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1100모 (550모낭)
- 수술경과 2일
- 연령대 30대초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남다우 원장님 비절개 모발이식 당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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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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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안녕하세요.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에서 25/05/23 모발이식 수술 받은 30대남 입니다.
탈모를 고민할 때부터 모발이식 후기나 약 처방 후기를 많이 보았고, 너무 도움이 됐었습니다. 저도 이제는 모발이식을 받아 모발이식을 고민하거나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모발이식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발이식 상담
저는 압구정맘모스헤어라인의원을 포함해서 두 군데에서 상담받았습니다. 이유는 2시간가량의 상담으로 남다우 원장님과 실장님의 자부심이나 전문성, 현실적인 디자인 및 국내 최고의 기술 및 의료기기, 직원분들의 서비스 등등 많은 이유에서 맘모스 헤어라인의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비용적인 거는 크게 고민하지 않은 것 같아요. 어차피 모발 이식할 수 있는 모낭의 수는 정해져 있고, 최소한의 모낭으로 최대한의 퀄리티를 추구하는 게 크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부분이 원장님의 생각과 일치했다고 생각해서 크게 고민 없이 결정했던 것 같아요.
- 결정 후 준비
수술은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수술을 받기로 하였고, 자차를 끌고 갈 생각이어서 주차 문제를 병원에 말씀드리니, 주차장에 하루 주차해도 괜찮다고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게도 주차 문제없이 편하게 차를 가져갔던 것 같아요.
수술 이후 병원에 내원을 한 번 더 해야 해서 숙소도 걱정했었는데, 병원에서 숙소를 잡아주셔서 제가 준비할 거는 크게 없었던 것 같아요. 숙소 거리도 도보로 7분 정도였던 것 같아요. 제가 준비한다고 하면 컨디션 관리, 복장, 마음가짐 정도였습니다.
-모발이식 수술 당일
*병원 내원
병원에 9시 40분까지 가야 해서 6시 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7시 10분에 출발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에 들어갔는데. 직원분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 잔금을 치른 후 수술 준비 과정이 일사천리 진행되었습니다.
수술 대기실로 안내받은 후 식사와 음료를 정한 뒤에 수술복으로 갈아입었고, 잠깐 대기 후 실장님이 수술실로 안내해 주셨고, 남다우원장님과 만나 라인을 그리며 재점검했습니다. 라인을 그려주시는 것만 해도 꼼꼼하게 원장님과 실장님이 이야기하시며 신경 써주셨어요.
*모낭채취 라인 표시
이후 모낭 채취할 곳을 표시하기 위해 수술대 위에 앉아 간단한 설명을 듣고 노래 선택을 하고 엎드려 누웠습니다. 모낭채취를 하기 위해 몇 곳을 이발해 주시고, 표시(?)해 주신 것 같아요. 모낭 채취 표시(?)는 금방 끝났습니다.
*슬릿 (웃음 가스+마취)
슬릿은 M자리인에 하는 거니깐 천장을 보고 누웠고, 마취를 받기위해 유명한 웃음 가스를 마셨는데, 진짜 인생 살면서 그 정도로 엄청 취해본 적이 있나 싶었습니다.
원장님과 실장님, 수술을 도와주시는분들이 말을 걸어주셔서 웃음가스 흡입기? 를 뱉어도 된다해서 뱉고 말을 걸어주셨는데, 그 잠깐의 순간에 전 너무 취해서 “죄송합니다” 먼저 말했던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웃음가스 덕분에 마취하는 과정이 빠르게(?) 덜아프게(?) 지나간 것 같아요. 핑핑돈다는게 이런건가 싶었고, 마취주사를 놓는 과정에서만 통증이 있었습니다.
*슬릿 시작
슬릿을 진행할 때, 다른 모든 과정에서도 그렇겠지만 고정자세를 유지해야해서 수술 받으시는 분이 최대한 편하게 위치를 잡아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저는 편하게 잘 받았습니다. 슬릿 하는 과정에서 마취주사를 제외한 통증은 일절 없었고, 슬릿하는 소리만 들렸습니다. (얼마나 편했는지 잠깐 졸았습니다.)
남다우 원장님이나 실장님, 수술도와주시는 간호사님들이 방해되지 않게 말을 안했었는데, 남다우 원장님께서 불편한건 없는지 등등 말을 걸어주셔서 저를 신경써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슬릿 끝
슬릿이 끝난 후 일어났는데, 제가 전날에 잠을 잘 못자서 그런지 살짝 어지럽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이 때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온 후 대기실에서 잠깐 쉰다음 모낭 채취를 하기위해 수술실에 들어 갔습니다.
*모낭채취 (웃음가스+마취)
모낭채취는 엎드려서 진행하다보니 자세를 진짜 잘 잡아야한다 생각합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고정자세를 유지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이 때 마지막으로 웃음가스를 마시는데, 마취주사는 역시나 아프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위에서 말한 것과 똑같이 금방 지나가고, 제가 취하면 습관성으로 나오는 "죄송합니다"를 또 말했던 것 같아요.
*모낭채취 시작
마취 후 모낭채취를 진행하는데, 이때도 소리만 들리고 아프지는 않았어요. 다만 업드려서 고정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보니, 발목이 아프다던지, 얼굴이 눌려서 뻐근하다던지, 손목이 땡기는거 등등 불편하다고 느끼는 부분들이 점점 생기기 시작했지만 최대한 움직이지 않기위해 신경을 아예 다른데로 돌리려고 했습니다. (이 떄 버티는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참고 진행하다보니 8,90퍼센트 진행 됐다고 남다우 원장님께서 말씀해주시고, 잠깐 고정자세를 쉴 수 있게 머리를 잠깐 올리셔도 된다고 해서 뻐근한걸 잠깐 풀었습니다. (10초 정도 되는 시간이였지만 달콤한 휴식시간 이였어요.)
자세는 남다우 원장님께 말씀 드리면 잠깐 쉬는시간을 주셨을거라 생각하지만 ‘다들 고생하시는데, 이거 잠깐 못참냐’ 라는 생각하고 버텼습니다.
*모낭채취 끝 (점심, 원장님 브리핑)
모낭채취 후 실장님의 안내에 따라 일어나고, 대기실에서 식사를 하고 있으면 원장님께서 모낭채취 경과상태를 설명해주신다하셔서 대기실에서 제가 고른 돈카츠(?) 김밥을 먹었습니다.
식사 후 이를 닦기위해 화장실을 들렸고, 남다우 원장님께서 먼저 기다리고 계실까봐 빠르게 하고, 대기실로 돌아왔습니다. 직원 분께서는 다음에는 치즈제육김밥이 진짜 맛있다고 하셔서 꼭 먹어보라하셨어요.
대기실에서 잠깐 쉬니, 남다우 원장님께서 들어오시고, 채취경과에 대해서 브리핑 해주셨고, 다른병원도 그렇겠지만 자신의 일인 것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시면서 제가 뒷머리도 연모화 되고 있는거에 대해 걱정과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이 때 감동을 좀 많이 받았어요.
*모발이식 (재마취)
이후 실장님의 안내에 따라 수술실에 들어간 다음 제가 선택했던 메들리 노래가 끝나서 새롭게 노래를 선택하고, 모발이식 하기위해 다시 천장을 보고 수술실에 누웠습니다. 웃음가스는 마시지 않았고, 이때는 통증이 느껴지는 곳만 확인해서 그 부분만 재마취 했습니다. (아프지 않았어요.)
*모발이식 시작
이식과정에서 역시나 아픈 곳은 없었고 제가 많은 양을 모발이식 한 것 같은데, 남다우 원장님이나 실장님, 간호사님들이 신경을 많이 써주신게 느껴졌습니다.
체감상 꽤 오랜시간이 지났는데, 모발이식으로 심을 모낭이 몇모낭 안남았다고 들었고, 이제 금방 끝나겠구나 했는데, 수술대를 올려서 (제가 앉은자세로) 원장님과 실장님이 이야기하며 재차 확인하며 디자인을 더 신경써주시면서 심어주셨습니다. 이 때가 한번 더 감동 받았어요.
*모발이식 끝
수술이 끝나고 안대를 벗고 눈을 빛에 적응하고 뜬 다음 거울을 봤는데, 촘촘하게 잘 심어져 있는걸 보니, 감정이 격양되더라구요.
이후 다음날 오기전까지 조심해야하는 부분과 이야기를 듣고 경과 사진을 찍은 후 붕대와 비니를 쓴 후 안내를 받고, 목베개, 거품샴푸, 생착스프레이, 진통제 받아 숙소로 갔습니다.
*숙소
엄청 조심했던 것 같아요. 고개도 안내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고, 어디에 부딪히지도 않게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저녁에는 통증이 좀 올라와서 사다주신 진통제를 먹고 잠들었어요. 목베개가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모발이식 다음 날
병원에 10시까지 내원하였고, 헤어 샴푸를 받은 후 남다우 원장님이 수술 경과를 확인해 주셨고, 다시 한번 재차 조심해야 할 부분과 긍정적인 이야기를 끝으로 2주 후에 보자는 이야기를 끝으로 머리를 말린 후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끝으로
2주 후기도 작성할 건데, 그때도 긍정적인 상태와 경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독성이 부족한 후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직원분께서 추천해주셨던 치즈제육 돌아가는길에 휴게소 들려서 먹으려고 샀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다른분 수술하게 된다면 저도 추천드립니다. 참치김밥도 맛있었던 것 같아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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