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함의원 모발이식센터]

모더함의원, 4,000모 이상) 남성 깊은 엠자 + 앞밀도 + 전두부 사이 비절개 시술 당일, 다음날 샴푸 이후 입니다:)

Item: 모더함의원 모발이식센터
Rating: 5
Author: 쟈니빠빠

10시간 전
207

연령대 30대중
이식량 4167모 (2084모낭)
수술방식 비절개
수술경과 2일

수술 만족도

5.0
수술범위
- D형

안녕하세요! 30 중반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

미루고 미뤘던 모발이식 후기 남겨 보겠습니다.

발단

20대 초반부터 친구들과 물놀이를 가면 “갓파” 라고 놀림을 당할만큼 m자 탈모가 심했었습니다. 그리고 유전적으로 머리가 너무 얇아 힘이 없었으며 비가 오면 쳐짐 단계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보잘것 없었습니다.

그때는 어렸으며 현실 부정하기 바빴고, ‘탈모는 한 세대를 거치기 때문에 나만 아니면 돼~‘ 를 외쳤건만 와이프의 진술로는 “20대 후반 첫 만남 때도 이정도였어.”

라고 할 정도로 심했었습니다.

제가 연예인을 보게 된 기회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모발이식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유심히 보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여튼 얼굴은 넘사벽이였지만 헤어라인이 너무나도 이뻤고 이건 당장 해야 된다 결심 후 제 주특기인 인터넷 손품을 팔게 되기 시작합니다.

투어(상담)

25년 01월 초반부터 카페란 카페는 모조리 가입하고 손품을 팔게 됩니다.

20대 였으면 “무조건 싸고 가성비 좋은데로!” 라고 생각하며 구했겠지만 30대 중반인 저는 “일생일대의 한번이다. 비싸더라도 내 마음에 후회하지 않을 병원을 고르자.” 인 마인드로 병원을 서치하기 시작합니다.

후보가 두 곳으로 좁혀지고 상담을 가게 되었는데 최종적으로 모더함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된 큰 이유는 각 병원의 원장님 스타일이 너무 달랐습니다. 신한종 원장님은 사람을 편하게 해 주는 스타일이고 안정감에서 오는 신뢰도가 너무나 컸기 때문에 홀리듯 시술 예약까지 잡고 나왔습니다.

대한민국에 병의원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환자 한명한명 생김새가 다르듯 원하는 모습의 병의원은 각양각색이오니 상담은 무조건 필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수술(25.10.02)

긴 추석 명절을 이용하여 수술 하고 싶어 올해 초부터 예약을 한터라 시간에 맞춰 내원 하게 됩니다.

09:30분 예약이지만 POWER J 인 성격 탓에 08:40분에 도착 했지만 긴장도 풀 겸 와이프랑 주변 라운딩을 하며 시간을 보내 봅니다.

09:15분 쯔음 내원하고 원장님 상담부터 다시 진행 > 잔금 결제 > 회복실 이동 > 수액(라인) 연결 > 수술실에서 헤어라인 드로잉 > 수술 시작 순으로 가게 됩니다.

저는 많은 량의 체취를 해야되기 때문에 나름의 판단으로 뒷머리 투블럭 삭발을 진행하였으며 제가 느끼기론 바리깡으로 짧게 치는 당시의 고통이 전반적인 수술 과정에서 제일 아팠던 거 같습니다.

M자가 깊어 이마 라인이 답답해 보이지 않을 7cm로 잡고 시작 했고 많은 후기가 있는 수면 마취 -> 국소 마취를 통해 이식이 되다보니 통증은 없었습니다만 체위 변경을 못 한다는 점과 국소 마취가 서서히 깨는 느낌도 있었지만 시술 시 참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체취하는 느낌이 든다고 하시면 다시 국소마취를 해 주시기 때문에 필히 원장님과의 소통이 필요 합니다.

체취 시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뽑았는데 얼굴면이 불편하시면 무조건 얘기하셔야 됩니다. 배게가 있지만 딱딱하기도 하고 소통 시 편한 자세로 잡아 주십니다.

체취가 다 되면 잠깐 앉았다가 쉬는 타임을 갖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주의) 조금은 어지러우나 참을만 하고 이식을 위해 바로 누운 자세에서 수면마취 > 국소마취 > 이식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땐 정자세로 하니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이식 부위가 건조하지 말라고 뿌려주는 생착 스프레이 때문에 체취 한 뒷머리로 흘러서 따가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이렇게 5시간의 여정 끝에 수술이 끝나게 됩니다.

수술이 너무 힘든건지, 인천에서 지하철을 타고 왔다갔다 한게 힘든건지 집에 도착한 시간이 17시인데 그 때부터 다음날 06시까지 잤습니다.

목배게는 필수라고 하여 챙겨 뒀으나 뒷머리 통증으로 인해 없으면 못 잘것으로 사료 되오니, 꼭 챙겨 놓으십쇼.

2일차 샴푸 & 경과 내원

이식의 최대 고통인 샴푸 라고 하던데, 저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이식 당시 뒷통수로 흐르는 액체로 인해 어느정도 내성이 생겨서 일까요? 참을만 했고 스타일링은 진즉 포기하게 만든 투블럭 삭발이라 거울 한번 보고 나오게 됩니다.

이때까지 금연이 제일 힘든듯 하나, 참아보려구요.

생각나는게 있으면 중간중간 수정하며 추가 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