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별로 하는일은 없지만 이래저래 바빠서 대다모는 거의 눈팅하다가
이번에 가발도 나온김에 가끔씩 들려서 글도 적고 하는데 가발게시판에
분들은 항상 가족처럼 잘 지내시는거 같아 너무 좋은것 같아요..
솔직히 우리가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하늘아래서 태양도 맘놓고 못쬐고(?)
모자를 쓰고 다녔었던 그심정..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죠..
남들은 미용실가서 어떻게 머리 자를까 생각할때 하루하루 빠지는 머리를
보면서 안타까워 하고 좌절하고..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괜히 의식하고
자신감도 잃고.. 남들에게는 겨우 머리숱이라고 하겠지만 겪어본 사람들은
아니 지금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알겁니다 이게 어떤 불치병보다
절대 덜한게 아니라고요 저는 항상 제가 저주받아 태어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생에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으면 하고 ㅠㅠ 여기 계신분들 대부분이 탈모
땜에 오시겠지만 그중에서도 상중하로 나누면 진짜 심하신분들도 있을테고
아님 아직까진 보통사람들과 별반 다르진 않지만 서서히 진행되서 신경쓰여
오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전 고등학교때 부터 진행돼 지금은 거의 모자
벗고 나가면 30대 중후반으로 봅니다 이제 26살인데.. 이번에 가발을 하고
제본나이를 찾게 된거 같아 한편으로 너무너무 기쁘고 한편으로는 이머리가
내머리였으면 하는 생각으로 마음 한구석이 아려오고 안타깝고 ㅠㅠ
세상사람들은 말합니다 의학이 발달돼 불치병이 빨리 고칠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고.. 저는 말합니다 저주가 걸린것처럼 이 지긋지긋한 탈모를
고치는 세상이 빨리왔으면..다들 동감하시죠 ㅎㅎ
그냥 잠이 안와 몇자 주저리 적어봤는데 넘 길게 적었네요^^;;
아무튼 모든분들 다 힘내시고요 머리땜에 아파하는 일이 얼릉 없어졌으면
합니다..다들 좋은꿈 꾸세요..
참!! 부산분들도 서로 의견나누고 해서 정모함 만들어요 저는 부산과도
거리가 멀지만(대략 2시간30분) 부산에서 정모하면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서로 모여서 얘기도 하고 의견도 나누고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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