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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탈모] 지루성 두피염 + 남성형 탈모
내가 원래 땀이나 피지분비가 좀 많은 편이라,,
한 고1인가 고2쯤되니 비듬도 되게 많이 생기고 두피에도 뾰루지같이 뭐가 나면서 근질근질하고 지끈지끈 뜨겁게 아파서 피부과 갔는데 지루성 피부염이라드라. 이것땜에 머리카락도 점점 얇아지고 많이 빠졌음.
거기다가 고3땐 윗머리부분이 범상치않게 빠지면서 앞머리 라인도 올라가더니, 이건 분명 지루성 피부염 한놈의 짓이 아닐거라 짐작, 대학병원가서 문진을 받았고 결국 나는 예비 대머리라는 것을 그때 알게되었음ㅠㅠㅠ 엉엉..
수능끝나고서부터 프로페시아 꼬박꼬박 먹고, 마이녹실도 꾸준히 발랐음. 물론 지루성 피부염때문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실제적으로는 더 많았기 때문에 바르는 약(에몰)도 꾸준히 발라왓음. 피부염 증상이 좀 심할때는 스테로이드 샴푸였나.. 무튼 머리 안적신상태에서 두피에 바르고 5분 지나서 헹구는것도 일주일에 한번씩 함.
그렇게 2년 반을 하니 확실히 두피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고, 정수리쪽 빠지는 속도도 느려지고 이마 라인도 거의 안 올라감.
근데 문제가, 항상 자기전에 미녹시딜과 지루성두피 약을 바르고 자는데,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약바른쪽이 땡기고 간지러움. 머리감아도 확실히 약 바른쪽에서 더 많이 빠지는 것 같구. 그래서 피부과가서 물어봤더니 지루성 두피염 있는사람은 미녹시딜 안바르는게 좋다드라..(ㅅㅂ두피염 있는거 알면서도ㅡㅡ 처방할때 진작 말해주지)
어쩃든, 미녹시딜같은 약들이 혈관을 자극?해서 모발 근처의 혈류량을 늘려서 그만큼 물질대사가 활발히 되게끔 하는 원리였던거 같은데, 지루성 두피에는 오히려 피지선이나 피부 등을 더 자극하는 꼴이되어 좋지 않다는 것 같음.
안바르니깐 이제 확실히 아침에 머리감을때 빠지는 머리가 줄고, 가려움도 덜 하는듯 함!
나처럼 지루성두피염에 남성형탈모 2단콤보 맞은.. 약도 꼬박꼬박 사먹으면서 두피관리도 남들보다 더 해야하는 동지들 ㅠㅠㅠ 홧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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