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2216모 (1108모낭)
- 수술경과 2일
- 연령대 비공개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압구정 맘모스]비절개 슬릿 모발이식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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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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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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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아버지를 괴롭히던 탈모라는 악귀가
저에게도 일찌감치 왔는데요.
아기 때부터 넓은 M자형 이마를 가지고 있어서
20대 초중반 즈음에는 이미 각오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30대 후반이 되자 ‘더 이상은 봐줄 수 없다’며
이 악귀가 무자비하게 저를 갉아먹고 있었습니다.
피나 카피약으로 일찍 복용을 시작했음에도 천천히 진행되던 탈모가 최근 몇 년 사이에 걷잡을 수없이 진행되어 모발이식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13일에 상담부터 받게 되었는데
먼저 실장님께서 과정과 기본적인 것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사실 급하게 내린 결정이라 모발이식에 대해 많이 알아보지도 않고 방문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실장님께서 설명을 다 해주신 후 석지웅 원장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굉장히 솔직하고 가감 없이 말씀하신다는 느낌을 받아서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취미에 장비빨 세우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원장님께서 병원의 장비들에 대해 설명해 주실 때 재밌게 들었습니다.
당연히 제가 모르는 부분임에도 평균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장비들과 맘모스에서 사용하는 장비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편했습니다.
모발이식계에서 택티컬 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매우 신선했습니다.
2주 넘게 고민을 하고 수술 예약을 하게 되었는데
장비도 장비지만 맘모스는 타 병원에 비해 적은 모낭을 채취해서 극한의 효율로 이식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식 후에 관리를 했음에도 이 탈모라는 지독한 악귀가 이식한 부위 위쪽으로 북방 정벌을 시도한다면 그때도 모발이식을 고민할 텐데 그러기 위해선 뒷머리를 최대한 덜 끌어다 쓰고 안전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리고 석지웅 원장님 블로그에 게시된 본인의 모발이식 수술 경과와 견해들을 읽어보고 좀 더 확신이 들었네요.
그럼에도 어제 굉장히 긴장된 상태로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병원 관계자분들의 배려와 친절함의 디폴트 값이 엄청나기 때문에 마음을 추스르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같은 다큐멘터리를 보면
전문가들과 수의사들이 멸종 위기 동물들을 필사적으로 구해주고 온 정성을 다해서 케어하는 장면들이 자주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다들 한 번쯤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맘모스에 가면 본인이 멸종 위기 동물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취할 때 원장님과 스태프분들의 팀워크가 느껴진 순간이 있었는데 그땐 정말 개체 수가 거의 남지 않은 대머리 독수리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채취할 때 피가 쏠려서 조금 불편한 느낌말고는 매우 편하게 수술받았습니다. 9시 40분에 시작해서 2시 30분쯤 끝난 걸로 기억하는데 순수 수술 시간은 3시간이 좀 넘었다고 하네요. 수술을 위해서 고민하고 결정한 시간이 우스울 정도로 편안하고 빠르게 지나갔던 하루였습니다.
붕대를 두르고 비니를 착용한 뒤 퇴원을 했고
오늘 오전에 다시 내원해서 원장님께 수술 결과에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 마지막엔 그냥 너무 당연하고 덤덤하게 앞으로 더 멋있어질 거라고 말씀해 주시니 당장 죽어도 성불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암흑기엔 또다시 쭈구리가 되어서 불안해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4개월 뒤가 기다려지고 기대됩니다.
저에게도 일찌감치 왔는데요.
아기 때부터 넓은 M자형 이마를 가지고 있어서
20대 초중반 즈음에는 이미 각오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30대 후반이 되자 ‘더 이상은 봐줄 수 없다’며
이 악귀가 무자비하게 저를 갉아먹고 있었습니다.
피나 카피약으로 일찍 복용을 시작했음에도 천천히 진행되던 탈모가 최근 몇 년 사이에 걷잡을 수없이 진행되어 모발이식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13일에 상담부터 받게 되었는데
먼저 실장님께서 과정과 기본적인 것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사실 급하게 내린 결정이라 모발이식에 대해 많이 알아보지도 않고 방문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실장님께서 설명을 다 해주신 후 석지웅 원장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굉장히 솔직하고 가감 없이 말씀하신다는 느낌을 받아서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취미에 장비빨 세우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원장님께서 병원의 장비들에 대해 설명해 주실 때 재밌게 들었습니다.
당연히 제가 모르는 부분임에도 평균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장비들과 맘모스에서 사용하는 장비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편했습니다.
모발이식계에서 택티컬 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매우 신선했습니다.
2주 넘게 고민을 하고 수술 예약을 하게 되었는데
장비도 장비지만 맘모스는 타 병원에 비해 적은 모낭을 채취해서 극한의 효율로 이식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식 후에 관리를 했음에도 이 탈모라는 지독한 악귀가 이식한 부위 위쪽으로 북방 정벌을 시도한다면 그때도 모발이식을 고민할 텐데 그러기 위해선 뒷머리를 최대한 덜 끌어다 쓰고 안전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리고 석지웅 원장님 블로그에 게시된 본인의 모발이식 수술 경과와 견해들을 읽어보고 좀 더 확신이 들었네요.
그럼에도 어제 굉장히 긴장된 상태로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병원 관계자분들의 배려와 친절함의 디폴트 값이 엄청나기 때문에 마음을 추스르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같은 다큐멘터리를 보면
전문가들과 수의사들이 멸종 위기 동물들을 필사적으로 구해주고 온 정성을 다해서 케어하는 장면들이 자주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다들 한 번쯤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맘모스에 가면 본인이 멸종 위기 동물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취할 때 원장님과 스태프분들의 팀워크가 느껴진 순간이 있었는데 그땐 정말 개체 수가 거의 남지 않은 대머리 독수리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채취할 때 피가 쏠려서 조금 불편한 느낌말고는 매우 편하게 수술받았습니다. 9시 40분에 시작해서 2시 30분쯤 끝난 걸로 기억하는데 순수 수술 시간은 3시간이 좀 넘었다고 하네요. 수술을 위해서 고민하고 결정한 시간이 우스울 정도로 편안하고 빠르게 지나갔던 하루였습니다.
붕대를 두르고 비니를 착용한 뒤 퇴원을 했고
오늘 오전에 다시 내원해서 원장님께 수술 결과에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 마지막엔 그냥 너무 당연하고 덤덤하게 앞으로 더 멋있어질 거라고 말씀해 주시니 당장 죽어도 성불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암흑기엔 또다시 쭈구리가 되어서 불안해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4개월 뒤가 기다려지고 기대됩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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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 조회 56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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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3
- 조회 959,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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