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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탈모] 연모화때문에 힘들다
23살 대학생이다. 글이 좀 길거야
뭐 많은 탈모인들이 그랬듯이 나도 어려서는 숱이 너무 많다는 소리 듣고 살았지
어려서부터 머리가 반곱슬이고 억세서 미용실에서 머리숱이 많네요, 파마하셨나요 이런소리 항상 듣고 살았고
불과 1년 반~2년 정도까지만해도 진짜 풍성풍성해서 탈모의 탈자도 생각 안하면서 살았음.
재수하면서 스트레스 되게 많이 받아가지고 지루성 피부염 생기고 방치해서 심해지긴 했는데 머리숱에 딱히 문제는 못느꼈다.
근데 작년 4월말~5월초부터 머리 감을때마다 평소와 다르게 머리 빠지는게 눈에 보였고 그 상태로 5~6개월 방치했다가 그 사이 m자가 훅 파여가지고 탈모인거 인지하고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둘 다 사용한지 대략5개월정도 됐음
문제는 탈모는 단순히 머리 빠지는것만인줄 알았는데 요새 앞머리, 앞머리 덮어주는 윗머리 연모화때문에 학교생활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 m자가 더 파지진 않고 미녹시딜 바르면서 나름 잔털로 채워지긴 해서 심리적으로 힘든건 많이 덜해지긴 했는데 앞머리 연모화때문에 요새 너무 스트레스받아. 학교에서도 모자 많이 쓰고다니고 모자 없으면 약간 불안하다 후.. 앞머리쪽 머리들이 힘이 하나도 없어 축 쳐져.
원래 미녹시딜 m자 파진 부위에만 바르다 요새 앞머리쪽에도 발라서 쉐딩현상인가 싶기도 하고.. 근데 아마 아닌것같아 앞머리 얇아지는건 한 2~3달전부터 심해지는걸 느꼈거든. 일단 프로페시아 아직5개월차니까 1년정도까지는 먹어보고 아보다트로 갈아타볼까 생각중이다.프로페시아 먹고 머리감을때 덜빠지던 머리들이 다시 좀 빠지기 시작한것 같아서 더 슬퍼.
어쨌든 저번학기부터 대학생활 머리때문에 축축 처진다 처져~. 아직 모발이식할정도는 아니지만 이렇게 연모화된 앞머리 금방이라도 다 빠질것같아서 요새 하루하루 두렵다 ㅜ 이제 여름이라 모자쓰기도 뭐 한데. 집에와야 안정감을 얻는 내가 너무 안타깝다
혹시라도 머리감을때 평소와 다르게 머리 많이 빠지는 형 동생들 있으면 늦어도 1~2달 안에는 병원가서 약 바르고 먹기 시작해. 난 프로페시아 딱히 부작용은 못느끼겠더라. 요새 학교생활 너무 힘이 없어서 하소연좀 하다 간다ㅜㅜ 학교에 내 나이또래에 탈모 온 사람이 거의 없으니까 학교만 가면 위축되기도하고,,ㅜㅜ
연모화+숱없어진것때문에 똑같은 머리해도 볼륨감이 예전의 2분의1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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