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탈모 박멸하여 꽃미남,꽃미녀 되자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23세탈모] 애들아... 나 방향감 상실했어.
시작은 지루성두피염, 모낭염.
"어렸을적엔 미용실가면
남자가 머리숱이 왜이렇게 많아?"
라는.. 얘기를 들었었고.
소중함을 몰랐음.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머리카락, 숱에 이상신호를 감지함.
정수리 근처에 백원짜리 동전만하게
원형탈모가옴.
동네피부과가서 하얀색 액체?로된 주사를 맞음.
그걸 맞고나니까 그부분 두피가 푹..함몰됬음.
돌아오긴 했지만 완벽히 돌아오진 않음.
그뒤로 무서워서 그 주사는 맞지못했고.
그상태로 1~2년을 더 보냄.
개인적으로 하는일 때문에
학교를 자퇴하고, 방황하며
식습관, 생활패턴 완전히 망가짐.
살도 엄청쪄서 비만돼지가 됌.
살면서 이런 고통은 처음느껴봄.
두피가 막 땅기고 쓰라리고,
베개를.. 사용못할정도로...
하지만 머리를 잘 감으면 되겠지 하면서
안감.
당연히 머리는 폭풍으로 빠짐.
엄마가 방에 오셔서
머리가 왜이렇게 빠지냐고 털갈이 하냐고 하실정도.
진짜 엄청 빠졌음.
바닦에 수북...
하지만 나는 겁이 안 났음
숱이 워낙 많았으니까.
근데 위와 같이 몇번 반복을 하고나서.
(두피는 계속 아팠음)
밖에 나갈 일이 생겨서
준비를 다 하고, 전체머리 스타일을 볼려고
뒷통수, 정수리쪽에 거울을 비췄는데
??????????????????????????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음...
정수리가 푹꺼졌음...
사람이 없어보일정도로..
순간...입에서 씨x 뭐지? 하면서
스트레스가 막 밀려옴....
약속 다 취소함.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대학병원으로 달려감.
지루성두피염에, 모낭염이 너무 심하다고...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심한 부분은 모낭이 파괴돼
머리카락이 안 날수 있다고...
멘탈 붕괴가 옴....
세비프록스인가, 니조랄인가 샴푸 1개와
프로페시아, 이소티논을 처방받음.
엄청 좋아졌음.
이소티논을 끊으면 염증이 다시 생기고.
또 아픔.
그렇게 프로페시아를 1년 넘게 먹고
유지?는 됬던것 같음.
좋아진건 전혀 아니고.
그래서 선생님께
아보다트? 더 강한약이 있다던데
그걸로 바꿔주시면 안 되냐고 물었음
바로 OK 하심.
그뒤로 지금까지
이소티논, 아보다트, 지루성두피염샴푸 사용 중.
몸이 피로하거나,
내가 긴장을 늦추는순간
어김없이
두피엔 뾰루지, 염증이 심하게 올라옴.
영양제가 효과가 좋다고해서
종비, 오메가, 비오틴, 철분, 아연, 효모 등등 다 챙겨먹음.
정수리 볼륨펌을 한 효과도 있었겠지만.
영양제 먹고 머리카락에 힘이 생긴것을 느꼈음.
잘 챙겨먹다가... ( 영양제 매일 챙겨먹는것도 쉽지않음)
한 2주? 가까이 안 먹었더니
몸이 금세 피로해지고, 머리카락이 얇아짐.
제가 이런글을 쓴 이유는..
방향감을 상실했습니다.
어제 갑자기 우울해서
미녹시딜5% 짜리 사다놓기만 하고
머리빠질까봐 안 뿌리고 있었는데
인생 뭐 있어? 하면서 뿌렸습니다..하하..
남성형 탈모인줄 알고
아보다트, 프로페시아 등을 먹어왔는데.
유지되거나? 조금더 나빠진정도.
갑자기 오늘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루성두피염, 모낭염 때문에 온 탈모인지.
아니면 남성형탈모가 맞는지.
지루성+모낭+남성형이 같이온건지.
지루성두피염, 모낭염은 절때 완치가 안 되더라고요.
참 고민 입니다.
치료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예전처럼 머리숱이 복구가 되긴 할까요?
얼마전에 탈모전문 병원 갔더니
정수리 부분이 많이 얇아졌고
남성형 탈모로 진행중이다라고 하셨어요.
탈모 중기?라고 얘기하시더라고요.
(보통 1모낭에 머리카락 2~3개 있어야 하는데
전 모공이 없거나, 닫히거나, 1모낭에 1개정도 )
그래도 아직까진
볼륨펌하고 하면
일반인처럼 다니긴 합니다.
일단은 살도 빼야할 것 같고...
지루성두피염, 모낭염 치료도 해야할것 같고.
두피에 스켈링이나, 영양도 주고싶고..
머리빠진 부분은, 염증이 심하게 있었던 부분들이 빠졌고, 얇아졌고
또 공교롭게 그 구간은 남성형 탈모라고 지칭할 수 있는 구간이고.
미용실을 가더라도...
머리카락에 힘이없고, 정수리가 푹 꺼졋다고...
두피가 왜이렇게 안 좋냐고....
참... 고민이 큽니다.
어떤것이 우선시 되야할지..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