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탈모 박멸하여 꽃미남,꽃미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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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탈모] 고1~현재 대2. 내 탈모인생 간단히써봄.
내가 탈모를 인지한 것은 되게 오래됬음.
2010년 고1때부터 갑자기 정수리가 휑하게 빠지더라고
남녀공학이었는데 그때한창 외모에관심많던시절이라 상처 꽤 크게받았었다.
그때는 탈모 초기라서 그랬는지 방학 때 집에서 규칙적으로 밥먹고 스트레스 안받으니까
정수리가 또 메꿔지더라. 그래서 별로 크게 신경안썼는데 학교 다니면서 또 빠짐.
고2때 두피클리닉다녔음. 3개월정도 다녔어. 50만원+약값10만원 정도 쓴듯한데
확실히 말해서 두피관리 3개월정도되니까 머리가 안빠지더라. 근데 솔직히 가격부담이 되잖아.
그래서 계속 받을순 없었지. 두피관리 끊으니까 시간이지날수록 또 탈모 시작됬음.
고3때는 걍 머리숱없는채로 살았어. 공부만했음 그냥. 고1떄 탈모때문에 머리빠지구나서그런지
자신감이많이없어져서 고등학교기간에 연애는 포기했음.
고등학교3년동안 탈모 겪었으니 오래되긴했는데 머리숱이 좀 다른사람보다 조금많이 적다고 생각되는 정도에서
더 악화는 안되더라. "정수리 숱되게없다. 너탈모야?" 이런 말 듣는정도? 근데 대머리로 향할 정도로
탈모범위가 계속 넓어지진 않더라고.
수능 끝나고 헬스를 시작하면서 유산소운동하고 밥 잘챙겨먹었음. 그렇다고 일찍자진않았어
게임하느라 새벽1시에 자긴했는데. 헬스 2개월정도 하고 스트레스를 덜받아서 그런지
대학교 입학하면서 머리숱이 정상인이됨.
정수리도 다채워지고 전체적으로 적었던 머리숱이 되게 풍성해졌어.
머리감을때마다 세면대보면 머리카락이 2~3개밖에 없는거야. 나도 지금생각해보면 이유를 모르겠는데
스트레스 안받은것이 좀 크고, 유산소운동을 통해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그랬던것같음.
그래서 대학 입학하고 1학기동안 머리숱많다는 소리 정말 많이 들었다.
난 탈모랑 이제 빠이빠이하는것같았지. 동기여자애한테 고백도 받고 진짜 행복했었다.
이때도 m자탈모가 약간 있긴있었는데 윗머리숱이랑 전체적으로 숱이 많으니까 앞머리내리는걸로
커버했었지.
근데 대학가면 술 존나 처먹게되잖아. ㅋ
심한 날은 새벽5시까지 안자고 밖에서 놀다 들어가게 되고
생활패턴이 엄청 깨지기 시작했지. 1학기 지나고 2학기 되면서 앞머리숱이 적어지고
이마들어보니까 m자가 좀 심각했다.. 그래도 원래 숱이 엄청많아서가지고 큰 타격은 없었다.
근데 고등학교때로 돌아간것처럼 머리가 엄청 빠지기 시작한거임 작년 2학기 내내.
지금 대학교2학년인데. 머리숱 고등학교때로 돌아간거처럼 정말 적어지고 m자탈모가 특히 심해서
양옆 앞머리가 많이 비어서 지금 너무 큰 걱정중임. 그래서 나도 이제 약을 시작해야 될때가 왔다고
생각했음. 미녹시딜 사서 m자부분에만 뿌려주고 있는데, 효과는 모르겠음. 솜털정도까지만 올라오고있어.
그리고 이제 프로스카 시작하려고함. 내과가기전에 전화에서 처방받고 왔다.
내일아침부터 먹으려고함.. 효과는 입증된거니까.. 샀음.
근데 그래도 나 이쁜 여자친구 사귀었음.. 머리숱은 없지만 적당히 커버하고 옷스타일이랑 말빨 등으로
커버쳤음. 지금 나 고등학교때 머리숱이라서 숱없어서 외모가 많이 못생겨진편인데, 내생각엔 유머러스한거랑
패션이 어느정도 먹고들어간것같다. 얘들아 머리숱이 다가아니야 힘내.. 지금 나 M자탈모 많이심한편이라
양옆비었는데도 여친사겼음.
그래서 현재 머리숱이 좀 많이 없는편이긴한데.. 약시작하면서 머리숱챙기려고함..
내가 청소년 탈모 거의 5년겪으면서
어떤 행동이 좋고 어떤 행동이 탈모에 좋고 안좋은지는 대충 아니까 모르는거있음 질문해..
나도 최대한 아는선에서 답변해줄게.
약도 약이지만 그에 맞는 생활습관도 되게 중요해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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