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인천에 사시는군요.
용기를 갖읍시다.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보자구요.
머리빠진게 흉이 될지는 모르지만 죄는 아니지 않습니까.
다만 주위의 시선이 따갑고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지만 별 도리있겠습니까.
가발을 한번 이용해보세요.
자꾸 습관되면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망설여지고요.
배우 이덕화를 보세요.
자기가 가발이라는 것 모두에게 당당하게 말하고 자신있게 살지 않습니까.
전 그 배우 다른 면은 모르지만 그 점은 존경합니다.
주눅들지 않고 자신있고 힘차게 사는 자세가 존경스럽습니다.
그렇게 사니 가발쓴게 전혀 허물이 되지 않게 보이나봐요. 적어도 그 배우에게는 말입니다.
가발 쓴 다른 배우들도 봤는데 이덕화처럼 떳떳하게 밝히는 사람 드문것 같고요.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삽시다.
탈모...그냥 운명으로 받아들이고요. 순응하는 자세로 살자고요.
힘내세요.
>휴~
>
>전 남들보다 좀 일찍.. 22살 초반부터 시작됐어요..
>
>군대가기 바로전부터...
>
>물론.. 군대와 명절및 새로운 사람 만날때마다 겪는 스트레스는 말 안해두 다 아시죠?^^
>
>그런데 원래 심한 곱슬이라.. 모자를 좋아했구 항상 쓰고다녀서..
>
>아직까지도 그냥 '쟤 원래 모자 좋아하는구나~' 라구 생각하는 사람이 많구..
>
>주변에 친한사람들만 제가 이렇다는걸 알고있는데요..
>
>이제 나이도 어느정도 사회에 섞여들어갈때고..
>
>모자를쓰다보니.. 그에 맞춰 옷도 너무 어리게만 입게되고.
>
>조금 격식을 갖춰야할 자리에선 좀.. 그렇더라구요.. 이젠 애도 아닌데...
>
>여기 수천개의 글중.. 거의 빠짐없이 언급되는 '자신감' 문제..
>
>^^;
>
>정말 눈물나게 공감할정도로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분들이 많더군요..
>
>제대후 복학두 하지 않았고..
>
>자나깨나.. 머리카락 생각만하고..
>
>정말 기분좋은 일이 있을때도.. 갑자기 머리 생각에 우울해지고..
>
>잠들기전엔.. ' 내일 자고 일어났을때.. 이 모든게 꿈이었으면 좋겠다' 는 상상을 하루라도 하지 않은날이 없었죠..
>
>그냥 2년간 알바조차 하지 않으며(사실..모자를쓰고 할수 있는 며칠짜리 단기 알바만 몇번..)
>
>이렇게 지내다가...
>
>결국은 부모님께 얘길했죠..
>
>사실 지금까진.. 그냥.. 이렇게 시간만 낭비하며 지내는것에 대해 부모님이 잔소리 하실때마다
>
>사춘기도 아닌 나이에 .. 짜증스럽게 받아들이며, 머리와는 아무상관없는척..
>
>이핑계 저핑계 대며 난 더 큰꿈을 위해 준비하는거라고 말하며 지내왔었는데..
>
>어느순간... 이렇게 숨어지내기만한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기도 하고..
>
>22살에 생각했던 ' 30만 넘어서 이렇게됐어도..' 라는 생각이..
>
>또.. 제가 30살이 되었을땐.. '40살이 넘어서 빠졌으면 신경조차 안쓸텐데..' 로 바뀔것같고..
>
>그저.. 인생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과 함께..
>
>그동안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했던 아픔을..
>
>얼마전에 부모님께 고백했습니다..
>
>뭐.. 물론 저의 아버지두 30살을 조금 넘기셨을때부터 탈모가 시작된터라 미리 짐작은 하고 계셨겠지만요..
>
>그동안 머리때문에 군대에서 일방적인 놀림을 당했던것.. 친구들이 사람들 많은데서 모자벗겨서 도망가던것..
>
>두세번 만난여자들은 모자좀 벗어보라며 궁금해해서 그 이후로 연락을 피했던것..
>
>모자가땀에 젖는게 싫어서 운동도 제대로 안하는데다 스트레스성 폭식에 우울증으로 이렇게 비만까지 겹쳐버린것..
>
>친구들과 술자리도중 누군가의 자취방으로 자릴 옮기거나 MT를 갈땐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며 집으로 돌아온것..
>
>이런.. 모든것들을 다 털어놓다보니..
>
>그동안 서러웠던게 한순간에 복받쳐 오르며 ..
>
>정말 목이 메어서 말을 끝까지 할수가 없더군요... 눈물보이는 약한모습도 싫어서 억지로 눌러 참았구요..
>
>그렇게 말씀드리고나니 .. 부모님이 2주 정도 지난 지금.. 말씀하시는군요..
>
>그냥.. 모든걸 편하게 생각하구.. 가발을 해보자구..
>
>솔직히.. 전... 그냥.. 막연히 부정하려느느 타입이었습니다..
>
>제가 대머리가 되는중이란것도 인정하기 싫었고.. 가발은 더더욱 웃기다고 생각해왔었으니까요..
>
>그렇지만.. 이젠.. 차라리.. 가발을 쓰고 조금더 당당하게 사는게 훨씬 후회없을거라 생각됩니다..
>
>그래서 가발 사이트 몇군데 돌아다니다가.. 여길 왔는데..
>
>거의 티나지 않을거란 환상에 사로잡혀 들뜨던것도 잠시..
>
>이 게시판의 지난 1년간의 거의 모든글을 읽어봤습니다..
>
>결과는.. 매우 암담하군요..^^; 아무리 좋아도 티가 난다니..
>
>그리구.. 특정 회사와 상관업이 디자이너에 따라 틀리다니..
>
>또.. 땀나면 이마 테잎이 떨어진다는 말들..
>
>또다시한번 앞이 캄캄해지는것같기도 하지만..
>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 그냥 받아들이렵니다..
>
>서론이 너무 길었던것같네요..
>
>^^;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회원님들께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서입니다..
>
>혹시... 지금 가발을 쓰고 계신데 정말 자연스럽고, 만족하시는분이 계시다면
>
>직접 한법 만나뵙고 싶습니다...
>
>아직 여길 많이 들어와보지 않아서인지..
>
>광고글과 실제 사용기를 완전히 가려낼수있는 판단력도 없고.. 궁금한것도 너무 많아서 그렇습니다..
>
>제가 사는 지역은 인천이지만..
>
>지하철 다니는 서울 경기지역이라면 인내심을 갖고 가겠습니다
>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무작정 어떤 사례도없이 도움글을 올리는 제 자신이 뻔뻔해보이기도 합니다만..
>
>적어도 대다모만큼은 이런 심정 이해해주실 분이 많으리라 믿고 용기내봅니다..
>
>이런 눈가리구 아웅식의 가발이 아닌 정말 '완전한 치료제'가 하루라도 빨리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
>그럼 모두들 자신감 가지고 삽시다!
>
>브루스윌리스도,벤에플렉도.. 머리없고 가발이지만..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评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