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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 26年前

  • 1,494
0
반갑습니다
우선 전 이십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사실 전 다른 분들 보다 머리가 더 없습니다
말씀 드리기 뭣 하지만 전 돌 지나고 부터 머리가 없었습니다

태어날때 있던 머리가 다 빠졌다고 하더군요
글쎄 모르죠 처음태어날때 부터 머리가 없었는지도

전 지금 다니던 학교도 그만 두고 집에서 놀고 있습니다
삶에 대한 아무런 희망도 없죠

가발을 쓸려해도 22년동안 만났던 사람들의 얼굴들 하나하나가 생각나 힘듭니다
머리를 이식할려고 해도 워낙 머리가 없다보니 해도 별 표시도 안 난다고 하더군요

전 옛날에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왠지 그 친구들 만나기가 꺼려지더군요
그 친구들이 휴가를 나와도 별로 만나고 싶지도 않고 그냥 혼자 있는게 편할때가 많습니다

전 명절에 고향에도 안 갑니다 친척들의 얼굴 보기가 뭣해서요
매년 묻죠 너 아직도 머리가 안 자랐냐고
그럴땐 정말 친척이고 뭐고 돼는대로 패서 죽이고 싶습니다

차라리 교도소가 편하다고생각한적도 많습니다 독방같은데서 살면 좋겠다고 생각도 몇번 했습니다

전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장 모두에서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졸업장도 태워 버리고 없죠
차라리 그게속시원할것 같아서 다 태워 버렸습니다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홀가분하더군요 옛날의 내 모습을 볼수 없다는 것이

이 글 보고 웃으시는 분들이 많다는것 압니다
마음껏 웃으십시오
웃으셔도 좋습니다

전 10년의 보다 모자벗고 바깥에 돌아다니는 하루를 택할겁니다

그 정도로 전 다급합니다

저 여기 자주 올겁니다
그리고 많은글들을 보고 실천에 옮길까 생각중입니다
그나마 여기에서 희망을 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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