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하신 가발인가요?
<br />
표시가 많이는 안나시나부네요
<br />
얼마나있으면 가발이란것이 표가나나요?
<br />
특히 가르마나 스타일때문에 표시가 나는거겠죠?
<br />
^^;;;갑작스레 넘 질문을 퍼부어 죄송하네요
<br />
근데 넘 궁금해서요
<br />
답변부탁드려요~^^
<br />
백수건달 wrote:
<br />
> 저는 이제 27살 먹은 회사원입니다.
<br />
> 이곳에 들어와 많은 분들의 글을 읽고 나와 같은 시대에 사는 사람들중에
<br />
> 비슷한 고민을 오늘도 안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는 점에 위안감이 듭니다.
<br />
> 저도 어려서 부터 머리숱이 없긴 했지만 고등학교 졸업을 기점으로
<br />
> 맨머리로 밖에 외출한다는 것이 옷 벗고 밖에 나가는 것 보다 싫어 졌습니다.
<br />
> 저도 검은콩,프카,두피 맛싸지등 많은 것을 해봤습니다.
<br />
> 저는 군대도 의무병으로 병원에서 근무를 해서 제 머리에 관해 많은 군의관들
<br />
> 에게 조언도 들었습니다.
<br />
> 그 분들의 말씀은 감기약 처럼 100명에게 쓰면 99명이 낳는 일반적인 치료는
<br />
> 못된다고 하시더군요.
<br />
> 아직까지는 프카나 모발이식은 100명에게 쓰면 개인 체질에따라
<br />
> 그 효과가 좋을 수도 아무런 발전도 없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br />
> 그분들이 저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속였다고 생각되지는 않구여.
<br />
> 그래서 저는 제대후 취업하기전에 가발을 맞췄습니다.
<br />
> 가발 맞추고 나오는데 정말 제 자신이 초라하기 그지없더군요.
<br />
> 처음에 탈착식을 맞췄는데 처음 보는사람중에 가발이라고 의심하는 사람
<br />
>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br />
> 무엇보다 자신감이 그전보다 많이 생겼다는데 대해 정말 만족했습니다.
<br />
> 가발 쓰고나서 여자친구도 생기고 정말 좋았지요.
<br />
> 저는 여름에 처음 썼는데 약간덥기는 했지만 답답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br />
> 근데 문제는 몇 달 쓰고나니까. 다른사람이 알아 차리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한
<br />
> 마음이 생기더군요.
<br />
> 그래서 지금은 완전 부착식으로 바꿀려고 가발을 맞췄습니다.
<br />
> 처음 가발 쓸때는 대충 머리만 가려지고 좀 자연스러우면 만족한다는 마음이
<br />
> 였는데, 조금씩 욕심이 생겨 스타일 한번 제대로 낼 수 있는 가발이 쓰고
<br />
> 싶더라구여.
<br />
> 물론 불편한 점이 더 많을 것이라는 점도 알고 머리 상태가 더 나빠 질 수
<br />
> 있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br />
> 하지만 한번 뿐인 청춘시절에 머리카락따위 좀 없다고 웅크린 내 자신이
<br />
> 너무 초라해 나중일은 나중에 해결 하기로 생각하고 지금은 가발의
<br />
> 힘을 빌려서라도 즐거운 청춘을 보내기로 마음 먹었지요.
<br />
> 너무 제가 주절주절 댔습니다.
<br />
> 그냥 저 혼자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이런 곳에 오니 그동안 쌓인 고민을
<br />
> 털어 놓고 싶은데 앞뒤가 않맞게 쓸데업시 널려 놓았네요.
<br />
> 아~ 글구 저는 가발이 들통날까봐 현제 다니던 회사에 사표 내고 나온 상태입니다.
<br />
> 다시 자연스러운 가발을 쓰고 새로 다른 회사에 들어갈려구여.
<br />
> 정말 가족한테도 말 못하는 멍청한 고민이지요.
<br />
>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나이에 현재 가발쓰고계시는 설에 사는 분들있음
<br />
> 오프라인에서 함 만나 소주한잔 했음 좋겠슴다.
<br />
> 서로 정보도 교화하면서 고민두 들어주구여.
<br />
> 그럼 제 아들은 숱이 많은 고릴라처럼 태어나길 빌면서....
<br />
<br />
<br />
评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