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션 6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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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2000모
(1000모낭)
수술경과일
6일
연령대
20대중
수술범위
M2형
<수술당일 정면>
<수술당일 우측>
<수술당일 좌측>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후두부 채취부분>
<후두부 채취부분 그냥 머리내릴시>
<후두부 채취부분 부분가발 착용시>
안녕하세요 ㅎㅎ 저도 드디어 수술을 하고 후기를 쓰네요.
제가 궁금했던것 위주로 최대한 자세히 쓰겠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보실게요~ㅋㅋ
저는 어릴때부터 이마가 넓고 M자였습니다.. 아아..25살 입니다 ㅋㅋ
그래서 ㅋㅋ 이마를 까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ㅋㅋㅋ 사실 중고등학교때야 이마를 깔 일도 별로 없었죠 ㅋㅋ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습니다 머리숱이 워낙 많아서 까지만 않으면 이마가 넓은지 M자인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ㅋㅋ 근데 군대를 갔다와서 머리를 길러보니 확실히 군대가기전 보다 머리숱이 준거 같았어요
그때부터 이마반 카페에 가입해서 탈모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죠... 대다모 사이트에 가입한지는 1년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마반위주로 정보를 구했구요 ㅎㅎ 참 좋은 카페더군요
그리고 나서 대다모를 알게되었는데 ㅋㅋ 여기도 신세계!! 참 좋은 사이트 더군요
그렇게 눈팅이 시작되었습니다 ㅋㅋ 2년여의 자료수집이었습니다. ㅋㅋ
약먹을 생각은 하지않고 있었기 때문에 이식위주로 이식기술,후기 등등 이런 것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ㅋㅋㅋㅋㅋㅋ 급 마무리 하고 수술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전 모션을 포함해 3군데 상담을 받았습니다. 대다모에서 나름검증됬다고 생각하는 병원 위주로 돌았구요
저는 지방에 사는지라 금토 이틀잡고 돌았습니다. ㅋㅋ
원장님들마다 이식모수에 대한 의견은 같았습니다..그런데..... 두 곳의 병원에서는 탈모가 아니다라는 진단을 내리셧구요 약은 먹지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경과를 봐가면서 쓰자는 말씀이겠지요
한군데 병원에서는 탈모가 맞으며(극 초기) 약도 먹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이부분이 가장 혼란스럽습니다. 대다모에서 봐도 약의 중요성을 엄청 강조하는데.. 먹어야 되나 말아야되나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이제 진짜 후기로 들어가겠습니다 .ㅋㅋ
모션에서 상담을 받고 일주일 후쯤 수술을 받았습니다.
일단 아침에 10시까지 병원에 갑니다. ㅋㅋ 늑장을 부리는 바람에 20분정도 늦었네요 ㅋㅋ
도착후 다시 원장님과 라인에 대한 상담을 합니다.. 저는 이마라인을 조금 내렸으면 싶었는데
원장님이 극구 만류하시더군요... 그땐 쫌 그랬는데 지금와서 보니 그 말 듣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이마가 정가운데가 7cm였는데 지금은 6.8cm정도 되는거 같아요 아주약간 내려간듯 ㅋㅋ
상담후에 옷을 갈아입습니다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슬리퍼도 신어요
다 갈아입고 이발을 합니다 저는 부분삭발이라서 뒷통수쪽에 네모모양으로 삭발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수술실로 들어갑니다 속전속결이더군요 ㅋㅋ 어벙벙하면서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엎드려있으면 간호사분들이 셋팅을 합니다 뒷통수 채취부위(삭발부위)만 보이도록 머리에 천같은걸 덮습니다
그리고 안떨어지도록 테이프도 찍찍 붙이고요
얼굴은 목베개 아시죠? 그런 동그랗고 가운데가 뻥뚤린 베게에 대고 있습니다 얼굴이 짜부됩니다 ㅋㅋ
마취에 들어갑니다... 사실 고통을 잘 참는편입니다. 후기에서 마취주사가 정말 아프다는걸 보고 걱정이 조금 되긴했습니다 저는 피부도 안좋아서 ㅠㅠ 피부과에서 염증주사를 가끔씩 맞는데 그 주사 아픕니다
허나 .. 마취주사는 그 주사에 비하면 하나도 안아팠습니다. 진짜 웃으면서 마취주사 맞았습니다
물론 이건 제기준입니다 ㅋㅋ 고통을 참 잘참아요 다른분들은 엄청 아프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20방 정도 맞습니다 주사 한대로 마취를 하는게아니라 손바닥 만한면적도 여기저기 주사를 찔러 마취를 합니다
그리고 채취를 합니다. 옆에 간호사분이 채취모낭수를 셉니다 저도 같이 세어보았습니다.
채취할때 진동이 울리는 기구?..를 사용하는데 느낌은 윙~칙 윙~칙 윙~칙 이런느낌입니다...
???...그러니까 음 .....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하지 그냥 진동울리는 막대기로 머리를 쿡쿡 찌르는 느낌입니다 한번에 할때 한번씩 진동이 울리므로 카운트 하기도 쉽습니다 ㅋㅋ
속도도 엄청빠릅니다 2초에 한번꼴 정도입니다 전혀아프지 않았고 어떤부위는 살짝 따끔하기도 했지만(마취가 덜 됬나봅니다) 바늘로 콕 찌르는 느낌정도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여기서 가장힘들었던건 한자세로 누워있던것과(물론 불편하면 말하라고 하셧지만 막상 누워보면 수술에 지장줄까 그냥 가만이 있게됩니다) 마취된 느낌 이었습니다. 진짜 헬멧쓰고 있는 느낌인데 그게 너무 싫었습니다
그렇게 1000모낭 채취를 끝냅니다 10시40분쯤 시작해서 정확하진 않지만 열두시 조금 넘어서 끝난것 같습니다
그때부턴 밥을 먹습니다 초반에 주문해논 메뉴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메뉴가 한식위주로 있는 것 같은데
김치찌개가 참 맛있었습니다ㅋㅋㅋ
먹고 12시40분쯤부터 바로 이식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똑바로 누워서 마취주사를 맞습니다
양 눈썹위에 한방씩 맞고 이식부위에 10방정도 맞았습니다. 역시 별로 아프진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요
그리고 눈을 가리고 원장님이 슬릿을 하십니다 역시 아프진 않았습니다.
이때의 느낌을 표현하자면 수술당시에도 수술후기쓸때 이렇게 써야지 하고 생각한게 있습니다
서걱서걱 소리가 나는데 꼭 커터칼로 연필깎을때 나는 소리랑 아주 흡사합니다
이건 채취보다 더빠릅니다 금방끝나더군요 1초에 한개꼴입니다
여기서 가장힘들었던건 채취부의 느낌이었습니다
마취된 느낌 엄청 싫어하는데 그 부분을 베개에 대고 누워있으니까 정말 오묘한 기분이더군요 ㅋㅋ
머리가 붕 떠있는 느낌도 나고 아무튼 제일 힘들었습니다 자세는 똑바로 누워있으니 채취때보다 훨씬 편한데 마취부위를 대고있는 그 느낌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렇게 슬릿을 끝내고 간호사분들이 들어오셔서 슬릿에 모낭을 집어넣습니다
사실 다른후기에는 모낭을 확인시켜 준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저는 슬릿할때부터 수술이 끝날때까지 눈을 가리고 있어서 모낭을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보여달라고 했으면 보여줬겠지만 같이 모낭도 카운트했고 뭐 굳이 볼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모낭이식은 2분이 하셨는데 걍 아무느낌도 안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시30분쯤 끝난 것 같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잘몰랐는데 수술실에 켜논 라디오에서 1시를 알립니다 2시를 알립니다 해서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부분에서 가장 힘들었던건 그냥 좀이쑤십니다 뭐 그래도 가만있으면 그냥 잘 끝납니다
모든 수술을 마치고 누운채로 사진을찍고 붕대를감고 과일망 같은걸로 머리를 씌웁니다
항생제 주사를 엉덩이에 한대맞는데 이건 좀 아프더라구요ㅋㅋ 절뚝거리면서 집에왔습니다
그 후 주의사항 듣고 수술비 결제하고 처방전받은걸로 약타서 집으로 왔습니다
약은 프로페시아는 아니고 수술후 5일간 먹는 항생제입니다
아참 비니씌워줍니다
집에와서는 붕대를 감은채로 그대로 자라고 했는데 비니도 될 수 있으면 벗지말라고해서(벗다가 이식부위의 붕대가 비뚤어 지거나 쓸릴위험이 있다고 하심) 그냥 비니쓰고 잤습니다 ㅋㅋ
엄청불편하더군요 마취되있는 느낌+뒷통수에 거즈같은걸 잔뜩넣고 붕대로 감아서 머리가 떠있는느낌
그래도 어영부영 잤습니다
다음날 병원에가서 샴푸를 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붓기가 있을거라고 했는데 그날은 별다른 이상은 없었고 머리감은 다음날(3일차)부터 왼쪽눈이 붓기시작하더군요 유독 그 부분만요. 3일차부터 붓기시작해서 4일차에 절정을 찍고 6일차인 오늘은 붓기가 거의 빠졌습니다 이식부위나 채취부위에 통증도 전혀 없구요. 머리감고 붕대푼 당일날은 누워잘때 뒷통수가 약간 욱씬거립니다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막쓰다보니 난잡하지만 열심히 썼습니다 맞춤법 틀린건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ㅋㅋ를 많이썼는데
지금생각해보니 보시는데 불편할 것도 같습니다
통증같은건 위에 상세히 묘사해놨고
제가 다른분들 후기를보면서 제일궁금했고 많은 분들이 궁금하신 부분삭발 부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는 1000모낭을 했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기존모만 내려도 채취부위가 다 가려집니다
머리가 길면 유리하다는 소리를 듣고 머리를 많이 길러서 수술하러 갔습니다 뒷머리가 10CM는 넘습니다
그리고 병원진단하면서 알게된건데 일반인 뒷머리 굵기가 0.075정도 된다는데 저는 0.13 거의 두배 가까이 된다고 했습니다 상담하시던분도 이런모발은 처음본다고 하셨습니다
그 덕분인지 뒷머리만으로도 채취부위가 잘 가려집니다 아무래도 중간이 텅 비었으니 볼륨감이 떨어지는 느낌은 납니다. 병원에서 제공해주는 가발을 착용하면 사진처럼 됩니다
앞 이식부위는 지금은 딱지가 있어서 앞머리로 가려도 조금 보입니다 딱지제거 후에는 자연스러워질 것 같습니다. 후기는 이쯤에서 마칠게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주시면 제가 아는한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대다모에서 얻은게 많아서 다른분들에게 미약하나마 꼭 도움이 되고싶습니다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느긋이 기다리면서 폭풍득모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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