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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드디어 솔직히 고백했네요....

  • 16年前

  • 4,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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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6살 부산 사는 청년입니다.

워킹홀리데이로 갔던 일본에서 올 1월에 만나게 된 친구네요~

여자친구는 일본인이예요. 처음엔 가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도저히 말하지

못하겠더군요. 언젠간 말해야지 말해야지 하면서....

하지만 점점 깊어져가는 사이에 가발이야기를 말하지 못하는게 죄책감이

되어 돌아오더군요. 마음이 무거워 지더라고요...결국 말 못하고.

결국 저는 지난달에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그리고 이번에 새 제품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새제품을 하게되면 어쩌피 m자에서 부분가는

거라 티날꺼라 생각도 했고 마음의 준비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의 이러한 모습까지 이해해 줄 친구란 믿음은 있었지만 또 막상 말할

려고 하니깐 굉장히 긴장되고 초조하더라구요.

예전에 대다모 어느분이 써먹었던 멘트를 좀 써먹었어요...오빠 병있는데...

죽는건 아닌데..너한테 고백한다고 ㅎ 여자친구 첨엔 굉장에 놀랬는데요.

솔직하게 다 말하니깐 다행이라는 듯이 말해줘서 고맙다고. 오히려 절

격려해 주더라고요. 오빠가 좋으면 그걸로 됐다고 나는 신경안쓴다고.

머리스탈 좋아도 맘 나쁜 사람이면 머리칼이 먼 소용이냐고...

그 한마디에 제 마음속 응어리 져 있던게 다 녹아 내렸네요. 눈물이 났습니다

그분 아이디가 기억은 안나는데...고맙습니다..ㅜㅜ

오늘은 마음의 짐을 벗어던지고 두발 쭉 벗고 자는날이겠네요...휴...

여러분들 중에서도 저랑 같은 고민 하시는 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나를 정말 마음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이 선다면 속시

원하게 말 하는게 오히려 둘의 사랑에 더 큰 플러스가 된다고 봅니다^^

그 한마디 그게 얼마나 힘든줄은 압니다. 하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넘어서야할 관문이겠지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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