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에 시간을 내서 상담이나 받아보려고
대한민국 시장에서 가발로 유명한 두군데에다 전화를 해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노원역 근처에 삽니다. 노원역 근처에 두군데 다 있더군요.)
첫번째 회사에다 전화를 하니 상담 받는데도 며칠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해서 패스.
두번째 회사에다 전화하니 3시쯤에 시간이 된다며 오라고 했습니다.
들어가보니 데스크에 있는 아가씨 매우 친절하고 사람 많고 매장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좀 기다렸더니
원장이라는 사람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정중하게 인사하네요.
원장님께 상담을 받는데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닫더군요.
말도 잘하지만 우리 대다모 회원들이 느끼는 그런 고통도 많이 알고....
(실력 없이 그냥 말 잘하는 세일즈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저희들의 고통을 잘 아는 사람 같았습니다.)
역시 유명한 회사라 가발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상담만 받고 나왔습니다.
그냥 갈까 하다가 구경이나 할까 하면 첫번째 집에 방문했습니다.
매장 분위기가 망한 가게같고 사람도 없고 조명도 그렇고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스크에 있는 아가씨 제가 그렇게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불친절했습니다.
상담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어떤 사람을 불렀는데 상담하기 되게 싫은건지 아니면 모르는건지 물건 팔기 싫은건지
아무튼 매우 실망했습니다.
가발의 품질도 상당히 떨어져 보였습니다.
매우 실망하며 매장을 나왔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는 다른 가발 가게에도 방문해봐야겠습니다.
ps)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회사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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