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쯤에 카드 광고지에 나온 두피마사지기을 보고
사용해 본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저는 정수리 부분이 탈모가 심해 머리를 올백으로 넘기고 다녔지요
혹시나 학교 건물 위에서 애들이 쳐다볼까 무서워 하며 화창한 날씨엔가급적 피하며 다녔는데, 광고지에 나온 마사지기가 그럴듯 하게 보여서
15만원상당의 돈을 들여 아침저녁으로 마사지를 시작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부작용이 없을거라는 생각에)
몸통은 드라이기 모양으로 되어 있고 그안에 봉이 세개가 있는데
봉마다 탈착식으로 강,중,하 단위로 고무를 바꿔 끼게 되어있었어요
한데 문제는 그냥 빗기만해도 빠지는 머리가 두두리니 두배나 많이 빠지는
거예요. 그래도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에 밤낮으로 열심 히 두두렸지요
사실 너무 아팠음
두피를 자극하니 얼얼하고 개기름도 많이 나와서 금방 감은머리도
마사지 후에는 진득하게 서로 붙어있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저는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지금은 다락방 한구석에 처박혀 있어요
제생각에는 기계를 사용해 두두리기 보다는 세발을 청결하게 하고
손가락으로 마사지하는 것이 좋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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