 약국에서 대체약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진짜 힘들게힘들게 집으로 돌아와서,
밥챙겨 먹고, 약챙겨 먹고, 생착 스프레이 30분마다 뿌리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3일차이며,
득모를 위해 밥,약 잘챙겨 먹고, 생착 스프레이를 30분마다 아낌없이 뿌려주고 있습니다.
(생착 스프레이 너무 뿌리니 양이 만만치 않게 드네요.. 점점 아껴쓰고 있습니다..^^;)

2,3일차 병원에서 해주는 두피케어 받고 왔고, 내일도 마지막 케어 받으러 갑니다.
케어 잘받고, 10일차까지 관리잘해서 원장님 뵈러 가면 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수술 당일을 생각하며 글을 썼더니, 처음에 생각했던거보다 길어졌네요.
수술 사진을 다시 봐도.. 수술은 잘된 것 같습니다.
(물론 관리를 꾸준히 잘해야 할 것이고,  머리가 나봐야 알겠지만요)

그리고 수술 당일에는 따로 말씀 못드렸는데,
제 수술을 위해 고생해주신 의료진분들 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