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돌싱입니다.. 결혼생활중 스트레스로 탈모가 심해져 가발을 쓰게되었고
이혼하고 여자를 안만날려고 했었습니다.. 근데 인연이라는게 있나봅니다..
8살 연하의 키 172에 50정도되는 모델같은 여친이 생겼네요..
처음에는 오빠동생으로만 지내려고 했는데.. 여친쪽에서 먼저 다가와서 사귀
게 되었는데... 여친은 20대 중반 전 30대 인데.. 이혼한 사실을 알고도 저를
좋아해주더군요..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상황에서 가발이라고 고백하기는 너무 힘이 들어서...
아직 숨기고 있습니다..
여친이 머리를 쓰담은 적은 있는데.. 제가 깜짝 놀라서.. 단호하게
난 머리만지는거 싫어한다고 했습니다.. 그이후로 만지지도 않고 잘지내는데.
돌싱이란 사실을 이해해준 여친한테.. 가발이라고까지 고백하긴 정말 힘드네
요.. 저랑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데... 제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있네요.. 가발인거 고백하고 헤어지게되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되지만...
여친이 상처를 많이 받을까봐 걱정도 되고.. 언제쯤 말해야할지 걱정이네요..
상견례하기전에 말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지금쯤 얘기해야 할까요..?
요즘 고민이 많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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