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1등
hairgrow11
2등
밤양갱
3등
약은필수
4등
아싸복학생
5등
나도모르겟다
6등
Bread
7등
댕댕댕댕
8등
koois
9등
역사스만
10등
이나이에탈모네
BEST

[Fuck탈모] 대다수의 회원들이 가장 부정하는 방법으로 탈모가 개선되고 있네요

일단 일시적 현상일수도 있는점, 플라시보 효과일수도 있는점, 착각일수도 있는점은 먼저 밝히고 시작합니다.
개인 차이도 있을수 있고 탈모가 진행된 기간과 노우드 레벨 차이에 따른 차이도 당연히 있을수 있음도 인정하고요.

저는 인생 언제나 계절불문하고 항상 하루에 한번 머리감을때마다 최소 50~100개는 기본으로 빠지는 사람이었습니다.(평소 생활중 빠지는것도 있을테니까 전체적으로는 그보다 많았겠죠) 24시간 지나기 전에 머리를 안감으면 찝찝하고 불안해하는 강박증까지 있었고요. 그냥 머리가 많이 빠지는 그 자체가 보기싫어서 머리를 꼬박꼬박 감아야 직성이 풀렸던거지요. 그렇게 근 40살이 됐고요.

20살부터 꾸준히는 아니지만 프페도 먹어보고 로게인도 써보고 ru58841도 써보고 별짓 다해봤는데 탈모가 눈에띄게 줄어들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고, 오히려 지긋지긋한 고민끝에 프페를 다시 시도할 때면 언제나 변함없이 2~3주쯤 되면서 평소탈모량을 압도하는 탈모가 진행되는 경험을 했었고요. 간이 눈곱만큼 작아서 쉐딩을 무릅쓰고 프페를 지속할 용기는 없는 사람이라 최장으로 복용했던게 2달 남짓이었네요. 당연히 지금은 먹고 바르고 그런건 전혀 안합니다. 세상에 몸에 좋은 약이라는 건 없고 인체가 원하는 '인위적' 화학약품은 결코 없음을 아니까요. (화학 전공이라 그런거에 좀 민감합니다)

근데 최근에 머리를 감을때 빠지는 양이 30개 이하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이제 24시간마다 꼭 감는 강박도 없이 무심하게 머리감는 텀이 길어졌는데 그럼에도 빠지는 양이 이렇게나 줄어든거 보니 진짜 감탄스럽다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오늘은 거의 30시간만에 감았는데 20개도 안빠졌네요. (방바닥에 떨어지거나 책상에 떨어진것도 별로 없었음)
비결중 하나는(유일한 방법이 아니라 많은것들 중 하나) 그 시도조차 끔찍했던 노푸입니다.
저는 어디가도 그 어떤 청결을 중시하는 여자들에게도 뒤지지않을만큼 신체위생에는 깔끔떠는 편이기 때문에 노푸는 말이 안되는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런데 진짜 샴푸질이 얼마나 머리와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 이론적으로 깨달아버려서 눈물을 삼키는 심정으로 시작해봤습니다. 노푸에 성공한 사람들과 다를거 없이 저도 인간의 몸이긴 하더군요. 두피가 적응을 해서 피지 분비량이 확연히 줄고 가장 고대했던 탈모감소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쭉 더 보긴 해야겠지만 일단 너무나 고무적이라 제 경험을 여기 남깁니다.

저는 다른 분들께 노푸를 죽어도 고집하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본인의 선택이니까. 노푸 더러워서 못하겠다면 안하면 그만인거고요. 다만 전에 어떤분이 하루에 머리 몇번씩들 감냐고 글 쓰신 거 있는데, 거기에 누가 물로만 감으면 더 안좋은거 아니냐고 쓰신거 보고 댓글 단게 있는데 그거 여기다 붙이고 이만 줄입니다.

----------------------------

머리를 물로 감는 게 좋냐 안좋냐를 논하기 전에 샴푸로 두피의 피지를 완벽히 제거하면서까지 감는게 왜 안좋은지를 먼저 알아야 됩니다.

샴푸에는 흔히 계면활성제, 파라벤, SCS(sodium coco sulfate, 혹은 SLS=sodium loreyl sulfate), 프로필렌글리콜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데 계면활성제는 유분제거를 위해 화장품, 주방세제, 비누, 샴푸에 꼭 들어가는 물질인데, 계면활성제는 유분을 정말 제대로 제거합니다. 설거지 해보시면 알죠.

파라벤은 최근에는 또 별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지만 저는 뭔가가 문제가 없다고 밝혀졌다고 해서 바로 인정하지는 않습니다. 세상엔 동일한 안건을 가지고도 몇번씩 엎치락뒤치락 하는 연구들이 쏟아져나오곤 하니까요. 파라벤은 내분비계 조직에 침착되는 부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어요. 둘 중에 '나쁜' 연구결과 쪽에 먼저 귀를 기울여보면 이 성분이 탈모쪽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짐작할 수는 있습니다. 왜냐면 내분비계에 침착되는 이물질은 호르몬불균형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이고, 호르몬 불균형이 바로 남성탈모의 큰 원인 중 하나니까요. (긍정적 연구결과를 따르면 아무문제 없겠지만 그래서 샴푸가 탈모인 사람의 머리에 도움이 되기는 하던가를 생각해보면...)

SLS같은 성분도 이미 유해한 성분인게 밝혀졌죠. 샴푸에선 퇴출된 걸로 알지만 그 대체물질은 SCS도 사실상 유사한 물질이고요. 괜히 아발론 같은 유기농샴푸 만드는 회사에서 이런 물질들은 뺐다고 광고하는 게 아니죠.

그럼 이런 복잡한 말들은 일단 접어두고, 왜 완벽한 유분 제거처럼 기분좋은 걸 굳이 참아가며 샴푸를 쓰지 않아야된다는 이야기가 나올까요? 왜냐면 인간의 모낭에는 원래 유분 분비기관인 피지선이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지루성두피염은 말그대로 '염증', 즉 이상증상이니 여기서는 제외하겠습니다)

피지분비가 정상인 경우에는 두피와 모발에 피지가 '적당한 정도'까지만 분비가 됩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겨드랑이, 음모와 같은 체모가 머리카락처럼 꾸준히 자라지 않고 어느선까지만 자라고 멈추는 것과 비슷하죠. 바로 항상성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피지(피부의 지방성분 혹은 유분), 다시 말해 유분도 항상성의 원리로 분비됩니다. 곧 유분이 과도하게 사라졌을 경우 급히 그만큼을 만들어내게 되고, 유분이 적당히 있을 때는 더이상 분비하지 않는거죠. 정말 그런가? 하고 보니 정말 그렇더라는 겁니다. (머리를 1년 안감은 사람이 삭발을 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 사람의 두피에서 기름 한병을 추출할 수 있을까요? 그건 아니죠)

머리의 유분도 두피와 머리카락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정도까지만 분비되고 말거든요. 문제는 이 적당한 양도 사실상 현대 생활패턴을 가진 우리들은 썩 유쾌한 수준이 아니게 되었다는 겁니다. 우린 회사다녀야되고, 사람만나야되고, 잘 꾸며야되고, 깔끔해야되니까요. 산뜻하고 향기나고 비듬 하나도 없는 머리카락이 좋으니까요. 그리고 대부분 한번씩은 들어보셨겠지만 피지가 모공을 막아서 두피가 숨을 못쉬니 탈모가 생긴다는 헛소리와 마케팅들.... 두피는 폐가 아닙니다. 모낭에서 모발이 자라날 수 없을 수준으로 피지가 굳어져서 염증이 생긴 지경이면 모르겠지만, 애초에 모발이 정상 유분이 낀 모공의 기름막을 통과하지 못할정도로 약하면 사실 전신에 털이 날 수 없어야 맞습니다. 이건 진짜 현혹중의 최악의 현혹이자 사기 이론입니다.

(머리 깨끗하게 감고나면 머리가 잘 엉키죠? 기름기가 없어서 마찰이 강해서 그런겁니다. 마사지 할 때 몸에 오일 바르는 이유가 마찰력을 줄이기 위함인 걸 생각해보면 이해가 잘됩니다. 그래서 트리트먼트로 인공유분 코팅을 하는거고요. 자연유분은 향기가 없고 인공유분은 향기가 나죠. 우린 후자를 늘 좋아하고 선택해왔습니다)

샴푸로 완벽하게 유분과 피지를 제거해내지 않는 이상 잔비듬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샴푸로 기름기를 두피에서 완벽히 박탈시키면 항상성의 유지를 위해 우리 몸은 피지를 더 많이 생산하려 합니다. 실제로 하루에 머리 2번씩 감다가 어느날 24시간 만에 감게되면 피지가 상당량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되죠. 반대로 머리를 3~4일에 한 번씩 감는 사람들의 피지량은 또 생각처럼 많지도 않아요. 머리를 거의 안감는 노숙자같은 경우는 물론 기본 유분량+외부오염물질로 떡이되기 쉽죠. 그러나 노숙자의 하루 평균 피지분비량은 제 생각이지만 아마 머리 하루에 한번씩 꼬박 감는 일반인들보다 절대량을 비교하면 분명히 적을거라고 장담합니다.

참고로 지루성두피염의 증상중 모낭에서의 고름형성이 있는데 이게 정확하게 염증의 증상입니다. 그래서 두피염인거죠. 달랑 두피에 유분이 많다고 해서 두피염이 아닙니다. 두피에 유분은 많은데 염증이 전혀 없다, 그럼 이건 그냥 지성두피인 뿐이고 지루성두피염이 없는겁니다. 고름이라는 것은 염증에 대처하기 위해 모세혈관을 통해 몰려든 백혈구와 세균이 서로 싸우다가 죽은 시체들이 모여서 생긴 물질입니다. 고름=염증의 결과중 하나인거죠. 여기서 느낌 오시겠지만 바로 여드름, 종기도 마찬가지로 염증입니다. 염증의 특징은 붉게 부어오르고(백혈구의 운반을 원활히 하면서 백혈구에 양분을 제대로 공급하기위해 모세혈관 확장 > 혈류증가 >온도상승), 온도가 조금 올라가고 통증이 느껴지죠. 지루성두피염, 여드름, 종기 등을 만졌을 때 좀 부어있고 아프거나 가려운 이유가 이 염증의 증상 그대로입니다. 백혈구가 뭘 어떻게 알고 염증부위를 잘도 찾아가느냐면, 바로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백혈구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겁니다. 그리고 이 히스타민이 바로 가려움을 유발하죠.. 그래서 염증부위는 늘 아프거나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아무튼 이 항상성 유지 차원의 유분과다가 적당선에서 멈추지 않고(항상성 오작동) 장기화되다가 어떤 이유로든 염증이 생기면 지루성두피염으로 발전할 수 있고, 또다른 이상증상은 유분분비에 문제가 생겨서 두피가 건조해지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샴푸에 들어있는 여러 물질들이 바로 두피를 잠깐동안은 아주 '깨끗'하게 만들어주지만 사실 두피입장에서는 보호물질의 박탈과 다름 없는거죠. 그래서 트리트먼트나 컨디셔너 써서 '코팅'한다고 하잖아요. 두피가 만들어내는 유분 대신 그걸로 코팅하는 것입니다. 인간인 내 입장에선 비슷하게 느껴지겠지만 신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죠. 두피 자기의 유분이 없어졌으니 만들어내서 보충한다는 매커니즘이 작동하는거고, 거기서 이어지는 유분 생성, 거기서 과해지면 유분과다 or 유분생성장애.

그럼 물로만 감는 건 좋으냐? 이건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철저하게 깔끔함과 상쾌함을 중시하자면 샴푸질이 아무래도 기분상 더 좋은건 당연지사입니다. 그런데 물의 온도도 중요합니다. 같은 물이어도 분자의 활성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찬물은 따뜻한 물보다 기름기 제거에 불리합니다. 뜨거운 물은 머리카락 자체에 손상을 줄 수 있고요. 세정을 목적으로 물만 사용하고자 한다면 따뜻한 물로 감으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다만 아무리 오래 감아도 비누, 샴푸 쓰는것만큼 완전히 유분 제거는 못해요. 물과 기름이 '비누 없이는 섞일 수 없기 때문'이죠. 대신 그 기름의 양이 많냐 적냐에 따라서 같은 물의 양을 써도 기름이 상대적으로 더 잘빠지냐 안빠지냐의 차이는 있지요. (대신 마지막엔 찬물로 헹궈내는 게 모발건강에 좋음)

바로 두피의 피지분비량이 적어지면 따뜻한 물로만 잘 씻어도 드디어 덜 불편해지게 됩니다. 보통 그렇게 되는데까지 한 2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두피가 피지분비를 줄이는 데에 그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거죠. 그럼 그게 끝이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탈모의 양도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발모되냐는 문제가 아니고 탈모가 줄어드냐의 문제) 파라벤, SCS, 프탈레이트, 계면활성제 등은 체내에 축적되어 호르몬 교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밝혀진 것들인데, 이 물질들이 두피와의 접촉이 줄었기 때문에 최소한 호르몬불균형에 의한 탈모에 양성피드백을 주지는 않게되는것. 따라서 적어도 탈모가 심해질 일은 없다는 결론이 납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그래서 물로만 감으면 더 안좋은게 아니냐는 말, 탈모에 더 안좋은거 아니냐는 질문이시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두피의 적응기간이 끝나면 물의 온도를 잘 조절해서 유분제거만 잘 되면 샴푸보다 더 해로울 건 없습니다. 이상적인건 샴푸에 저런 양면성이 짙은 물질들이 없어도 잘 씻어지는 성분이 있다면 좋겠지만 세상 법칙상 그런 건 존재하지 않고요...... 두피의 유분이 '유분'인 이상, 물과 비누(계면활성제)가 있어야 제대로 씻을 수 있다는 진리가 뻔히 있고.... 두피가 유분을 만들어내는 걸 인정하는 방법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는거예요. 그래도 정 껄끄러우면 샴푸나 비누의 양을 십분의 1, 20분의 1로 줄여서 쓰거나 해야겠죠.

이건 본인들이 판단할 몫입니다.


https://daedamo.com/new/bbs/board.php?bo_table=story&wr_id=1159083&sca=&sfl=wr_name%2C0&stx=%B0%ED%B9%D0%B5%B5&sop=and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모제림
광고

댓글78

사피엔스
5년전
저도 두피 건조증때문에 노푸를 고려하였으나 아무래도 번거롭기도 하고 실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5년전
[사피엔스] 예. 그럴수있죠. 건조증은 없었지만 어쨌든 저도 님처럼 번거롭고  귀찮기고 하고 무엇보다 '더러워서' 엄두도 못냈는데 고비를 넘기고 나니 해방감이 오네요. 꼭 샴푸를 해야된다는 강박에서의 해방, 머리를 안감았다고 찝찝해하는 스트레스에서의 해방, 어디 놀러갈때 내 샴푸를 들고다녀야 속이 편했던 강박에서의 해방 등등이 정말 좋습니다.
근데 염려했던 것중 하나인 냄새가 너무 안나서 좋아요. 향기도 안나지만 당연히 냄새도 안납니다. 이렇게 적응하기까지 2주가 고비였네요.
    
  
사피엔스
5년전
[고밀도] 아 수돗물이 바뀌어도 크게 영향 안받고 잘 감기나요? 슬슬 가을이니 시도해보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5년전
[사피엔스] 글쎄 수질에 따른 변화에는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석회질이 심한 물이 아닌바에야 큰 차이는 없으리라 보고, 온도가 더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한 10일정도까지는 따뜻한 물로 감아도 손이 막 유분으로 미끌거리고 난리도 아닙니다. 중간중간 계속 손만 비누칠 하고 씻어내고 막 그랬어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몸이 적응을 하더라고요. 대략 2주쯤 되니 머리감으면서 손에 달라붙는 제로가 되진 않지만 유분이 많이 줄더라고요.
5년전
이렇게 괜찮은지식을 겸비하신분이 탈모진행여부를 결정짓고 확인하는게
샴푸하고 빠진 머리털세기라니 좀 안타깝네요.
전세계 어느병원도 샴푸하고 빠진 머리털세기로는 그어떤 확진해도 전혀
사용하고있지도않고요,관계도 전혀없고 탈모진행여부,드시는약효과여부도
전혀 알수가 없어요.
샴푸하고 빠진머리털이 줄면  진짜로 탈모진행이 멈춰지고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5년전
[히타치논스톱] 진행 여부를 두고 언급한게 아닌데 잘못 읽으셨나보네요. 일단 저도 더 지켜봐야한다고 적어두기도 했지만 이 글을 쓴 이유는 다른게 아니고 탈모되는 평균치가 굉장히 많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저라는 개인의 추이라는 게 있고, 그걸 근거삼아서 '바뀐 습관에 따른 변화'에 대한 글을 쓰는 게 이상할 게 없다고 생각하네요. 게다가 제 글을 발모가 되더라는 말을 썼다거나 탈모가 멈췄다고 말한걸로 이해하셨다면 잘못 이해하신겁니다.

님이 저를 안타까워하시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향후 한 반년정도는 추이를 지켜봐야하기도 하는데 제가 굳이 글을 쓴 이유는 탈모에 무척이나 민감한 제가 이런 변화를 느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본문엔 쓰지 않았지만 머리감는 방법 말고도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완전히 바꾼 효과도 확실히 보고 있기 때문에 '발모'까지는 모른다해도 '미친듯한 탈모'로부터는 해방감을 느껴서 글 썼네요.
    
  
5년전
[고밀도] 그렇군요.이 탈모병이란게 바로 몇일,몇주,몇달가지고도 내가하고있는
식이요법,경구약의약효등등을 알수있는 방법이없어요.마치 눈가리고
어두운터널을 "신념"하나로 걸어가는거랑같지요.
그 공포스러움에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샴푸하고 빠진머리털세기,
방바닥빠진머리털세기,잡아당기기,등등 온갖측정방법이 동원되는데요.
안타깝게도 현재 유일한방법이란게 6개월-1년동안 할치료하면서
"외관상비교관찰"이게 다 인게 현실입니다.ㅜㅜㅜㅜ.미칠노릇이지요.
5년전
샴푸떄문에 탈모가 생긴다는 건가요 ????
  
  
5년전
[쫑쫑현이] 샴푸때문에 탈모가 전혀 없던 사람이 탈모가 생긴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샴푸가 머리카락 건강에 사람들의 착각과 달리 행여라도 도움이 될 수는 없다는 거예요. 플러스냐, 제로냐, 마이너스냐 셋 중 하나 어디에 가장 근접하냐면 닥치고 마이너스입니다. 화학을 알고 유기체의 원리만 알면 10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실이에요.

샴푸라는 이름의 물건에 DHT차단제, 인삼, 로즈마일, 세계최고 발모성분 A, B, C, D~~Z까지 아무리 섞어도 그게 유분 박멸+호르몬교란물질 함유 콤보로 무장한 샴푸인 경우는 탈모억제 근처에도 갈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탈모는 호르몬불균형에 따른 신체염증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DHT는 그저 10가지의 원인 중 한가지에 불과할 뿐이고요. 그래서 탈모를 멈추는 것만 주안점을 뒀을때는 그 약의 작용기전 상 체내 호르몬불균형을 "유발"하는 프로페시아 같은 약물보다 호르몬불균형을 "감소"시키는 방법 중 하나인 샴푸 안쓰는 방법이 차라리 더 이득이 될 수밖에 없는거예요. 저는 지금 그걸 경험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심정인 거고요.
5년전
샴푸 두번씩했는데 한번씩으로라도 줄여봐야겠네요
5년전
개속해서 결과 부탁드립니다. 상당히 흥미롭네요. 자주 보던 이론이긴 한데 이게 탈모까지 영향이 갈지는 몰랐네요. 자세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년전
뭐..100개가 빠져도 유지되는 사람이 있고 30개가 빠지는데 숱이 줄어드는 사람도 있죠. 빠진 머리들이 얼마나 다시 나느냐가 중요한 듯요.
5년전
노푸하면 두피가 가렵지않나요?
  
  
5년전
[모몽이] 전혀요. 한참 샴푸할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네요. 한 2주 될때까지는 두피를 긁으면 비듬이 좀 있었는데 당연히 유분이 두피에 침착된 상태에서 긁으면 비듬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다만 머리를 많이 긁거나 하지 않는 이상 비듬도 전혀 안생기고 가려움증도 전혀 없습니다. 저도 걱정 많이했는데 가렵지 않아서 신기하네요.
5년전
그럼 영원히 물로만 감으시는건가요?

그러고 보니 역전의 노숙자들 영양불균형일텐데
머리안감아서 그런걸까요. 숯은 겁나 많죠 ㅋㅋ
  
  
5년전
[왕다마] 간혹 식초 섞은 물로 헹구기도 하고 그래요. 기본적으로 샴푸나 비누는 안씁니다. 정 머리카락의 유분이 신경쓰이면 재주를 발휘해서 머리카락만 비누칠 샴푸질을 하셔도 되겠죠. 두피에만 닿지 않는다면요.
5년전
쉽지는 않은 거네요 확실히
5년전
좋은 정보얻고갑니당~
5년전
노푸.. 몇년전에 엄청 흥했던걸로 기억되네요
  
  
5년전
[jayjay945] 그랬지요. 처음 이 이야기가 화두가 되었을 때는 타올랐었죠. 그러다가 해보니 발모가 안되더라부터 해서 마치 기적의 치료법 중 하나인 것처럼 애초에 잘못 생각하고 접근한 사람들도 있었고, 샴푸질에 익숙해서 샴푸나 비누가 없이 머리 감는건 꿈도 꿀수 없는 저같은 사람들도 많아서 금방 사그라들었죠. 특히 유분이 사라지지 않고 떡지는 것 같은 그 느낌을 이겨내지 못해서 중도포기할 수 밖에 없는 시도여서 금방 잦아들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늘상 샴푸로만 감다가 바로 물로만 감으면 당연히 샴푸질에 완벽히 박탈된 유분을 되돌리기 위해 수십년간 과다유분을 생산해왔던 두피가 하루아침에 '오 물로만 감는구나' 하고 인식하고 바로 유분을 줄일 리가 없죠 애초에..... 당연히 유분이 더 많이 남는 걸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걸 간과한게 문제입니다. 하지만 샴푸질로 유분제로가 되는 패턴이 사라진걸 몸이 인식하고나면 유분분비량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따뜻한 물로 감고 찬물로 헹궈도 유분이 많이 남지않는 단계가 오는데 대부분 거기까지 가지를 못하죠. 최소 2주에서 한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5년전
[고밀도] 이 글 보고 현재 노푸(저는 철저히 물로만 해보고 있습니다.. 두피 손으로 엄청 마사지하면서 닦고있구요)1주일째입니다.. 아무리 닦아도 머리가 엄청 기름지네요ㅋㅋ 사진찍으면서 기록하고있고 한달~세달정도 되면 사진 비교해볼 예정입니다. 탈모방지에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ㅠ 나중엔 따뜻한물에 녹차티백 넣어서 행궈볼 예정입니다 ㅎㅎ
      
  
5년전
[jayjay945] 1주차면 뭐 한참 괴로울 시기예요. 머리 감을때 마치 손에 풀이 덕지덕지 묻어서 안씻겨나가는 느낌이죠. 심지어 비누를 써도 그게 잘 안없어지더군요 저는 ㅎㅎㅎㅎ 한달지나니까 1주차때의 절반이하로 확 나아진 느낌이에요.
5년전
모든 실험은 자신한테 하는게 맞는건가
5년전
제가 노푸 거의 1년반 하다가 개망해서 지금 약먹고 미녹바르고 수술 생각하고있어요....
  
  
5년전
[한큐의승부] 노푸를 한게 탈모의 진행을 야기한 원인이라고 생각하신것같은데 샴푸의 성분을 생각해보면 저는 그건 아닐거라고 확신합니다. 왜냐면 두피에 벌레가 생길수준의 더러운 위생에 살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바르거나 쓰지 않는다고 해서 모낭에 없던 염증이 생길 이유는 없거든요. 모쪼록 잘 회복하시면 좋겠네요.
5년전
와..대단하시네요. 근데 저는 도전해보지는 못할 것 같아요ㅠㅠ
5년전
두피 건조한 분들 코코넛오일 이랑 샴푸 섞어서 샴푸하시면 건조한거 좀 좋아집니다.
5년전
정독했습니다. 글 잘봤습니다.
5년전
천연비누 같은 것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5년전
[별철] 비누냐 샴푸냐를 따지기전에, 천연이냐 화학이냐를 따지기 전에 결국 성분이 중요합니다.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 SCS, SLS, 파라벤 등의 합성물질도 그렇지만 유분을 박탈하는 계면활성제도 결국은 유분을 깨끗이 없애기 때문에 두피로 하여금 피지과분비를 통한 보상을 유발하는건 막을 수 없어요. 그래서 두피는 최대한 묻지 않고 머리카락만 재주껏 씻어낼 수 있다면 상관없을수도 있다는겁니다.
5년전
노푸가 얘기가 많긴 하더군요 모험을 할수없어서 시도하긴 어렵네요
5년전
의미있는 내용인거같습니다.좋은글 잘봤습니다.
여기는 강남
5년전
샴푸의 성분이 두피로 침투되는건가요? 피부는 배설기관이라 알고있는데. . 서실 가발을 착용중안데 가발에 사용되는 본드가 저애게 정말 꺼림칙하거든요 ㅠ 피부로 침투되너싶기도하고. 왜냐면 하고나면 어지러워요
  
  
5년전
[여기는 강남] 첨첨님이 말씀하셨듯 연고나 국소적으로 바르는 물질이 존재하듯, 피부는 흡수의 역할도 합니다. 샴푸의 성분이 두피로 침투될 수도 있는 건 가능한 이야기예요. 문제는 샴푸의 성분 하나하나를 모두 열거해봤을 때, 과연 그 안에는 우리가 '좋다'고 생각되는 물질, 가령 여러가지 약효성분이라든지 오일만 들어있는게 아니에요. 합성화학물질(합성화학물질이 다 나쁜게 아니지만, 정말 많은 성분이 장기노출시 체내에는 해롭습니다. 본문에도 써있지만)도 많이 들어있죠. 선택적 흡수가 될수없다는 걸 이해한다면 결국 득보다 실이 크다고 볼수있죠.

그리고 가발에 사용되는 본드가 피부에 좋을리 있겠나요. 그냥 맨 살 어디에든 본드가됐든 풀이됐든 스카치테이프의 끈끈한 부분이든 오래도록 붙인채 놔둬보세요. 결국 염증이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염증이란 외부의 물질이 우리 몸에 침투함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가동됨으로써 일어나는 비특이적(원인이 뭔지에 상관없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본드, 풀 등의 성분은 외부물질이죠. 이게 피부를 통해 스며들면 체내에서는 그걸 물리치기 위한 염증반응이 일어나게 되겠죠.

어지럽다고 생각하시는 건 제 추측에는 본드성분이 모세혈관 안에 소량이라도 스며들어서 전신을 돌다보니 생기는 결과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5년전
[여기는 강남] 그렇다면 연고는 약국에서 사라져야합니다
5년전
플라시보죠  제가20대 군대에서 극심하게됫는데 그냥유전인정하고 약빨리먹는게 최선입니다 기타관리는 부수적이라고생각됩니다
약안먹고 노푸가 대안처럼안됫으면하네요
  
  
5년전
[럭키굿맨] 유전 인정하고 약빨리 먹는게 최선이라는 그 논리가 바로 현대 의학에서 DHT만이 탈모의 원인이라고 밀어붙인 끝에 유일하게 매달리고 있는 반쪽짜리 치료법이자 장기적으로 몸을 망치는(망치는 거 맞습니다) 일입니다. DHT는 10개의 원인중 단 하나에 불과하고, 그렇기때문에 약을 먹어도 탈모감소나 중지는 가능해도 멀쩡한 과거로 회귀는 안되는 것입니다. 제약사에서도 회복의 언급이 없는걸 보면 논란의 여지도 없죠. 과학적으로는 그렇고, 간혹 원복 수준으로 좋아지시는 분들을 보지만, 그 분들이 정말 특이한 경우라는 걸 우리 모두 알고요.

아무튼 님 말씀처럼 다른 노력이 없이 약만 빨리먹는 거나 노푸에만 매진하는 거나 결국 둘다 반쪽짜리 해답인 거죠. 약만으로 극적인 효과를 보는 건 엄연히 극소수의 사람만 해당이 될 일이고(사실 그마저도 영구적 효과를 보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왜냐면 호르몬 교란이 일어나는 걸 막지 못하는 데다가, 오히려 더욱 부추기게 되므로), 노푸의 경우는 최소한 호르몬불균형에 기여하는 많은 요인 중 하나만큼은 적어도 없앨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할수 있어요.

말씀하신대로 약없이 노푸만 바라보면 안될 일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약이 장기적으로는 탈모에 더 해가된다는 깨달음을 얻게되었네요. 일단 저는 요즘 탈모스트레스가 많이 줄어서 다행입니다.
    
  
5년전
[고밀도] ㅋㅋ 병원가면 그런치료법을예기하던가요? 열심히하세요
      
  
5년전
[럭키굿맨] 예 많이 비꼬시고 님도 좋은결과있길.
5년전
고민되게 만드네요..냄새같은건 어케 잡으시나요
  
  
5년전
[포친키] 아직 제 머리냄새를 대놓고 맡아보게 누구한테 시켜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는데, 물론 샴푸질 해대던 시절에 비해 향긋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찐내가 나고 그런것도 당연히 없어요. 간혹 머리 쩔게 안감는 중국인들 지나가며 본적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절대 그렇게 되지도 않습니다 ㅋㅋㅋ그들은 물조차도 안쓰는 거임

근데 가려움도 없는데다가 한 1달 지나고나니 샴푸한 머리랑 아무 차이가 없는게 신기할정도예요. 2주차까지는 진짜 유분이 맥스치였는데 저도 인간이긴 한건지 몸이 조금씩 적응해가면서 유분량이 확 줄었고, 심지어 1일이상 머리 안감고 손톱으로 두피 문질러봐도 반짝이는 유분이 손톱에 묻어나지도 않아요.

냄새가 신경쓰이시면 에센스 오일 써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물론 아주 적은양만 쓰셔야 번들거리지 않겠죠.
5년전
말은 많이들어봤는데...냄새나 기름기가많은 두피라서..
5년전
샴푸등에 있는 계면활성제가 안좋을수는 있다던데...
참고해보겠습니다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5년전
노푸 한때 관심을 가졌었는데 이렇게 효과보시는 분도 있네요. 이전부터 여러 샴푸를 써왔지만 항상 사용할 때마다 고민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5년전
[asvb] 노푸를 해서 탈모가 줄었다는 걸 '대머리가 탈모로부터 회복되었다'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노푸가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건 저는 어떻게 봐도 부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샴푸나 비누 없이 머리를 감아서 생길 부작용에 대해 '머리카락이 번들거린다', '향기가 안난다', '괜히 찝찝하다' 라고 말하면 수긍할 수 있지만 '머리가 더 빠지더라'는 수긍이 안되죠. 위에 누누이 말했지만 그 유분이나 냄새, 완벽한 두피피지제거를 하지 않음으로 인해 생기는 잔비듬마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줄어듭니다. 다만, 비듬의 경우는 손톱으로 두피를 긁어대면 당연히 생깁니다. (샴푸를 쓰면 긁어도 잘 안 생기죠. 유분이 생긴뒤 굳어질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으니)
5년전
좋은 정보입니다. 많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년전
무조건이라는 건 없습니다. 여기서 그렇게 먹으라고 하는 피나, 두타도 완벽히 효과가 없는 사람도 있죠. 대체적으로 효과를 보니 쓰는 것이죠.

전 요새 샴푸 횟수를 줄였어요. 구리액을 하루 3회 정도 겸하고 아침엔 손끝으로 두피를 비벼 행궈주니 되려 전보다 유분끼가 가라앉는 느낌입니다. 지나친 샴푸가 유수분 밸런스에 훼방 놓는 것은 확실하죠.

적절한 관리 방법을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5년전
[역주드리블] 네. 맞는 말씀입니다. 과학문맹이던 시절의 저도 지금 제가 쓴 글 봤다면 아마 코웃음쳤을거예요. 어린이 수준으로나마 하나하나 익혀가면서 인과관계에 관심을 갖고 이해하게 되다보니 샴푸가 정말 안좋을수 있구나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팔자가 머리에 관심을 갖고 살수밖에 없다보니 이렇게까지 오게됐네요.

저는 지금 밖에 나돌아다닐때 바람에 스트레스를 전보다 덜받고 있네요. 적당한 유분탓인지 아님 단순한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예전처럼 산들바람에도 머리가 힘없이 흔들거리는 현상이 사라진 덕분이죠.
5년전
탈모는 m자셨나요????
  
  
5년전
[예전그때로] m자, 정수리가 모두 초기정도로 시작됐습니다. 대놓고 눈에띄는 정도는 아니지만
5년전
노푸가 과학적 근거는 있는건지요
  
  
5년전
[극극] 노푸의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보다 샴푸에 대한 연구(or 샴푸에 들어있는 많은 화학성분이 어떻게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지의 기전과 그것이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아쉬움 없을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그 연구 결과들을 보고서 그럼 샴푸를 안하면 어마어마한 회복까진 아니더라도 적어도 '나쁜 영향'에서부터는 벗어날수 있겠네?가 제가 노푸를 시작하게 된 이유입니다. 아직은 샴푸없이도 살수 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하고 있고요.
5년전
노푸 1년해봤습니다 안해본게 없을정도로요. 노푸는 케바케인거 같습니다

노푸에 관하여 외국에서 유행하듯 한적이 잇었지만 과학적인 근거는 없었죠

이처럼 플라시보 효과를 말씀하셨는데 노푸도 똑같은거 같아요

근본적인 남성호르몬을 억제 시켜야하는데 고환제거가 답이지만

그러지 못하기에 저희가 dht 1항2항 억제를 하기위해 약을 먹고있지않을까요 화학전공을 하셨지만 약만드신분들도 화학전공을 하시고 특허를 내셨습니다.
  
  
5년전
[다시돌려다오] 결코 노푸만으로 탈모로부터 '회복'이 될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탈모는 모낭의 만성염증으로 인해 조직 섬유화+석회화+혈액,산소공급 저하+호르몬불균형의 콤보로 생긴 결과이기 때문이에요.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입니다.

식습관(음식은 몸에 쓰이는 호르몬, 항체, 체액, 아미노산프로필 등등의 모든것을 구성하는 것의 기본 자원이며 염증유발, 염증억제도 일으킬 수 있는 전제), 생활습관(염증유발, 염증억제, 신진대사등의 신체활성도 조절)도 중요합니다. 후생유전학이 대두되는 현재, 이 후생유전이 매우 중요시하는 것 중 하나가 유전자의 활성(발현) 조절이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변화로 가능하다는 것이고, 이미 과학적 증거또한 존재합니다. 쉽게 말해서 on이 된 유전자를 off로 바꿀수도 있다는 겁니다. (링크를 붙이고 싶은데 링크는 없고 pdf파일이라 올리지 못하네요. 해당내용을 간추리면 In recent years, genetic regulation has gained attention as a contributor to the process. Epigenetic modifications can alter gene expression, which ultimately appear as a phenotype. Micro RNAs regulate gene expression by binding to mRNAs, resulting in their silencing or degradation.)


곧 유전자가 있다고 무조건 발현되는 게 아니라는 소리예요. 발현이 되고나서도 되돌릴수도 있더라는거죠. 그 방법을 몰라서 그렇지. 췌장암 유발 유전자를 가진 쌍둥이가 생활습관, 식습관 등에 따라 한명은 췌장암에 걸리고, 한명은 건강히 살수 있다는 소립니다.


암튼 노푸는 그저 위의 '호르몬불균형'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를 제거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알파리덕타제1,2 등을 줄이는 방법은 dht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고, 이는 dht가 정상적으로 필요한 곳(성기능)에도 당연히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어요. 이것 또한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dht억제를 통한 탈모지연을 달성할수는 있어도 '회복'은 바랄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립선 치료를 위해 피나스테리드를 지속 복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한 연구가 있는데, dht를 받아들여야 될 세포(의 dht수용체)는 약물로 양이 부족해진 dht를 만나면 항상성 유지차원에서 어떻게든 그 존재목적(dht와 dht수용체가 결합해서 세포가 그로인한 작용을 하는것)을 달성하기 위해 dht수용체의 양을 늘리거나 결합민감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합니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term=19484778
곧 약을 오래 복용하면 dht레벨이 줄어들고, 줄어든 dht에 최대한 잘 반응하기 위해 수용체가 늘어나거나 민감도가 올라가는 식으로 대응한다는 거죠.

이게 비단 전립선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인지 두피에도 마찬가지일지는 불명확하지만, 만약 두피도 마찬가지라고 가정해보면, 피나계열 약으로 버텨온 사람이 약을 끊었을 때 훨씬많은 탈모가 더 단기간에 일어나게 되는 현상을 설명해줄수 있습니다.

약만든 사람들도 당연히 관련분야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겠죠. 그거랑 상관없이 약이 많은 부작용을 안고 있다는 건 엄연한 사실입니다.
5년전
전 지루성 피부염이라 노푸는 안될꺼 같네요
  
  
5년전
[도살자] 염증원인을 치료하시고 나서 시작하시면 되겠지요.
5년전
감사합니다. 자세히 잘 보겟습니다
5년전
혹시 지성피부타입이신지 궁금합니다ㅜ 지성피부타입이면 물로만 헹구어서는 기름기가 너무많이남을것같은데.. 제가두피가 지성이여서 문의드려요
  
  
5년전
[slasad] 일반이거나 지성에 가까웠을겁니다. 머리를 하루에 2번씩 감았기 때문에 미친듯한 번들거림을 자주 느끼진 않았는데, 하루이상 안감으면 유분이 많이생기곤 했어요. 지루성두피염은 거의 겪은적 없었지만 있었는데도 제가 모르고 넘어갔을수도 있습니다.

글에 적혀있지만 지성피부타입이라고 해도 그 기름을 계속 씻어내는 행위를 줄이고 나면 그 직후에는 몸이 그걸 모른상태로 계속 과하게 분비를 하겠지만, 유분의 완벽한 제거를 중지한 걸 몸이 익히고 나면 아마 기름양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소한 제 경험으로는 그렇게 믿게 되네요. 시간문제이자 인내심의 문제이지 불가능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년전
그런문제 때문에 요즘 천연샴푸 많이 나오는데 이샴푸들도 마찬가진가요?
  
  
5년전
[리커버리] 네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애용하던 오가닉 샴푸도 소듐코코설페이트(SCS)는 들어있더군요.(체내 호르몬불균형 유발이 확인된 소듐로릴설페이트(SLS)가 퇴출된 뒤 그와 유사분자구조를 가진 SCS로 대체함. 결국 그놈이 그놈이란 소리)
5년전
저도 탈모초기시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노푸를 좀 해보았습니다. 근데 그때 한 1주정도 하면서 머리가 더빠져서 -.- 간둠. 그리고 일본 탈모샴푸중에 dry용 건선용= 아주저자극,샴푸, 도 쓰다가 피부가 좀 별로고 텁텁 잘안씻기는거 같아서 간둿어요~ 약간 중지성, 기름진 음식 많이 드시거나 하면 피지 활발하신분들은 사실 님처럼 노푸를 꾸준히 해야는데 , 여러난관이 많거나 안맞을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ㅠㅠ 뭐든, 자기 체질에 맞게 청결하게 유지하는게 정답같은데, 님은 노푸가 오래 맞으시나봅니당
  
  
5년전
[드틀군] 네 맞는 말씀이에요. 저도 하마터면 관둘뻔 했는데 다행히 시기적으로 외출 거의 안해도되는 상황이었고 주변에 사람만날 일도 별로없던 시기에 이걸 시작해서 제일 빠듯한 타이밍을 잘 넘겼네요.
5년전
저도 물로만감기 책 보고 2주간했는데 할만은 하더군요 냄새도 안나고 근데 머리가 희여멀건하고 힘아리가 없는것 같고 왁스나 스프레이는 물로만 씻기지않고 미세먼지있는날 등등 천연샴푸로 대체했습니다 노푸하면 확실히 머리는 덜빠졌던걸로 기억합니다
  
  
5년전
[오체풀만족] 저는 반대로 머리에 힘이 붙는지 머리카락이 묵직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저랑 반대셨군요. 이게 머리카락질 자체가 좋아져서라기보단 유분의 자체 무게로 인한거라고 생각됩니다. 좀 덜 너풀거리더라고요. 그리고 스타일링제를 쓰면 (특히 왁스) 무조건 샴푸나 비누 써야됩니다. 아니면 그거 닦아내려면 아마 한시간 이상 물 쏟아부어야될거에요
5년전
좋은정보입니다. 하지만 사진이나 뒷받침할만한 논거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5년전
[갈라파고스] 네. 사진이 없어서 더더욱 확연한 신뢰를 갖기는 어렵습니다. 저만해도 사진없는 '개선'글은 클릭도 안하니까요. 그걸 보완하려는 심리로 글 내용이 길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제 시점자체가 사람들을 감동시킬만한 비포애프터가 있기도 어렵고 제 탈모진행정도 자체가 심각하지는 않기도 해서요.

저는 제 스스로가 늘 갖고있던 꾸준한 탈모량(70~100개/일)의 감소에 의의를 두고있습니다.
5년전
이런 내용을 본적이 있네요
피부는 알아서 적당한 유분이 나오고 그걸 거부 할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샴푸를 안쓸 수도 없고 어렵네요;; 이 모든 것을 감안한 제품이 없을까요?
완벽하지는 않아도 기존 보다는 좋은 방향으로~
5년전
정보 감사합니다.저도 물로만 해봐야겠네요
  
  
5년전
5년전
댓글을 못봐서 너무 아쉽다.ㅠㅠ
5년전
탈모유전력이 있으신가요?
저도 약복용은 중단할 계획입니다
  
  
5년전
[촌띠기] 저희 부모님 멀쩡하시고 외가 친가 다들 눈에띄는 탈모인이 없는데 저는 유전자 검사 해보니 안습이라고 나오긴 했네요.
5년전
좋은글감사합니다~~~~
5년전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저도 시도해봐야겠어요!
5년전
도전정신부럽습니다
저도해보고싶네요ㅜㅜ
5년전
원 글을 수정할수 없어서 여기 댓글로 붙입니다.
아발론 오가닉 샴푸도 SLS를 뺀대신 SCS가 들어있더군요. 파라벤은 없어도 결국 다른 그다지 좋지않은 성분은 들어있는 겁니다. 참고로 SCS는 SLS와 유사분자구조를 가진 물질입니다. 그말은 곧 SLS의 분자구조가 체내 호르몬불균형을 일으키는 이유로 퇴출됐다면, SCS 역시 그 매커니즘을 재현할 여지가 크다는 말입니다.
5년전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40 글자 이상 작성 / 0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
대구 모두모 모발이식의원

비절개 모발이식 받은지 6개월 지났습니다 6개월 경과 확인차 내원해서 검진 받고 왔는데 관리 잘했다고 칭찬해주셨어요 앞으로도 관리하면서 수술 이전처럼 돌아가지 않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좋은 결과 만들어주신 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

조회수2220
댓글10
모든모의원

모발이식을 받은게 얼마 안된것같은데 벌써 6개월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일상에서도 큰 변화가 생겼고 제 모발에도 상당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한번씩 출장 때문에 부산에서 서울갈때마다 내원했었고 친절하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했습니다~ 이식받고 두달쯤 암흑기가 다가와서 당황했었는데 원장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셔서 안심하고 열심히 관리했습니다. 지금 모습을 보면 이식전에 모습이랑은 아주 큰 차이가 보입니다. 일단 엠자 부분이 가장 심했는데 비어있던 부분들이 채워지니까 이미지 자체가 달라지네요~ 지인들도 한번씩 어디서 이식 받았냐고 물어봅니다^^ 헤어라인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원했었고 수술 직후에도 만족했지만 라인대로 모발이 자라니까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생각해보면 6개월만에 탈모 콤플렉스를 해결했고 생각보다 빠르게 해결되어서 요즘은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탈모는 확실히 모발이식을 받는게 정답이라던데 극히 공감합니다. 아직 탈모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면 모발이식 꼭 받아보시고 달라진 일상을 같이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장님께 항상 감사하다는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조회수759
댓글4
모아트

만족합니다

조회수1283
댓글8
JP모발이식

많이 자라는 모습에 만족도가 높습니다

조회수1008
댓글19
모플러스성형외과

안녕하세요 벌써 이렇게 오래된건지 신기할정도로 성공적인 모발이식 후기를 남기게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 간단하게 후기 올릴게요 - 집안내력 M자 - 탈모시작 20대 초반 > 본격적인 탈모진행 30대부터. - 기본적으로 모발수가 풍성하지만 이마는 계속 넓어지는 타입 ㅠㅠ - 40살기념 모발이식 - 지방에 살고있는지라 전화/메신저로 선상담진행 / 당일 본상담 후 모발 개수+비절개 선택 - 이식 모발 수 3500모, 전량 이마에만 이식 - 사진순서 : 이식 전 > 수술직후 > 1년 후 - 기본 받을수 있는 할인은 모두 받았어요, 지인과 같이 해서 할인, - 탈모약은 중간중간 휴지기도 있었지만 계속적으로 먹고는 있고. 수술후엔 철저히 먹는중. ​ 모플러스 장점 - 원장님 손이 매우빠르다 = 수술시간이 짧아서 이점이 너무 좋습니다. - 선생님들 친절하고 시설 좋은건 뭐 다 좋으니 충분하다라고 생각하구요 - 서비스 좋음, 관리해주시는거나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주기적으로 원장님 의견들어보는것도 만족 - 모발이식 수의 20%AS가능한점. ​ 저는 이러이러해서 추천합니다. 고민분이신분들 많은 도움되길..

조회수701
댓글16
자라다의원

어느덧 이식한지 9개월이 다가왔습니다.병원 방문해서 수술 후 두피 관리 받고 사진 및 영상 자료 남기고 왔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이 있어서 관리해주시는분이 두피가 붉고 두피 환경이 좋지 못해 아직 덜 올라온 머리들도 있을것이니 두피 관리에 조금더 신경써주면 좋을거 같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또한 스스로 이식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부분인지  아쉬워 보이는 부분들역시 있었습니다.원장님과 상담 해보니  너무 머리에 신경을 쓰는거 같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원장님이 보실때 6개월차보다 9개월차가 유의미하지만 살짝 안좋아 보이기에 혹시 모를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12개월차가 아닌 2달뒤 다시 병원 방문을 권해주셨습니다. 아직 최종결과를 본건 아니지만 현재 상태에서 더 좋아질것이라고 믿으며 나머지 시간을 기다려 볼까 합니다.후두부 자원이 좋은편도 아니고 채취부위쪽도 신경은 쓰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보이고 신경 쓰인다면 상담 후 소량이라도 보강을 할 생각은 있습니다.물론 이건 1년이 지난 후 이야기 일거 같습니다.수술 후 최종 결과 까지 같이 봐주시는 병원 서비스에 만족하며 추후 다음 경과로 돌아오겠습니다.

조회수127
댓글1
모먼트의원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주말도 끝나가네요ㅜㅜ 주중에는 바쁘다는핑계로 대다모에 잘 들어오지도못하고..(가끔 들어와서 눈팅은 합니다^^;) 이제서야 한달째 기록을 남기네요.. 사실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한테도, 모발이식을 고민하는 누군가한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남깁니다. 우선 한달동안 큰변화는 암흑기가 시작된것같습니다.ㅜㅜ 거울 볼때마다 신경쓰이고 아주 기분이 별로입니다.. 제생각에는 심하게 온것같은데 병원에 사진으로 물어보니 심한편 아니라며 괜찮다고 다독여주셨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ㅠㅠ 통증은 금방 없어졌습니다. 솔직히 아프지도 않았어요. 채취부위가 조금 욱씬? 그 남자분들은 이해하실텐데 어렸을때 축구하다가 중요부위에 공을맞고나면 첨에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아랫배쪽이 묵직한느낌!? 아시겠죠?ㅋㅋ 비슷한 느낌입니다. 금방 없어젔어요. 그리고 제가 신경쓰고 노력한건 생착스프레이 엄청 뿌렸습니다. 마르지않게 딱지생기지 말라고 생각날때마다 뿌렸어요. 덕분에 큰 딱지 안생기고 잘 넘어간듯 합니다. 약도 잘 챙겨먹고있구요. 약은 프로페시아계열로 먹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연, 금주... 김경복 원장님께서 담배는 진짜 안좋다고하셔서 이참에 끊어보려고 진짜 노력하고있습니다. 술은... 조금씩 먹고있어요^^; 암흑기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끝나기를 바라며 글을마칩니다. 읽어주신 모든분들 꼭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조회수564
댓글6
모바른의원

기록겸 올립니다 27일차 쯤 이식 부위를 털어주니 짧은 머리가 떨어지네요 역시 암흑기는 못비켜 가는 거 같습니다 머리카락이 제법 많이자라 다운펌을하고 머리 정돈을 했습니다. 사진이 계속 거꾸로 등록되는데 뭘까요..(해결)

조회수3117
댓글14
모앤블레스

20대 초반부터 탈모증상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었고 그렇게 심각한 편이 아니라고 단독으로 판단하여 방치했던게 가장 큰 실수였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모발들이 점점 사라지는게 심각하다고 느꼈네요. 이미 늦었지만 직업 특성상 새로운 사람들을 대면하는 자리가 많았기 때문에 모발이식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내원했던곳이 모앤블레스였고 원장님께서 상담때 너무 꼼꼼하고 세밀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좋았고 신뢰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결정을했고, 수술 날짜까지 잡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식량이 적은편은 아니다보니 삭발하고 진행을 하는게 좋을것같았고, 회사에 병가 휴가까지 내고 이식을 받았습니다. 어제 이식을 받았기 때문에 이식 받은 라인정도만 보이네요. 상담할때 앞머리 라인까지 자연스럽게 그려주셨고 아주 맘에 들었는데 그대로 반영이되서 너무 좋습니다. 아직 두피관리부터 여러가지를 신경써야하는데 잘 관리해서 꼭 탈모모습을 없애고싶네요. 수술 잘 마무리 해주신 원장님께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럼 열심히 관리해서 좋은 모습으로 후기 남기러오겠습니다.

조회수691
댓글4
포헤어

비절개모발이식으로 유명한 부산 서면 포헤어에서 모발이식을 받고서 현재 4개월차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경험을 하는게 무섭기도 하고 안하게 되는데 모발이식은 암흑기가 끝나고 나니 정말 하길 잘했다고 생각되는 시도 중 하나입니다 현재 머리들이 많이 자랐고 전에 보였던 두피들이 전혀 보이질 않네요 수술이 힘들었던 것도 아니고 다만 부담됐던게 금액적인 부분이였는데 이렇게 머리가 자라것 보니 금액조차 생각나질 않습니다 부위도 넓었는데 1500모낭 약 3000모 되는 정도로 이정도 커버가 된다는건 신의 경지라고 느껴집니다 왜 포헤어를 찾아 수술하는지 알거 같네요 또 나이가 있어서 생착이 잘 안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지금 이 정도라면 1년되면 완벽하게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기대 됩니다 원장님께서도 경과 좋다고 하시고 4개월 경과도 이번에 보고 왔는데 마음이 든든합니다 실력있는 원장님과 친절한 직원분들 만난것도 정말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과차 방문하게 되면 모발이식 상담 받으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연령때도 20~60대 다양하게 오시는거 같습니다 올 여름 덥지만 즐겁게 머리 잘 자라날 수 있도록 관리해보겠습니다 포헤어 지금보다 더 대박나시길~~^^

조회수407
댓글2
전주 헤어로의원

머리가 빠지고있는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선천적으로 넓은이마와 얇은모발때문에 고민이많았는데 수소문끝에 전주 헤어로의원에서 3월에 상담받고 4월에 수술진행했습니다 수술하는동안 통증은 아예없었구요 2주지나서 지문샴푸하고 불편함없이 경과 기다리는중입니다 잘 생착되서 언능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ㅠ

조회수2896
댓글27
모원성형외과의원

드디어 이식한지 10일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가이드해준대로 아침에 10분정도 거품으로 딱지 제거하고 솟아나있는 머리카락들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라인도 잘 잡힌거 같아 기분좋아 사진한번 올려봐요 어떤지 좀 봐주세요

조회수880
댓글7
디에이성형외과

1500모 비절개 투블럭컷 헤어라인 모발이식 받고 6개월이 됐습니다. 암흑기 크게 안 와서 이식모도 다 자라서 원래 머리카락과 길이가 같아져서 이마가 훤히 드러나는 머리스타일도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나이에 비해 많이 파인 M자 보이기 싫어서 앞머리 항상 내리고 다녔다가 이렇게 이마 보이는 스타일링하니까 좋네요. 파인부분이 작은편이 아니라서 1500모로 만족스럽게 효과를 볼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다행히 모발이식하고 어느 정도 시간 지금 보니 밀도 빽빽하고, 헤어라인 모양도 인조적인 느낌 없고 자연스럽게 잘 됐습니다. 몇 군데 병원에서 상담 받았을땐 모수 2000이상 말했었는데 이동욱 원장님 과잉진료 없이 잘 해주셨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모발이식 수술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더 만족스러워집니다!

조회수264
댓글5
모모성형외과의원

모모 성형외과 강동우 원장님께 모발이식 3900모(절개) 를 받은지 6개월차가 되었습니다. 현재 모발이 5cm 가량 자랐고 자라는 속도는 오른쪽 왼쪽이 다르긴 하지만 문제 없이 잘 자라고 있고 후두부 통증도 완전히 없어졌어요 시간이 빨리 지나서 헤어라인이 더 이뻐졌으면 좋겠어요???? 기대가 됩니다!

조회수2280
댓글7
모다올의원

안녕하세요 43살 이고요 30대 초반부터 먹는약 복용만 10년째 해오다 올해 모발이식 결정했네요 상담은 압구정쪽 3~4군대 갔고요 상담후 모다올(양유군 원장님)로 결정했습니다 수술은 4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고요 2200모+@ 로 이식 했습니다 가격은 4백 중후반 이었고요 수면마취+국소마취로 진행했고요 모발 채취때나 이식할때나 개인적으론 국소마취가 머리 사이드쪽은 잘 안먹었는지 부분부분 꽤나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술 다음날 샴푸할때는 채취 부위 정말 아프고요ㅜ 지금 6일째 인데 채취한 뒷통수 부분은 욱신거림 이나 불편감이 아직까지 꽤나 있습니다 잘때 불편합니다  어차피 수술 후는 상처 회복 개념이라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생각보다 쉽게볼 수술은 아닌거 같습니다 결과는 한참 뒤에야 알수 있겠지만 잘 생착되기만 바라고 있네요 다들 화이팅 하십시요

조회수690
댓글6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헤어라인 수술만 N번째... 4번만에 완성된 헤어라인!!! 첫번째. A 헤어 10년전쯤 눈썹문신하러 갔다가 헤어라인 문신이 유행이라고 해서 즉흥적으로 받았던 헤어문신. 그 후 종종 사람들이 염색 약 묻었다며 닦아주는 해프닝을 겪으며 폭망 스트레스를 받던 중,  A헤어에서 첫 헤어라인 수술을 하게 됩니다. A헤어는 비추하는 이유가 너무 많은지라, 다 적자니 손가락이 아프고, 그냥 남자분들 모내기하는 수술을 예상하시면 딱 적당할 것 같아요. 저는 머리숱이 매우매우 많고, 두꺼운 모발로, 이마가 넓은 것도 아니고, 헤어라인 또한 특이점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부자연스러운 문신을 커버하기 위해서 수술을 강행한터라, 모수 자체가 적었어요. 그런데 왠걸, 반곱슬에 미친 두께의 뒷통수머리를 집중적으로 양쪽 M라인에만 심어놔서 뭐랄까, 뿔이 난 것처럼 헤어라인이 솟아 보였어요. 스트레스만 남긴 슬픈 첫 경험이었죠. 두번째. B 헤어 직업적으로도, 개인적인 성향도 외모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본인은 각종 성형 카페를 뒤져 B헤어에서 2번째 수술을 결심합니다. B헤어의 경우 비포앤 애프터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찾아간 터라 기대가 컸고, 원장님의 고집?스러운 상담스타일 또한 신비로워 보였어요. 당시 병원에서 내세웠던 포인트들을 기억하자면, 1-본원장님 직접 시술 / 2- 하루 2팀만 진행 /  3-수많은 수술 경험을 통한 만족도가 높다, 였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결론을 말하자면, 1-원장님 채취 후 중간에 다른 젊은 원장님이 오셔서 이식하심 / 2-하루 2팀만 진행한다는 점은 확인한바 없으나 지금 와 생각해보면 수술시간의 특성상 대부분의 병원이 2-3팀이상은 못 받는게 사실인 듯함.  / 3- 수술경험을 통한 기술적 만족도가 생착률과 직결되지는 않는 듯함.  회복기간이 끝난 후 원형탈모 비슷한 흉터가 가르마를 기준으로 듬성듬성 남았고 수술 만족도는 매우 낮았습니다. 세번째. C 성형외과 포기를 모르는 녀자인 저는, 2년여가 흐른 뒤 진짜진짜 잘할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풍긴 C 성형외과에서 3차 재수술을 받게 됩니다. 음, 여긴 상담실장님이 너무 어리고 어설픈 대비 수술비용이 매우 비싸서 고민이 되긴 했는데 젊으신 원장님의 섬세한 상담 후 확신을 가지고 수술을 진행합니다. 제 기억으로 수술비용이 (재수술이라 더 비싼 것도) 제가 당시 알아본 3군데 중 가장 비쌌어요. 1500모가 안됐었는데 거의 4-500만원 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당시 제가 어떤 근거로 수술비를 이렇게 비싸게 측정했는지 질문했을 때 상담실장님이 몹시 당황하시면, 병원정책이 그렇다, 어쩌구….여기에 사후 관리차원의 재생 및 여러 서비스가 포함되었다면 저를 달랬던 것 같습니다. 여튼 결과는, soso. 나쁘지도 좋지도. 라인 면에서 개선된 점은 있었으나, 생착률이 좀 떨어지고,, 2차 리터치 비용도 다른 저렴한 병원의 첫 수술비용만큼 높았던걸로 기억나요. 그러나 굉장한 확신이 있었으면 리터치까지 진행했을텐데 그정도의 확신을 줄만큼의 만족도는 아니었던걸로. 네번째.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이제 본격적으로 대망의 4차 재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여러 차례 수술에 그 많던 머리숱도 타격을 입었고,, 그냥 살까… 하던 찰나에 모제림성형외과에서 가장 유명했던 원장님이 새로 병원을 개원했다는 소식을 건너건너 듣게 되었어요. 잠원동에 작고 예쁜 건물 전층을 쓰는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였습니다. 포기하고 살려던 저의 마음에 불씨를 지폈죠. 지인소개로 이서현 상담실장님한테 우선 상담을 받았어요. 제가 여태 받은 상담 실장님 중 가장 덜 상업적이고 실제 수술과 관련해 이해도가 높아 보였어요, 늘 듣기 싫었던 재수술이라 비용이 높다, 생착률이 떨어질거다, 어려운 케이스다 라는 이야기는 일체 하지 않으셨고, 그래서 왜 실력있는 원장님을 만나는게 중요한지, 본원 원장님들이 어떤 부분에서 뛰어난지,  굉장히 설득력 있게 그리고 환자의 마음이 동요되지 않게 설명해 주십니다. 아참!! 그리고 모든 병원이 재수술의 경우 추가비용을 받았지만, 바람부는날에도 원장님은 재수술 케이스는 항상 더나은 결과를 보여주게 되어서, 보람있고 재미있다는 이유로, 재수술 추가비용을 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듣고도.. 믿을 수가 없었어요. 재수술이면 당연히 추가비용 나오겠거니 하고있었는데, 정말 감동과 신뢰 포인트 였습니다. 저는 노컷 비절개로 상담을 받았고, 원장님이 직접 제 라인을 잡아보시고, 제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해주시는 과정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완성해주세요. 여기서 가장 좋았던건, 말씀이 많지는 않으시지만, 전문가에 견해로 환자 본인의 취향을 절대 묵살시키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이전 여러 원장님들이 대부분 내가 전문가니까 내가 더 잘 알아 식의 상담을 해주셨다면 여기서는 충분한 의견수렴과 설득의 과정을 할애해 주십니다. 그렇게 저는 2주전 수술을 마쳤습니다. 한 두 달이후의 경과까지 확인하고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제가 수술대에 누워서 다짐한게 있어요. ‘무조건. 지금의 내가 이 수술대위에서 느낀 점들을 후기로 바로 써야겠다.’ 수술시작의 모든 단계부터 원장님이 집도합니다. 이게 당연하다고 느끼시겠지만 다른 3번의 수술에서는 마취직전까지 원장님없이 대부분 소독을 했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B 헤어의 경우 이식 도중 본원장님이 사라지시고, 다른(누군지 모르는)젊은 원장님이 해주셨습니다. 마취와 채취를 위해 머리를 테이핑하는 작업부터, 채취할 머리를 골라골라 자르고 채취하는 모든 과정동안 박수호 원장님이 집도하시구요, (아!! 참고로 저는 수면 마취를 안하고 국소마취만하고 진행했기 때문에 모든 과정을 다 정확히 기억합니다 ㅎㅎ) 이식할떄 느낌이 이전병원들과 달랐던건,,, 뭐랄까… 엄청 정성들여 꽂는 느낌? ㅎㅎㅎ 다른 병원에서 수술할떄는 굉장히 빠르게 툭툭툭툭 심어졌다면, 박수호 원장님은 두피안에 최대한 신중히 꽂아 넣으시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번에 받는 수술은 중간중간 흉살처럼 빈 곳과 연결이 부자연스러운 부분 헤어라인 보정 수준이었기 때문에 모수가 5-600모를 예상했지만, 수술 끝나고 원장님께서 노컷인데 하다보니 모낭을 조금 많이 뽑아서 예전 수술 부위 사이에 더 많이 심어주셨다고 고백하셨다는…(복 받으실 거에요..) 가장 기억남는 포인트 2가지~!!! 1- 수술 중간중간 제가 다른 곳에서 수술한 이야기를 하면서 원장님께 사후 관리 기계 같은걸로 서비스 넣고 비용을 더 받는 병원도 있더라 이래저래 수다를 떠는데,, 원장님께서 짧고 굵게 한마디를 하시더라구요 “ 수술 결과는 수술실 나갈 때 결정나는 겁니다.” 이때 뒷통수를 진짜 세게 맞은 기분이 들었어요. 진짜,, 그게 맞는건데.. 회복을 도와줄 순 있겠지만, 모발이식의 결과를 수술이후 어떤 기계관리로 바꿀 수 있을까 싶었어요. 말씀이 많으시지 않으셨는데 당연하다는 듯 뱉으신 그 말 한마디가 너무 힘있게 들렸어요. 2- 이식이 다 끝나고 머리에 스프레이(식염수인듯)를 계속 뿌리시며 이식된 부분을 살펴보시는 과정을 꽤 오래하셨어요. 수술끝나고 머리감을때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다른 환자가 기다려도 ㅋㅋㅋ 매우 너무 꼼꼼히 그렇게 수술 마무리까지 하셔서 가끔 직원들 속이 터진다고 ㅎㅎㅎ 그런데 저는 이 과정에서 또 한번의 다름을 느꼈어요. 내가 해 놓은 수술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졌고 환자, 특히 저 같은 재재재수술의 환자에게 이러한 책임감과 섬세함이 얼마나 듬직하고 감사하게 느껴졌는지 몰라요. 스프레이를 곳곳에 뿌려가면 피가 씻겨나가고 이식된 상태 곳곳을 한참 그렇게 확인하시고 얼굴에 뭍은 피까지 다 직접 정리해주시고, 제가 일어서서 거울로 디자인 보는것까지 다 함께 봐주시고 수술방을 나가셨어요. 첫 수술을 하시는 분들은 아마 박수호 원장님한테 받게 되면 모든 모발이식 수술이 다 이런 줄 알 것같아요. 절대. 아닙니다. 모발이식 4회차의 재수술을 걸치면서 수술비용만 2천만원을 넘게 썻어요. 4군데의 다른 (다 유명한)병원에서 수술받으면서 느낀바가 너무 많지만, 가장 후회스러웠던 건, 왜 첫 수술에 여길 몰랐을까…였어요. 그로 인해 저는 10년간 고통받으며 수천만원의 비용과 시간을 썻지만, 4번째 수술이 마지막 수술이 될거라는 걸 확신했습니다.  2주정도가 지난 지금 아직 탈각의 기간이 오진 안았지만, 이미 수술이 너무 잘 됬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수술을 월요일에 했고 수요일에 중요한 미팅이 있었는데, 식염수를 엄청나게 뿌려준 덕에 붉은기 하나 없이 아무도 모르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1주일차에 경과를 보러가서 원장님을 뵜고, “이대로 잘만 자라주면 되겠어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처음이 아니라서 곧 머리가 빠지고 다시 자라는 암흑기가 올거라는 것도 예상하고 있지만, 전혀 걱정이 되지않는건 왜 일까요? 혹시라도 저처럼 첫 수술에 아픈 경험 있으신 분들, 아묻따 ‘바람부는날에도’를 찾으세요. 여기는 단순히 머리를 심어주는 병원이 아니에요. 아팠던 콤플렉스까지 치료해 주십니다. 그리고 첫 헤어라인 수술을 고민하시는 누구라도. 화려한 병원시설, 장비 이런거에 속지 마시고 신중히 선택하시길. 박수호 원장님을 만나면 재수술 걱정은 없을 테니.. 꼭 한번 상담 받아보세요. 정말 100% 사실이고, 궁금한점있으면 물어보세요. 답변 다 드리겠습니다. 이런병원은 더더더 널리 알려져야 해요. 이런 원장님들이 잘되셔야 해요. 정말. 나는이제…끝났으니까..ㅋㅋㅋ  병원 더더 바빠져도 되니까요~!! ㅋㅋㅋ

조회수2496
댓글15
모디헤어플란트의원

안녕하세요 지금 현 13개월차 사진이구요 현재는 졸업한 상태입니다. 12개월 때 병원 내원 예정이었으나사정상 13개월에 방문했어요 졸업이 한달 더 늦어졌네요 이식 계기 말씀드리면 항상 넓은 이마가 넘 스트레스였던 여자구요. 학창시절엔 늘 앞머리를 내리고 살았는데 수영장, 물놀이, 바람세게 부는 겨울, 앞머리 갈라지면 보이는 넓은 이마.. 감춘 시간보다 감추지 못했던 시간들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헤어팡팡도 많이 했었는데 뾰루지가 넘 많이 올라오길래 그것마저도 그냥 없애고 앞머리 인생으로ㅠㅠ 그렇게 살다 이식했습니다 유화정 원장님 상담때부터 조곤조곤 설명 잘해주시는 모습 넘 인상깊었는데 디자인, 밀도까지 잘 잡아주셔서 새 이마 얻었다 생각하고 지내고 있어요 얼굴 면적 적어진 거에 머리통까지 작아보이는 효과까지ㅎㅎ 사후관리로 그 비싸다는 고압산소치료까지 팍팍 챙겨받음서 잘회복했네요 수술 담날 그리고 3개월마다 진료, 관리받았다고 생각해주심 될거같아요 주먹구구식으로 후기글 있는대로 다 찾아보고 무작정 예약잡고 상담가보고 그렇게 해서 결정한 병원이었는데 가격적으로도 그렇고 서비스적으로나 결과물로나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에요! 제가 원하는 헤어라인 어떤건지 굳이 제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바로 센스있게 잡아주셔서 감사했네요 여자원장님이라 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신다는 인상 받았었어요 여자는 역시 여자끼리 통하는게 있는듯해요~ 그동안 줄삭한 뒷머리도 많이 자랐고 앞머리 잔머리 부분도 곱슬끼 돼지꼬리끼 없이 일자로 쭉 자라줘서 더 만족스러운거 같아요 나중에 제 지인이든 부모님이든 누구 모발이식 알아본다고 하면 꼭 소개해주고 싶은 곳입니다 디자인 미적감각부터가 다르다고 생각되는 곳이라 특히나 지인들한텐 꼭꼭 추천해주려구요 ㅋㅋㅋ 결론적으로 저처럼 이마콤플렉스 심하신 분들 모발이식 강추에요 정말 물놀이 가도 캡모자 없이 놀수 있는 그런 새 인생이 기다리고 있답니다……ㅎㅎ

조회수298
댓글1
광주 압구정모비앙의원

평소에 헤어라인이 넓어서 스트레스 였는데 구민제 원장님의 친절한 진단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었습니다. 비절개 시술로 진행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었고 아주 만족합니다.

조회수601
댓글1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 지도

탈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