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올의원]

압구정 모다올의원 홍준현 원장님 절개 600만원 초중반 5000+@모 엠자 이식 후기입니다

<수술 전 디자인>
<수술 직후>
<1일차 샴푸 후>

8월 21일

20대 초반부터 엠자부터 탈모가 시작되더니 수술 전 사진과 같이 깊은 엠자와 정수리 탈모까지 온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모발이식을 위해 이마반에서 여러 후기를 검색 해보고, 병원 리뷰도 보고 하면서 압구정에 있는 모다올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상담 및 수술 후기에 나와 있는 것처럼 병원에서 만난 모영희 실장님과 홍준현 원장님은 정말 친절하시고 꼼꼼하셨습니다. 질문을 미리 하기 전에 궁금 해 할 것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셨고,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예시를 써가시면서 알려주셨습니다. 현재 머리 상태에서 이식하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과 그에 따르는 장점과 단점을 들으면서 걱정보다는 기대가 앞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울대학병원 외과 출신이시자 대형병원 출신이신 홍준현 원장님은 머리 상태를 보시면서 꼼꼼하게 계산을 하셨고, 두상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해주셨습니다. 꽤 긴 시간 상담과 디자인을 해주시면서 모다올에서 이식을 해야겠다는 확신을 갖고 수술 예약까지 하고 나왔습니다.


9월 13일

수술 당일이 되었습니다. 집이 애매하게 멀어서 자차를 운전해서 갔고, 수술 당일에 한해서 병원 바로 밑에 주차 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9시까지 3층에 가서 실장님을 만나 수술 전 몸상태 체크와 동의서 등 작성을 하고 홍준현 원장님을 만나 수술 전 최종 디자인까지 하였습니다. 양쪽 눈썹 위치까지 고려하시면서 많은 의견을 반영 해주시면서 디자인을 꼼꼼하게 해주셨고 바로 수술실이 있는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많이 배려를 해주셔서 VIP병실을 이용 할 수 있었고, 수술 전에 맞는 수액에 비타민까지 서비스로 넣어주셨습니다. 옷을 갈아 입고 혈압과 당 체크 후 수술실로 이동했습니다. 수술실에 가니 기분 좋은 노래가 틀어져 있었고 간호사님들이 6-7분 정도 계셨던 것 같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엎드린 상태로 뒷통수에 절개할 곳을 꼼꼼히 살펴 주셨고, 국소마취를 위해 수면마취가 진행 되었습니다. 갑자기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가 잠깐 정신이 들었을 때 절개부위 봉합이 되어 있었고, 천장 보고 누워서 바로 이식이 시작 되었습니다. 안대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마취 기운에 몽롱하게 있었고 시간을 여쭤보니 2시가 다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화장실 여부화 목이 마른지 수시로 물어봐 주시고, 원장님도 집중을 위해 짧은 시간 휴식 및 수술장비 점검을 위한 시간이 있었고 그때마다 일어나서 스트레칭 등 하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모수가 많아서 오후 5시 경에 모든 수술이 마무리 되었고, 수술 동안은 고통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수술 잘 되었다고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하시면서 어깨를 잡아 주셨는데 안도감과 함께 마음이 편해질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하셨던 간호사님들께도 정말 감사하다, 고생 정말 많으셨다고 인사 드렸을 때 오히려 누워서 긴 시간 보내시느라 정말 고생 하셨다고 역으로 힘을 주셨습니다. 정말 친절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술 후 VIP병실로 다시 가서 잠깐 쉬면서 준비 해주신 죽을 먹고, 약과 함께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몸이 괜찮아져서 자차로 운전해서 집까지 왔습니다.


집에서는 진통제를 먹고 나서 그런지 고통없이, 딱히 불편함 없이 잘 쉴 수 있었습니다.


9월 14일

다음날 오전 10시에 다시 병원에 방문하여 샴푸 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처음으로 샴푸를 했습니다. 오기 전에 진통제를 먹으라고 하셔서 먹고 와서 그런가 아프진 않았습니다. 시원하게 잘 감고 나오니 실장님과 간호사님들이 수술이 정말 잘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앞으로 실밥 풀고, 지문 샴푸를 하는 날이 기다려 집니다. 아프진 않지만 불편함이 있어 걱정도 되고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 믿고 잘 버티고 있습니다.


모다올을 선택한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고, 나중에 혹시라도 채우지 못한 정수리도 하게 된다면 고민없이 이곳에서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