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발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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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정수리(직찍)>
<수술 전 정수리 (병원)>
<수술 전 정수리(병원)>
<수술전 좌측>
<수술전 우측>
<수술 2주후 좌측>
<수술 2주후 우측>
<수술 12일 후 정수리(직찍)>
<수술 12일 후 정수리(직찍)2>
<수술 12일 후 정수리(직찍)3-후면 클로즈업>
오늘 14일 (2주)가 지나 실밥 제거하러 다녀왔습니다.

수술 전, 수술 당일(은 사진 업로드 수 제한으로 못 올림), 수술 11~13일,  수술 2주(14일 경과) 후 사진부터 남깁니다.

헤어라인은 자연스럽게 부족한 부분만 채우고 라인 많이 안 내리는 것으로 하여
생각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게 진행중이라 별 불만이 없고,
(다만, 수술 전에도 제일 강조했던 부분-정수리, 그리고 정수리에서 헤어라인으로 이어지는 이마 정면 쪽-이
수술 당시에도 밀도가 부족하다 느껴졌고, 지금도 벌써 그 부분이 수술 당시보다 빠르게 탈락되는 것처럼
보여서 만족도가 떨어지네요. 또 우측보다 좌측의 밀도가 듬성듬성한 것 처럼 보여서 아쉽고요.
-이건 원장님 말씀으로는 라인쪽으로 머리카락이 뭉쳐서 그렇게 보인다고, 실제 밀도는 괜찮다고 하시는데 ....뭐 기다려봐야죠)

그리고 정수리 부분은 오늘 병원에서 2주후 사진은 찍는 게 의미없다고 하시면서 사진을 안 찍어주시더라고요.
(그래도 기록인데??? )
1년 간 장기간 지켜봐야 한다는 게 이유라고 하시는데...글쎄요??
그래서 제가 찍었던 (11~13일) 사이 정수리 사진만 추가로 올립니다.
(전 수술 직후부터 매일 매일 환한 조명 아래에서 기록용으로 찍어오고 있음)

코로나 후유증, 스트레스, 외가 쪽 유전 등 복합적 원인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연모화된 터라
모발이식은 거의 마지막 수단으로 생각하고 진행했는데
정수리 쪽은 수술 직후 사진을 봐도, 직찍을 봐도 썩 경과가 좋아보이지 않네요.
원래도 연모화가 심한 편이었지만, 수술 이후 동반탈락이 진행됐는지 중앙과 뒷머리로 이어지는 라인쪽으로 연모화가 더 진행된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일부러 환한 조명에서 클로즈업해서 더 그렇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게 제 만족도가 떨어지는 주된 이유에요.

수술 중 편하게 진행되지 않은 여러 부분들도 수술의 만족도를 떨어트리는 이유 중 하나고요.
( 장시간 수술 진행되는 내내, 최윤석 원장님의 계속되는 기침과 재채기로 위생 등 불안감이 느껴짐, 머리맡에 두어 번 수술기구 떨어뜨림,
수술 부위 보며 못마땅하다는 소리를 여러 번 내셔서-수술이 잘 못 진행되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불안감 조성 등)

환자가 불안감을 느끼고 의문을 표하는 부분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듯 그냥 넘겨버리시는 부분도
(상담 당시에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나) 수술 까지 진행해보니 저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어서 불편함이 더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네요.

헤어라인은 정수리와는 다르게 비어있는 부분이 많아 수술 진행이 용이한 면이 많으니,
일정 수준의 실력을 갖춘 의사라면 만족도는 어느 병원을 가든 채워질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정수리 부분을 중요시 하시는 분들 중 저보다는 아직 상태가 양호하신 분들은 먼저 이식 자체를 심사숙고 하셨으면 좋겠고,
정수리 쪽에 대해 전문으로 잘 하시는 쪽으로 잘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전 통증을 잘 참는 편인데, 절개부위 통증이 오래 갔고, 후두부의 불편함 때문에
취침시 숙면을 취하지 못해서 상당히 괴로웠어요.
모량이 많지 않아서 후두부 볼륨을 생각해 절개, 비절개 혼용으로 피치못하게 진행한 면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절개는 권하고 싶지 않네요. 너무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