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민과 망설임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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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을 하고야 말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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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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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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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긴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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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생각만큼 불편하지는 않군요..(머리감을 때만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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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도 괜찮은것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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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다녀도 아무도 못알아보는 눈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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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봐도 감쪽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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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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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벗겨지진 않고.. 머리숫이 별로 없는 정도 엿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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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머리숫이 많아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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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앞에 나서기가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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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진짜머리하고 비교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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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티는 않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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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보다 머리 숫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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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선을 가려야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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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심어놓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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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 어색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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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하기 전에는 머리숫 없는것만 고민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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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하고 나니깐 내가 왜 이런걸 머리에 얻고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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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찝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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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열심히 살아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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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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