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포토후기] "모디" 검색결과 (4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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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치료 후기입니다. (정수리 탈모이신 분들 필독)
아직 11회차 정도 치료가 남았지만 중간 점검 느낌으로다가 글 작성해봅니다탈모 시작은 3~4년 전… 처음에는 내 정수리 누가 보겠냐 싶어서 그냥 방치해뒀는데점점 비어가면서부터 사람들이 알아보니 창피해지기 시작했어요.출근길 지하철에서도… 회사에서 앉아있을때도 제 주변으로 누가 지나다니기라도하면저도 모르게 의식하게 되고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지경까지…치료 전 사진에서 티가 나나 모르겠지만 그때부터 임시방편으로 두피문신 시술이라도 받고 있었는데 그리는 것만으로는 가리는데 한계가 있었어요…머리카락 개수 자체를 늘리려면 정녕 이식만이 답인가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치료만으로도 풍성해졌다는 후기들이 여럿 보이더라고요..제대로 잘 하는 곳 가서 받아보자 생각하고 전문적으로 한다는 곳들 방문했구요그 중에서는 모디가 줄기세포주사 연구소를 가지고 있다길래 치료 시작하게 되었어요.국내에는 연구소가 여기 한 곳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모든 회사원들이 그렇겠지만 주말에도 케어 가능한 곳이라는게 큰 장점..토요일에 후두부 모발 채취해서 정수리에 때려넣고 담날 샴푸까지 야무지게 해주셨어요혼자 벅벅하다가 상처라도 갈까 무서웠는데 그런 걱정 덜었습니다..아 그리고 치료 받고 나서 2주간은 뒷통수 부분 조심해주셔야 해요대량은 아니어도 모낭을 채취했기 때문에 조그마한 상처가 있을 수 있거든요정수리에 침 맞을 때도 아팠던 기억이 있어서 주사 맞는다니 살짝 긴장했는데 마취하고 놔주시는거라서 아프진 않아요 ;;그 다음부터는 어떠한 기계를 이용해서 치료를 해주시는데 이건 주사로 한땀 한땀 놓는게 아니라서 고통은 없고요 첫번째 주사보다는 넓게 넓게 분포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에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미녹시딜을 사용했었는데 한달만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느낌까지 놀라서 바로 병원에 전화 했더니 원장님께서 바로 사용 중단하고 내원하시라고 하셨어요 결국은 먹는 약으로 복용하는걸로 했고요 보통 3개월 단위로 원장님을 뵙게 되는데 중간중간에 궁금한 점이 있거나 이상한 점이 생기면 바로 원장님 찾아뵙고 상태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한두푼도 아니고 큰 맘 먹고 투자하는건데 치료만 딱 해주고 끝나는것보다는 계속해서 살펴봐주는 느낌으로 신경써주셔서 안심되었던 것 같아요이식해도 효과 못보는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처음에는 제가 선택한거지만 살짝 못미더웠는데요..아직 절반도 안 받았는데 벌써 이만큼이나 차오른거보면 기술이 좋긴 좋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식은 일단 최후의 수단으로 미뤄두고 치료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시는걸 추천드리구요.이젠 내 정수리 당당히 보여줄 수 있으니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파이팅해서 남은 회차도 받고 최종적인 모습도 공유해보고 싶네요!
2024.11.26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333 댓글 2 -
비절개 줄삭발 후기.... 줄기세포주사 5회까지 같이 했어요
작년에 세이프닥 보고 모디라는 병원을 알게 됐는데… 그 당시에는 피나, 국소 미녹시딜을 사용중에 있었거든요. 모발이식 비용이라는 게 사실 한두푼 하는 게 아니다보니까 일단 약으로 먼저 치료해보고 정 안 되겠다 싶으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하자 하고 보류 했었네요.ㅠㅠㅠ 이후에 탈모약 부작용으로 약을 끊었는데 약 끊자마자 귀신같이 훌렁훌렁 빠지기 시작하는 것 같고… 아 탈모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이제 이 짓이 몇 년 째 지속되고 나니까 질리더라구요 참 그래서 과감하게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3개월차구요, 정수리 줄기세포주사 병행을 추천 받아서 모발이식 3500모+줄기세포주사 5회 같이 받았어요. 수술 당일날은 마취 때문에 가급적 운전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왔다갔다 몇시간씩 기다렸다 픽업 도와줄 지인들이 마땅치 않고 보호자도 없는 상황이라 이 부분은 병원에서 숙박비 지원 받고 하루 숙소 잡아서 푹 쉰다음에 다음날 샴푸까지 받고 출발했네요. 보니까 지방 사시는 분들 한해서 숙소비를 지원해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되게… 생각도 못한 부분인데 병원이 전체적으로 세심하다고 느껴졌어요ㅎㅎ. 건너건너 저보다 먼저 모발이식 받은 먼 지인이 있는데 그 친구 말로는 이식 초반에 생착 잘 되라고 저기 용산인가? 직접 찾아가서 비싼 돈 내고 고압산소치료를 받았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모디는 원내에 고압산소치료 기계가 있어서 이 산소치료 후관리를 무료로 해주셨어요 (수술 다음날, 2주차) 치료 직전에 혹시 폐쇄공포증이 있는지 물어보셨는데 다행히 그런 건 없어서.. 그냥 썬탠기계 들어간다 생각하구 편하게 받았네요. 줄기세포주사도 딱히 통증이랄 게 없어서 덤덤하게 잘 받고 있구요 ㅋㅋㅋ 확실히 이걸 병행해서 해주니까 정수리도 전보다 눈에 띄게 빼곡해지고 모발이 훨씬 탄력 받아 잘 자라주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원래 머리카락이 많이 얇아져서… 빠지기도 엄청 빠지고 빠진 머리카락 주워보면 빛 아래서 비춰봐야 겨우 가늘게 보일 정도였는데 비포애프터 비교해봤을 때 모발 굵어진 게 확연히 느껴지네요. 아직 3개월차 밖에 되지 않아서.. 갈 길이 구만리지만 그래도 전후차이가 이렇게 확실하게 나주니까 사진 볼 때마다 힘이 나네요!
2024.11.22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691 댓글 3 -
정수리 이식 받은 이후, 다시 빠지기 시작하여 줄기세포 치료 받았습니다
5년 전 타병원에서 비절개로 2700모 이식 받았었고.. 백퍼 마음에 들지는 않았었지만 그럭저럭 괜찮다 생각하며 지냈어요 유체이탈 하지 않는 이상 내 정수리를 유심히 쳐다볼 일이 없으니 빠지는 줄도 모르고 살다가 어느날 지인이 조심스럽게 말해주더라고요정수리가 요즘 들어 더더욱 휑해진 것 같다고 그 말을 들음과 동시에 심장 철렁 내려 앉는 기분. 사진 찍어 확인 해보니 정말 이식한 모발 3분의 1정도는 없어진 듯 하더라고요 가운뎃 부분만 비어있는 모양새가 제 딴엔 큰 맘 먹고 큰 돈 들여 이식 한건데 참 속상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다시 이식을 받기에는 심적인 부담감도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찾아보니 제 건강한 모발 속 세포 채취해서 치료하는 줄기세포치료라는 것이 있더군요 하루라도 빨리 치료받는 것이 제 목표였기 때문에 바로 실행에 옮겼고 병원 선택은 그닥 어렵지 않았습니다사실상 이 줄기세포치료를 하는 곳이 많은 편도 아니고 줄기세포연구소라고 따로 이 세포들을 관리하는 곳이 있다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탈모에 진심, 공부 많이 하신 분이라는게 느껴지는 대목이라 뭔가 제 모낭세포들을 더욱이 잘 관리해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처음에는 후두부 모발 채취해서 진행하는거라해서 몇 번 하고 끝나는거 아닐까 20회까지 할 수 있는 양이 남아있을까 했는데 이식처럼 그렇게 대량으로 뽑아가는게 아니더만요 보통 탈모 아닌 분들이 하루에 빠지는 양 정도로 빼가서 걱정 안해도 되겠더라고요 그리고 흉터 같은건 없으니 그 부분도 좀 벗어나서 생각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이제 쉽게 설명해보자면 탈모에 걸린 모낭에다가 건강한 세포를 주입해서 탈모 유전자를 건강 유전자로 바꿔치기 하는 이런 방향으로 이해하시면 될 듯요 3회차만 받았는데도 풍성하게 자란게 보여 놀랍기도 하고 아직 얼떨떨합니다 저 혼자 기록하기보다도 객관적으로 남이 봐주면 좋을 것 같아 한 회차 끝날 때 마다 지인한테 보고 했는데요 지인도 치료만으로 이렇게 된거 맞냐며 되려 묻더라고요그 옛날에도 이런 치료가 있었더라면. 알았더라면 치료를 대신 선택했을건데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그렇지만 이제라도 받은 것에 대해서는 후회 없네요 남은 횟수 꽉 채워받고 빈 곳 없이 꽉 채워진 정수리 보는 것 꼭 이루고 싶습니다~~
2024.11.19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704 댓글 7 -
모발이식+줄기세포주사 궁합 좋네요 (2주차 경과….)
먼저 제 탈모 이력을 간략히 소개드리자면... 4-5년 전부터 스근하게 탈모가 시작됐습니다. 작년 12월경부터 피나 한달간 복용해봤는데 약물 시작 전이랑 후 비교했을 때 확실히 느껴질 정도로 기분이 너무너무 저하되고 우울감이 심해지길래 급하게 중단 했구요, 약을 바꿔볼까도 생각해봤지만 괜히 부작용만 반복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맘에 그마저도 쉽지가 않았네요ㅠ사실 정수리도 정수리지만 옛날부터 깊게 파인 엠자는 꼭 메꿔주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이렇게 된 거 모발이식을 알아보자 싶어서 병원 알아보기 시작했구요, 원장님 상담이나 후관리, 서비스 차원에서 여러모로 아다리가 딱딱 들어맞는 것 같아 모디에서 줄삭발로 3500모 심고 왔네요.엎드려서 몇시간씩 수술 받음 좀이 쑤셔서 힘들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모디는 앉아서 이식받기 때문에 두피는 마취 들어가서 통증 없고, 정신은 깨어있는 상태에서 패드 하나 주셔서 그걸로 영화 한편 보면서 편하게 받았던 것 같아요. 중간중간 영화가 질린다 싶으면 실시간 모니터로 내 머리 심는 것도 볼 수가 있구요.... 원장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식모기로 직접 이식해주시는 게 보이니까 쉐도 닥터 걱정도 없고 모낭 하나하나 전부 기계로 카운팅해서 나중에 다 정리해서 보여주시기 때문에 걱정도 덜고 믿음직스러웠습니다.이식 후에 병원에서 원장님이 직접 개발하신 모발이식 키트도 -ex)샴푸, 스프레이 등등- 주시고 생착에 그렇게 좋다는 고압산소치료까지 아낌없이 파박 해주셔서 덕분에 수월하게 머리카락이 잘 생착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ㅎㅎ 그리고 정수리에 줄기세포주사 1회를 받았는데… 2주차인 지금, 정수리가 눈에 띄게 좋아진 거 보고 매일같이 화장실 조명 아래서 정수리 사진을 찍어보고는 해요 ㅋㅋ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고작 정수리에 주사 한번 (말이 주사지 전부 마취가 들어간 상태에서 해주시기 때문에 통증은 하나도 없습니다) 놔줬을 뿐인데 제가 느끼기에도 전후차이가 확실하게 보이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 정수리 탈모로 고생중인 친구가 있는데 로게인폼에만 의존하지 말고 주사치료 한번 받아보라고 자신있게 추천해줬을 정도예요. 그 친구도 조만간 저 따라 병원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현재 2주차 이 정돈데… 객관적으로 보시기에 어때 보이나요?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만족하고 있어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2024.11.18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684 댓글 1 -
이식없이 치료만으로 가르마 면적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휑했던 정수리 탈바꿈..
치료 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딱 심해지기 전 그 경계선상에 있었던 것 같아요남들에게 탈모인 것 같다 말하면 면박주는 사람들도 많았고요저 나름대로는 상당한 고민이었는데 점점 비어가는 것 같아 4달 조금 넘게다른 병원에서 모낭주사랑 레이저 받아본 적도 있었어요크게 채워지는 느낌은 없고 모발이 살짝 굵어졌다 이 정도..?맥빠져서 추가로 더 받지는 않고 멈췄었네요.. 그 후로 2년정도 지난..그러다가 자주 즐겨보는 포털 사이트에서 줄기세포주사라는걸 자꾸만 보여주더라구요처음에는 mts주사랑 비슷한거겠거니 무시하고 넘겼는데 계속 뜨니 관심이 가고..어쩌다보니 상담까지.. 마음 속에 가지고 있던 벽이 무너진 느낌이었달까요그동안 이런 고충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원장님께 하소연하듯 탈모 관한 이야기 건넸는데 시원시원하게 답해주심. 도전해보자하고 그 자리에서 20회 결제했네요처음에는 사진 촬영도 하고 두피분석도 한 다음에 치료 방향성 정해서 충실하게 치료받음 되구요예약제라 갈때마다 어수선하거나 이런 분위기 아니고 조용하게 치료 받고 올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좋았습니다첫번째 치료 받을 때에는 주사로 원장님이 직접 놔주시는데마취 되어있는 상태라 통증 같은 건 없었고요두번째부터는 인제... 주사바늘 없이 기계같은 걸로 앰플을 주입해주시는데병원 설명 들어보니 공기압으로 쏴주는 거라서주사보다 더 넓은 면적에 도포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마찬가지로 크게 아프지도 않았고요.주사치료라 그래서 솔직히 걱정된 부분도 있었는데통증 문제는 신경 안써도 될 듯합니다~혹시나 걱정하시는 분들 계실까 덧붙여 적습니다 ^^;줄기세포주사 놔주고 땡이 아니라 두피케어 같은것도 해주시는데고압산소치료랑 헤어셀 이름 어려운 것들 여러가지 병행하는거더라구요단독으로 하는게 아니라 다른 치료도 더불어 하니까 효과 업된다구ㅋㅋ앞으로도 이 치료들 받을 생각에 기대 만땅하구 있습니다매번 사진을 찍어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얼마나 자랐나 확인하기 쉽지 않은데현미경으로 확인시켜주신다니나름 큰 돈들여 치료 받는 입장에서 안심이 되네요평소 귀차니즘이 심한 편이라 걱정이 됐는데시술시간도 길지않고 크게 귀찮은 과정이 아니더라구요날마다 관리해주는 느낌으로 받아주니숱이 늘어난 것 뿐만 아니라 튼튼한 모발로 탈바꿈되어가는 느낌적인 느낌 ㅎㅎ저도 아직 절반도 안 왔지만 다 받으면 얼마나 빼곡히 채워질지걱정은 없고 기대만 한가득이에요다 받고 나서도 유지는 무리없이 할 수 있을 것 같고.. 저처럼 하드한 케이스는 아니라 이식은 애매한데 휑한 정수리는채우고 싶다 생각중이신 분들.. 줄기세포 치료받고 모낭부터 튼튼히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00모 채취했습니다.
2024.11.15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743 댓글 5 -
비절개 줄삭 3000모와 줄기세포치료 모디헤어플란트에서 함께한 후기~
안녕하세요 글 솜씨는 꽝이지만 탈모로 맘고생 엄청 하고 이제서야 안정기를 찾았기 때문에 혹여나 저 같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후기 남겨봐요 탈모 증상이 나타난건 6년 전부터구요 그때는 급한 마음에 큰 병원 가서 유전성 탈모..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여자는 스트레스성 탈모 아니고서 유전성은 쉽게 오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때는 어린 맘에 얼마나 속상했는지이후에 미녹시딜을 사용해왔는데 딱히 달라진다거나 나아진다는 느낌도 없었구요잘 모르는 분야라고 해서 손 놓고 있으면 계속해서 뒤로 미뤄질 것만 같아서 그때부터 열성적으로 병원부터 찾아보기 시작했네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엔 2세 계획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치료 받고 이식 받고 싶었어요병원은 꽤 여러군데 다닌 것 같아요. 명확한 기준을 세워두긴 했으나 생각보다 부합하는 병원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모수는 다녀온 병원들 비슷비슷했고 차이나봤자 백모에서 이백모 정도 차이였는데 상담 과정에서 차이점을 느꼈던 것 같아요일단 정수리 쪽은 줄기세포 치료로도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병원 내부에 줄기세포 연구소까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1차적으로 탈모에 진심인 분이시구나 느꼈구요신랑에게 이야기 하면 이해 못 해주던 부분들도 유화정 원장님은 같은 여자로서 공감해주고 모발이식, 줄기세포 치료를 안 받게 되더라도 도움 되는 부분들 세세하게 체크해주셨어요상담 다녀오고 안 다녀오고 차이가 크니 고민되시는 분들은 병원 여러 개 추려서 상담 다녀오시는거 추천드려요암튼 수술 방식 정할 때 제 생각은 확고했어요. 절개는 아무래도 단어 자체만으로도 통증 부담이나.. 흉터부분도 그렇고.. 살짝 공포심 같은게 있어 비절개로 하잔 생각이었거든요사실 모발이 얇아서 비절개가 안된다고 말씀하시면 어쩌나 싶었는데모발 상태 보시고 가능하다고 확신을 주셔서 한시름 놓았네요아직 모발이식 받은지 3주 정도 밖에 안 지나서 앞으로 암흑기가 찾아올지 어쩔지는 모르지만.. 왠지 잘 버텨낼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줄기세포 치료로 정수리 부분 숱도 늘어났고 앞으로 케어 프로그램만 착실히 이행한다면 더 잘 자라주지 않을까 기대중이에요앞으로도 열심히 관리해서 꼭 졸업 후기 작성해보고 싶어요!
2024.11.11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746 댓글 3 -
9개월차 중간점검 제출해봅니다
6개월차 후기 올린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네요 제가 벌써 9개월차라니..ㅎㅎ병원 가서 경과 보고 후관리 받고 나오면서도 벌써 3개월이나 지났다고? 싶어가지고 어안이 벙벙했네요.생각 난 김에 9개월차 후기까지 써봐야겠다 싶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이식 초반에 밀도 빼곡하고 이마도 많이 채워진 것 같다고 좋아하니까유화정원장님이 앞으로 시간 지날수록 밀도는 더 좋아질거라고 하셨었거든요.저는 그냥 머리카락 길이가 길어지니 단순히 더 풍성해보이는 효과가 나타나는 게 아닐까 싶었는데....확실히 시간 지날수록 밀도가 점점 좋아지는 게 느껴져요.3개월 전 사진이랑 비교해서 봤을 때 훨씬 밀도 빼곡하고 이마라인 디자인도 잡혀가는 게 보이구요,이제는 당당하게 앞머리 넘기고 다녀도 어색함이 없을 정도예요.솔직히 6개월차 디자인과 밀도에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 줄 알았는데원장님 말씀 그대로 하루하루가 조금씩 달라지는 게 보이니까거울 볼 때마다 마음가짐도 새로운 느낌이 들고 생각 자체도 긍정적으로 변하는 느낌이네요. 옛날에는 테레비를 보더래도 남자 배우들 이마만 보게 되고...콤플렉스가 심하다보니 바람 조금만 불어도 앞머리 날아갈까봐 붙잡고 걷기 바빴는데요즘은 이마가 채워졌다는 생각 때문인지 맞바람 불어도 전혀 무섭지가 않아요.남들 볼 때 내 콤플렉스부터 눈이 가는 버릇도 많이 나아졌구요.초반에 2700모면 다른 분들에 비해서 좀 적은 편인가? 싶기도 했는데자라는 속도나 디자인으로 보니 딱 원장님 말씀 믿고 2700모로 받고 따라오기를 잘했다 싶네요.졸업까지 이 마음 잃지 않고 열심히 달려봅니다
2024.11.08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829 댓글 1 -
10년간의 맘고생. 이제야 끝냈습니다… 모디헤어플란트에서 4000모 이식.
전 참고로 엠자 빈 곳은 모발이식, 정수리 부분은 줄기세포 치료 받았어요 정수리 같은 부분은 생착률이 엠자보다는 낮다고 하고 줄기세포 치료로도 좋은 양상을 보인다하니 주저없이 선택했습니다^^탈모와의 악연은 10년 전부터 시작되었고 9년전엔가.. 잠깐 한두달 약을 먹어봤으나 평생 이렇게 약을 먹어야 한다는게 참.. 부담스러워서 약을 끊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탈모는 당연히 더 심해졌고.. 이식 받는 수밖에 없겠다 싶어서 모디헤어를 찾았어요원장님께서 이식 받은 후에도 약을 먹어야 유지도 잘 되고 탈모 진행도 멈출거라 하셨는데 부담스러워 약을 끊었던 제 과거를 알고~ 약이라는 것에 얽매이지 말고 영양제 먹듯 챙겨드시라 말씀 해주셔서 그 한 마디에 부담감이 좀 덜어졌네요..그리고 전 모발이식이란게 그렇게나 종류가 많고 알아야 할 게 많은지 몰랐는데 비삭 줄삭 무삭부터 이식 방법까지 이해되게끔 제 머리 속에 쏙 집어넣어주셔서 많은 도움 됐습니다~^^ 엠자 부분 파인게 좀 커서 4000모 심었구요 앉아서 꽤 오랜 시간 버텨야 하는데 좀 쑤셔서 들썩들썩 거리면 원장님도 불편하시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어요태블릿 같은 걸로 잼난 영화를 보여주시기도 하고 실시간으로 카운트 세가며 이식 개수 알려주시는데 그걸 지켜보는 재미가 은근 쏠쏠해서 꽤 시간이 빨리 지나갔네요~후에 관리해주는 것들은 가짓수가 많아서 다 외우지는 못하지만은 꽤 비싼 것들이라고 들었어요 아낌없이 팍팍 해주시니 머리카락들도 더 끈끈하게 잘 들러붙은 듯 합니다~줄기세포는 이제 뒷통수에 있는 건강한 것들을 채취해다가 탈모인 부분에다가 옮겨주는건데 손상된 모낭들을 다시 회복시켜주는 과정이라 하셨어요뭐 아프거나 이런건 없고 치료 끝나고 나면 축축하게 젖는 정도인데 이건 자연바람에도 잘 마르니 뭐 신경쓰이진 않았습니다 ^^암흑기 무사히 지나고 5개월째인데 잘 자라준 제 머리카락들에게 고맙기두 하구요정수리 부근의 머리카락들도 전보다 탄탄해진게 느껴지고 보는 사람들도 머리숱이 왜이리 늘었냐 한 마디씩 던지네요 흑채 뿌린 것 마냥 빽빽하게 들어찬 머리카락을 보면.. 10년 간의 맘고생이 싹 사라지는 것 같아요 ^^졸업.. 아직은 먼 이야기지만 그 여정이 두렵지는 않아요~ 다른 분들도 희망 잃지 마시고 다같이 파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2024.11.08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838 -
4500모 이식 12개월 후기. 이제 졸업해보려 합니다
머리카락 한올이라도 더 빠질까 노심초사하며 편히 쓸어넘기지도 못하고.. 젊은 나이에 모자만 쓰고 다니는게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아 모발이식 알아본 게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졸업반 반열에 올라섰네요군입대 전까지는 탈모 올 기미가 없었는데 9kg가 찌니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 반년만에 다이어트를 빡세게 했더니 머리카락도 훅 빠져버렸습니다.나이가 어린 편인데 또래에 비해 깊게 파여가는 엠자를 보면서 저 스스로 위축도 되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였구요재수술은 생각도 하기 싫었고 금전적으로 한두푼하는 수술도 아니었기에 병원도 여러 곳 돌아봤는데 제각각 추천하는 모수나 치료방법이 달라서 결정하기 정말 어려웠습니다그중에서는 모디가 최대한 원하는 방향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디자인해주려하셨고 모발이식에 대해서만 설명해주는게 아니라 평소 쓰면 좋을 제품들이나 모발이식하고 나서도 어떻게 관리해주어야하는지까지 꼼꼼히 알려주시더라구요 (환자 입장에서 위로도 되고 병원에서 같이 관리해준다는 느낌이 드니 안도감이 들었던..)아무튼 맘 먹은 날 모발이식 날짜까지 한 방에 잡고 왔습니다원래 탈모가 있었던 사람이 아니라 탈모약이나 미녹시딜은 써본 적 없지만 이미 진행이 어느정도 된 후라서 이식과 약을 병행하는게 좋다고 하셨구요무엇보다 제가 나이가 어리다보니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부터 개선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제가 학생이라 주말에 모발이식 받고 월요일에 당장 학교에 가야하는 상황이라 말씀드리니 일요일에 샴푸까지 해주셨습니다꿀팁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이식 받은 당일날은 대중교통이나 자차 이용보다는 가족분들께 부탁해서 태워달라고 하거나.. 택시타고 가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 학창시절 급식실 아주머니 모자같은걸 씌워주시는데.. 아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게 되면 관심을 많이 받게 되실 수도..ㅋㅋ관리는 다음날가서 샴푸해주시는 것부터가 시작이구요. 모발이식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사후관리를 꾸준히 열심히 받아주는게 중요한데 처음에는 귀찮고 오고 가기 힘들면 어쩌나 했었거든요 결론적으로는 병원에 와서 편안한 마음으로 고압산소치료 받고 여러 치료 받는 과정들이 오히려 지친 심신 안정시켜주는 힐링타임이었네요 (통증 없습니다) 저 혼자만 신경쓰는게 아니라 병원에서도 길을 같이 걸어가주는 느낌이라 외롭지 않았던 것 같아요엠자만 채워졌을뿐인데 주변에서 훨씬 어려보인다구. 이제야 원래 제 나이처럼 보인다고 다들 그래요ㅋㅋ막상 칭찬들으니 기분 좋기도 하고 요즘은 스킨 로션도 찍어바릅니다ㅎㅎ관리에 욕심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ㅋㅋㅋ남들보다 탈모가 빨리 찾아왔지만 그만큼 빨리 치료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힘들게 얻은 모발들 앞으로도 잃지 않게끔 신경 많이 쓰려 합니다.몇 년 뒤에는 유지 잘하고 있다는 후기로 찾아오고 싶네요!
2024.10.29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2,588 댓글 10 -
친구 소개로 재수술 받은 후기 남겨봅니다
몇 년 전에 타병원에서 비절개로 2800모 심었지만 여전히 이마 비어있는 곳이 너무 신경 쓰이기도 했고 헤어라인이 제대로 정돈 안된 느낌이 들길래 친구 추천 받아 모디헤어플란트에서 추가로 2800모 심었습니다 ^^;;모발이식을 두번이나 받게 되며 느낀 건 정말 모발이식은 정보력 싸움이구나..... 먼젓번 병원은 잘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광고 걸려있는 거 보고 냅다 거기서 이식 받았던 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무모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여기서는 수술 당일날부터 12개월차 경과까지.... 어느 하나 허투루 신경쓰는 것 없이 꼼꼼히 책임져주니까 경기도 양평서부터 저 멀리 논현까지 3개월마다 왔다갔다 하면서도 한번도 기분 나쁜 적 없고 오히려 즐건 마음으로 왔다갔다 했던 것 같아요~ 후관리라고 이것저것 좋은 거 다 해주는데 그거 받고 있자니 확실히 후관리가 생착에 큰 영향을 미치는구나 싶기도 했구요. (첫번째 병원서는 경과만 봐주고 이름 모를 레이저만 쏴줌)첫번째 병원 이식날 오래 누워있으니까 좀이 막 쑤시던데 여기서는 앉아서 이식 받으니까 큰 화면으루 밀린 드라마 쭉쭉 보면서 수술 받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ㅎㅎ 왔다갔다 하기에 그리 교통편이 좋지 못한 곳에 살고 있어서 병원에서 숙소 비용도 일정부분 지원해주셨고 덕분에 수술 받고 근처에서 하루 푹 쉰다음에 그 담날 병원 샴푸까지 잘 받고 다시 내려갔어요~재수술이라 과연 생착이 잘 될까 걱정도 했었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밀도 빽빽하니 머리카락도 힘 받아 잘 올라와주니 하루하루가 얼마나 즐겁고 기쁘던지요.^^ 헤어라인 비어있던 곳 채워진 것도 기분 좋지만 뭣보다 이마라인 깔꼼 해지니까 이마 넘기고 다녀도 꿀릴 거 없으니 헤어스타일도 선택폭이 많이 넓어졌다 느껴요. 이제 모발 고민과는 완전히 작별합니다.
2024.10.22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1,748 댓글 11 -
리프팅 흉터 때문에 모발이식 받은 사람 여기요. 2주차 후기입니다
7~8년 전쯤인가 (하도 오래돼서 이제 정확한 년도도 가물가물하네요 ㅋ)이마축소랑 거상 같이 받았는데 그때는 미처 생각못한 흉터...수술할 때야 만주벌판 이마가 이제야 좀 좁아진다 싶어가지구신나서 수술했는데 생각보다 리프팅 흉터가 티나게 자리잡더라구요나이 들수록 점점 신경쓰이고 흉터는 흐려질 생각을 안 하길래..결국 헤어라인 살짝 내리면서 리프팅 흉터 가려주기로 결심.아직 2주밖에 안 됐는데도 생착이 잘 됐는지 밀도 너무 흡족하고디자인도 두말하면 입아프네요. 이만큼 효과 좋은 줄 알았음몇 년동안 질질 끌지 말고 진즉에 받을 걸 그랬어요.효과가 너무 좋아서 저희 부부 거울만 보면서 내내 감탄하다가신랑 끌고 두번째 상담 갔는데 (상담은 공짜니까요~ㅋㅋ)신랑 정수리는 모발이식 말고 줄기세포주사 권유해주시더라구요.필요 없는 건 딱 잘라서 괜찮다고 해주시고더 효과 잘 볼수 있는 길로 끌어주셔서 그저 감사....신랑은 지금 심장수술 때문에 와파린 먹는 중이라담당 의사쌤께 여쭤보고 날짜 잡기로 한 상태구요,이식이랑 줄기세포주사 둘다. 뭐 하나 허투루 봐주시는 거 없이지금 복용중인 약은 있는지부터 시작해서평소 질병이나 식습관은 어떤지까지. 세심하게 물어봐주시고수술 외에 집에서 간단하게 효과 볼 수 있는약도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해하며 다니는 중입니다 ㅎ흉터 부위는 생착률이 좀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어 걱정했는데그냥 헤어라인이랑 비교해도 손색없이 훌륭하게 생착 잘 되는 중이네요.이제 암흑기도 와야하고. 갈 길이 구만리지만그래도 벌써 졸업한 기분 들고 기분 좋네요 ㅎ신랑 줄기세포주사도 효과 잘 보면 후기 들고 와볼게요.
2024.10.21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1,079 댓글 3 -
모발이식 2주차. 경과 괜찮은가요?
2주차 지나가고 있는 현 시점 이마 상태입니다.비절개 줄삭발로 3500모 심었구요,다른 병원에서는 4000모 또는 그 이상 추천해주셨는데유화정원장님은 3500모만 심어도 충분하다고 하셔서 결정했습니다!디자인 잡을 때도 원장님이 계속더 보강하고 싶은 곳 있냐고 물어봐주시고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는지 계속 체크해주셔서3500모로 디자인은 마음에 들게 잘 뽑을 수 있던 것 같아 기분 좋네요ㅎㅎ생각해둔 예산 안에서 최소 모낭으로 최대 효율을 뽑은 느낌이에요 ㅋ병원에서 2주차 케어로 두피스케일링이랑고주파, 고압산소치료 등등 해줬는데.....누워서 이런저런 관리들 받다보니내 두피가 참.. 주인 잘 만나 호강한다 싶네요 ㅎㅋ줄삭으로 밀어버린 부분은 굳이굳이 머리 들춰보지 않는 이상외관상 그렇게 크게 티나는 것도 아니고비절개라 그런지 일상생활도 빠르게 복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아, 그리고 이식 후에 급식 아주머니 같은..?일회용 위생모자를 씌워주시는데 ㅎ대중교통 타고 왔다갔다 하실 생각이시라면이 부분 꼭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기회되면 중간중간 후기 종종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득모 빠이팅입니다
2024.10.21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1,029 댓글 1 -
헤어라인 모발이식&정수리 줄기세포주사 병행중
가족들중에 탈모로 고생중인 사람도 없고 다 아직까지 빽빽한데유독 저만 정수리에 휑하니 길 나있고 헤어라인으로 맘고생 하게 되더라구요.....정수리부터 헤어라인까지 모발이식으로 심냐, 마냐 혼자 고민 옴청 하다가모디 상담 다녀와보니 정수리는 헤어라인이나 이마에 비해서 생착률이 좀 떨어진다는 걸 알게되구ㅠㅠ결국 헤어라인은 비절개 무삭발로 2800모 심고 정수리는 줄기세포주사 20회 끊고 다니고 있어요.원장님이나 직원분들도 입 모아서 경과가 좋은 케이스라고 해주시고제가 보기에도 전후차이가 벌써부터 좀 보이는 것 같아서 기록도 할 겸 정보 공유차 간단히 적어봅니다!탈모 카페 여럿 돌아봤는데 저는 케이스가 그리 심한 편은 아니라 그런지 원장님이 2800모로도 충분할 거라구.상담실장님이 여자들은 줄삭발로도 가성비 좋게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예상하고 갔던 모수보다 견적이 적게 나와서아싸리 맘 편하게 무삭발로 질렀네요. 줄기세포주사랑 같이 하니까 어느정도 가격 할인이 들어갔는데저는 남친이 대신 결제해준 거라서 각각 정확한 가격은 잘...ㅠㅠㅠㅠ설명 듣기로는 3개월차부터 잔디 시작되면 6개월차에 60%정도 올라오는 게 일반적이라는데저는 벌써 밀도 빽빽하고 자연스럽게 디자인 잡히고 있어서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머리털 보면서 감탄만.. ????????휑한 거 보다가 빽빽한 거 보니까 밥 안 먹어도 배부를 지경이에요빈약하던 헤어라인 많이 빼곡해진 것 같지 않나요?너무 자로 잰듯이 칼각으로 둥근 라인 보면 살짝 어색하다고 느껴지는데원장님이 진짜 내 머리처럼 디자인 자연스럽게 잡아주려고 신경 많이 써주셨어요!디자인 잡는 내내 원장님이 계속 더 채우고 싶은 곳은 없는지, 마음에 안 드는 곳 있는지 물어봐주시면서같이 의견 조율해서 잡은 디자인이라 더 만족스러운 것 같네요줄기세포주사는 모발이식 받고 3주 뒤부터 진행했구요,내 머리카락에서 100모정도 뽑아서 그걸 병원 내에 있는 줄기세포주사 연구센터?? 그런 곳으로 보냅니다(울나라에 이거 연구소 갖고 있는 병원은 모디가 유일하다네요)이제 거기서 원장님이 내 줄기세포 뽑아다가 앰플로 만들어서 놔주는데요,총 20회 끊어놔서 어떻게 보면 아직 초반이라고 할 수 있는데제 생각보다도 효과가 빠르게 올라오는 것 같아서 이 부분도 얼마나 기분 좋은지 몰라요.ㅋㅋ실장님 설명 듣기로는 효과 보는 시기가 달라서 어떤 분들은 한참 뒤부터 갑자기 확 좋아졌다고 하던데저는 초반부터 차근차근 좋아지는 느낌이라 얘네 커가는(?) 거 구경하는 재미가 또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2024.10.16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1,456 댓글 1 -
3700모 심은지 2주 지나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모디헤어플란트에서 비절개 민삭으로 3700모 심었구요, 비절개라 따로 실밥제거나 봉합은 없었지만 내원해서 두피스케일링이랑 고압산소치료 등등 받고 왔어요. 뭐 여러가지 받은 것 같은데 이름이 워낙 어려워서 듣고도 까먹어버린... 고압산소치료가 생착에 그렇게 좋다고. 누구는 용산이랑 신사쪽으로 따로 돈 내고도 받을 정도라는데 이거 공짜로 해준다는데 안 받을 수 없다 싶어서 바로 경주에서 논현으로 쐈습니다.생착 골든타임도 지났고 2주차부터는 지문샴푸도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아직 심은 머리 잘못될까봐 혹시나 하고 거의 손끝으로만 간지럽혀준다 라는 생각으로 감고 있네요. 아직 뻑적지근한 느낌이 살짝 있기는 한데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구요 따로 통증은 없어서 일상생활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이식부위가 쪼매 가려워 긁고 싶어 미치겠어요. 그럴 때마다 약 하나씩 집어 먹거나 손 끝으로 톡톡톡 두들겨주고는 있습니다. (혹시 가려움 관련해서 전수해주실 꿀팁 있으심 댓글 부탁드립니다.)경주에서 서울까지 솔직히 왔다갔다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식 당일날은 병원에서 근처 숙소 비용도 어느정도 제공해줘서 하루 푹 쉬고 샴푸 받으니 괜찮았던 것 같고... 오늘 지나면 그 다음 경과는 3개월차에 보러 오면 돼서. 막 그렇게 못할 짓도 아니다 싶어요. 저처럼 멀리 사시는 분들은 딱 이식 받는 그 달에만 딱 한달 죽었다 생각하고 왔다갔다 하시면 그 다음부터는 완전히 내 세상. 3개월 주기로만 맞춰서 오심 되니 막 번거롭지는 않으실 거예요. 저도 이제 슬슬 암흑기 대비를 해야 하는데 가발을 하나 싸게 맞추는 게 좋을지, 아님 그냥 머리를 무대뽀로 막 길러서 내리고 다니는 게 좋을지 고민되네요. 그래도 모발이식을 받고 나니까 이정도 고민은 그냥 행복한 고민 축에 속하는 것 같아요.
2024.10.14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1,446 댓글 2 -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엠자 파인 부분만 채워줬습니다 (9개월차 . . .)
아직 졸업장은 못받았지만 그래도 9개월차인 지금도 밀도나 디자인 면에서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 중간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먼저 제 이력을 말씀드리자면 3-4년 전쯤부터 탈모가 시작 됐고... 이마가 점점 벗겨지나 싶더니 나중가서는 깊은 엠자 모양으로 점점 파이더라구요… 머리를 내리고 다니면 크게는 문제 없다지만 혹시라도 바람 불어서 이마 까질까봐 어디 부부동반 모임 나가기도 민망하고 스스로도 거울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깨나 받게 돼서 결국 모발이식 받기로...원장님이랑 같이 디자인 잡을 때 두가지 선택지를 주셨는데, 첫번째는 3000모로 딱 엠자 빈 공간만 채우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4000모로 라인을 좀 더 내려서 이마까지 좁히는 것.... 좁다고는 할 수 없는 이마라서 고민을 안 해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3000모로 엠자만 우선 채워보겠다고 말씀 드리고 그대로 진행했네요. 병원은 꽤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원장님이랑 말이 가장 잘 통한다고 느껴서였어요. 다른 병원에서는 무조건 이마 라인 같이 내려야 한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답을 정해두고 저한테는 강요만 하는 느낌을 좀 받았는데... 유화정 원장님은 이러이러한 방법이 있다고 하면서 여러가지 방향 제시해주시면서 제 의견 최대한 반영해주시려고 하는 게 느껴졌어요.선택이 자유로워지니까 디자인적으로도 훨씬 마음에 들 수밖에 없었구요. 무엇보다 병원 사후케어 같은 사소한 부분에서 굉장히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느껴져 와이프님과 상의 끝에 어렵지 않게 결정했네요. 채취 먼저 하고 잠깐 쉬는시간 가진 다음에 이식하는 순서로 진행됐구요, 자칫하면 지루할 수도 있는 시간인데 병원에서 패드 하나 주시면서 넷플릭스 틀어주시니까 앉아서 보다보면 뭐 나름 견딜만했던 것 같네요. 다음날 바로 샴푸도 해주시구요 (주말이어도 예외 없이 병원 문 열고 샴푸 해주신다네요.) 2주 뒤에 고압산소치료나 다른 치료 이것저것 받고나서는 3개월 단위로 한번씩 들러서 경과 보고 케어 받으면 되니까 그렇게 왔다갔다 부담스럽지도 않은 것 같아요.확실히 모발이식을 받고나서 느낀 점은... 비어있던 곳이 채워지니 이 만족감이 정말 대박입니다. 괜히 가만히 있다가도 머리 쓸어올려서 잘 있나~ 확인하게 되고. 밀도 빽빽하게 채워질 때마다 흐뭇해서 괜히 사진 한방씩 남겨보게 되고. 와이프도 훨씬 보기 좋다고 옆에서 자존감 팍팍 불어넣어주니 모발이식이 저한테는 완전 복덩이 저리가라예요. 4000모 심었으면 이마도 많이 좁아졌겠지만 음... 누가 굳이굳이 내 앞머리 들춰볼 것도 아니고. 파여있던 엠자만 채워져도 완전 만족이네요.
2024.10.08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1,740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