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탈모 박멸하여 꽃미남,꽃미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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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문제] 전역자가 말하는 군대에서의 탈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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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는 20년도 군번임. 지금은 전역했고 여러 친구들이 군대에서 탈모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데
훈련소부터 자대순으로 설명해줄게
훈련소는 나는 육훈소를 나왔는데, 의사소견서나 처방전들고가면 약은 먹게해줌. 근데 훈련소는 마약같은거 하는 애들때문에 모든 훈련생들 약을 한군데모아서 식사시간끝나고 약먹는 애들만 따로 불러서 조교가 약 분배해줌. 나는 조교가 뭔 약이냐고 물어봐서 그냥 여드름약이라고 했음.
자대에서는 훈련소처럼 약을 따로관리하지는 않고 자기가 알아서 먹음. 약이 떨어져서 나는 신병휴가때 집에서 약을 챙겨서 갔음. 위병소라고 부대문지기같은건데 거기서 소지품검사를 함. 거기서 이제 의사소견서나 처방전보여주면 보내준다고 선임이 그랬는데 나는 쪽팔려서 그냥 가방구석에 잘 숨겨서 안들킴. 그리고 내가 탈모가 안심해서 겉으로 봐서는 아무도 탈모인 걸 몰랐음. 탈모약 먹는 거 들키면 놀릴까봐 PX에서 비타민A랑 종합비타민사놓고 거기 옆에 탈모약놔둬서 비타민인 척하고 먹음.
그리고 미녹시딜은 위에서 말했듯 걸리면 놀림당할까봐 안했음.
그리고 꿀팁인게, 군대 내에서는 병원비가 공짜인데, 국군병원이라고 큰 군병원에서는 탈모약이 있음. 본인이 자대만 잘 걸리면 탈모약비는 걱정안해도 됨.
마지막으로 해주고싶은 말은 이 글을 너무 맹신하지않았으면 좋겠다. 군대라는 곳은 케바케임. 각 부대마다 규칙이 정말 다름. 내가 말한대로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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