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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탈모] 모발이식 병원 상담후기
지금으로부터 1달전 부산 다x모발이식병원에서 상담을 받았어.(필자는 현재 21세 공군입대를 앞두고 있지..)
상담하면서 내가 궁금했던 부분들 다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끌쩍거려볼게
상담목적이 모발이식도 있었지만 프로스카를 구매하기 위함도 있었어. 그래서 원장님한테 '이 약 진짜 평생동안 먹어야 하나요?'라고 질문하니 원장님이 no라고 하시며 좋아지면 끊어도 된다고 하시더라. 일반적으로 피나스테리드 약물을 복용하다가 중단을 할 경우 모발이 갑자기 급속도 탈락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건 휴지기랑 겹쳐서 일어난 우연의 산물이고 복용 중단할 경우 그냥 원래 탈모가 진행되는 속도로 진행될 뿐이래.(원장님도 탈모가 있으셔서 직접 임상실험한 결과를 보여주심.)
그리고 다들 알고있겠지만 절개식과 비절개식의 차이점 그리고 생착률에 대해서 물어봤지. 차이는 다들 알테니 생략하기로 할게. 생착률은 원장님이 절개식이 좋다고 하시더라. 그 이유는 비절개식은 펀치? 같은 모낭 채취기구를 사용하는데 이 기구를 사용할 때 모발의 방향과 일치하게 펀치를 넣어야 모낭이 상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 결국 수술 성공의 모든 것을 원장님의 눈이 아닌 손 끝의 감각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거지..
이건 개인적인 거지만 수술시기에 대해서도 질문을 드렸어. 필자는 곧 공군에 입대한다고 하니 일단 지금은 (당연히) 안되고 휴가 때 하자는 말씀을 하셨어.(WTF?) 얘기를 듣자 하니 말년 휴가 때 14박 15일? 정도로 긴 사회경험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 때 하면 제대하고 나서 일반인처럼 머리를 기를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 그리고 공군은 특별한 훈련이란 그런 것 없이 신체적으로 편안해서 수술하고 들어가도 정말 무리가 없다고 하시더라. 결국 나는 이 말에 설득을 당했고 우리 엄니와 딜(?)을 했지. 군필자님들은 다 아실테지만 군인 월급 중 일부를 군인적금을 통해 모을 수 있어. 그래서 엄니께 이 군인적금(년 5.5%의 금리와 우대금리 0.3%p,즉 연 5.8%의 고금리의 상품)을 모두 받치겠다고 하고 그 대신 이 적금이 만기가 되기 전인 제대 6개월 전 모발이식을 시켜주시기로 합의를 봤어.(사랑합니다 어머니!)
운동하러 가기 전에 대충 쓴다고 글이 좀 개판이긴 한데 이거라도 공유하고 싶었어. 아무튼 이 게시판의 나를 포함한 모든 어린 영혼이 치유가 되었으면 좋겠다. (반말은 애교로;;)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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