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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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후기] 가발착용 14년차
32살때 처음으로 울산의 모업체에서 맞춤가발을 착용하기전 기대반 걱정반으로 가발을
처음 착용했습니다. 가발 하나로 사람 인상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나 싶을만큼 가발은
저에게 좋은 친구였습니다. 14년 동안 7개정도 맞춤 가발을 사용했네요. 어떤 가발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도 몰랐던 처음 그때의 기억이 벌써 14년이란 세월이
지났네요. 가발 관리방법을 몰라 가발도 사람 머리처럼 매일 매일 샴푸,린스해가며
아침 출근전 전 거의 한시간동안 스타일 만든다고 허둥되었던 그런 시간도 있었네요.
물론 지금은 나름 가발 관리며 착용하는데서는 그동안의 내공과 노하우가 쌓여 가발도
이젠 제 신체의 일부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집안의 유전적인 탈모인자가
있다보니 약처방이며 수술적요법들은 거의 포기하고 처음부터 가발에 의존한 케이스라 봅니다.
한편으로 지금 시간이 지나 생각 해보니 처음 탈모가 진행될때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했었더라먼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같은 겅우는 주위 사람들에게 가발쓰고 있다는 것을 숨기지않고
알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직장 동료들도 다 알고 있으니 오히려 그게 마음이 편합니다.
아무턴 가발덕에 결혼도 하고 아들 딸 놓고 잘 살고 있으니 가발은 저에게 참 좋은 친구같은
존재란 생각입니다. 끝으로 가발착용하는 사람으로 바라는게 있다면 가성비 좋은 가발이 시중에
많이 나와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음 하는게 바램이네요. 머리숱없는것도 서러운데 가발가격이며
관리받는 비용 때문에 금전적인 지출도 적지않으니깐요. 두서없이 쓴글 읽으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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