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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 3일차 불편한 점
1.채취부위가 너무 얼얼하다.
근데 평소에 술을 많이 먹어온지라.. 간에 부담갈까봐 진통제도 안먹고있다.
2.이식부위가 너무 간지럽다.
뭔가 정수리서 부터 m자까지 조그만한 물방울이 천천히 내려오는거 같다.
3. 1번 2번 이유 때문에 잠을 못잤다.
채취부위때문에 불편한 베게,방수포
이식부위때문에 손을 묶고 자서 넘나 불편한것.
1시간에 한번씩은 계속 깬다.
4.샴푸할 때 너무 오래걸린다.
서서 고개 뒤로 젖히고 샴푸해서 코,귀에 물 다 들어가고 수영하는거마냥 계속 혼자 어푸어푸 거리고 수압 약하게해서 오래 행궈야하고
수건으로 머리를 못털어서 말리는데도 오래 걸린다.
5.담배피고 싶다.
흡연 11년차 하루 한갑 훈련소 때 빼고는 담배 끊어본 적 없음.
담배가 너무 피고싶다. 집에 연초 아이코스 전자담배 다 있었는데
일부러 다 사무실에 갖다놨다. 근데 이건 담배 생각 날때마다 군것질 한번 해주면서 버티는중.
6.절개부위 때문에 활동에 제한이 너무 많음.
절개부위 자극 될까봐 고개를 못숙이니 지금 목에 담이 온 상태이다.
설거지 , 오줌 쌀 때도 고개 세운채로 눈만 아래 보면서 해서 매우 불편.
똥 쌀때도 힘주면 머리에 피몰릴까봐 살살 싸느라 오래 걸린다.
대충 끄적여봤는데 수술 전보다 후가 문제네요ㅜ
사소한거 하나하나 전부 신경 쓰이고 ㅜ
현재 백수인데도 이렇게 불편한데 이식 수술 후 바로 출근 하시는 분들 진짜 존경합니다ㅜ
불편한거 하나하나 진짜 많지만
거울로 수술 후 헤어라인 보면 전부 다 이겨낼수 있을거 같습니다 !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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