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탈모 박멸하여 꽃미남,꽃미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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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탈모] 당당하게 머리 헝클고 싶다
내가 엠자탈모여서 앞머리가 다채워지지 않는데 (원래 머리숱도 많지도 안음..)
이마도 넓고 엠자여서 또 올리는 머리도 못해
그래서 앞머리 내리고 다니는데
집에서 가지런히 정돈하면 어느정도 다채워지거든
근데 활동하다보면 당연히 정돈했던 머리가 비어있게되
거울을 볼때마다 바로 기분이 안좋아져
그리고 누가 내머리 쓰다듬거나 헝클면 진짜 답없어
바로 화장실가거나 거울 봐야되서 누가 내머리 만지는거 싫어한적 20년간 없늗데 싫어하게 됐다..
스프레이는 탈모에 독이 될까 못 뿌리고
내얘기 공감하는사람 있으려나
아무튼 나도 헤어스타일링이라는 것을 하고 싶다..
그냥 푸념글이야
약 이제 시작하는데 M자는 잘 안받는다 더라고
그리고 부작용도 걱정되서 그동안 안먹었는데
그냥 먹으려고 ㅜㅜ 부정하고 있었는데
어제 오늘 거울 보니 확실해졌다
지금 빨리 졸업하고 취업해서 돈모아서 이식받고싶다는 생각밖에 없다
가끔은 학교 휴학 때리고 알바나 빡세게해서 걍 모발이식 받고 대학 다니고싶어 ㅜㅜ
부모님이 약간 자연주의? 라서 약을 되게 싫어하시고 수술도 싫어하셔 그래서 약도 부모님 몰래먹는다
우리형도 탈몬데 형 이식할거라고 부모님한테 말했다가 개털리는거 보고 부모님 설득시키는건 접었어..
근데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끝없는 나락으로 가는거 같아
걍 해탈하고 현실인정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진 않더라
오늘같이 바람부는날은 그냥 밖에 나가기 싫어지긴하는데
모자로 커버하며 살고있어
볼캡과 비니는 나에게있어서 마지막 동앗줄이랄까
그냥 나의 탈모에대한 생각과 고충들을 적어보았어
다들 긍정적으로 관리 꾸준히 해서 득모하길 바래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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