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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般] 달마의 가발 사용기 2

  • 20年前

  • 1,551
0
달마대사가 가발을 쓴지 6일째입니다.

1. 가발쓰고 잠자기 :
부착식 가발이라 첫날은 잠을 좀 설쳤습니다.
베개을 베고 자면 가발이 밀려 머리가 아프지는 않지만 당깁니다. 느낌이 별로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첫날밤은 잠을 좀 설쳤습니다
3월4일 토요일 저녁 앞부분에 있는 양면 테이프 떼어내고 생활했습니다
시원하고 좋습니다
집에서 그냥 생활할때는 딱입니다
전혀 표시 안납니다
잘때도 전혀 불편이 없습니다
요즘은 평일에도 집에 오면 앞면의 양면 테이프 떼고 생활합니다. 너무편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나봅니다

2. 머리감기 :
3월 1일 오전 가발을 하고 3월 2일 아침 역사적 샴푸....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났습니다.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습니다. 스타일 그런대로 잘 나옵니다
첫날은 옷을 다 벗고 샤워하면서 머리감았지만 요즘은 그냥 쪼그리고 앉아서 감을수 있습니다.
머리 감으면서 손으로 가려운 부분 누르면서 감습니다. 그리고 빗으로 4방향으로 빗으면서 감으면 됩니다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어렵지는 않네요..요즘은 머리감고 말리고 하는데 30분 걸립니다
3월5일 가발한지 4일정도 되니까 속머리가 가렵습니다. 어떻게 해결하지...?
앞면 테이프 떼어내고 생활합니다. 제 머리는 뒷쪽과 옆쪽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전체 면적의 절반정도의 테두리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앞면 테이프 떼고 가발 제치면 절반의 민대가리가 노출됩니다. 비누 바르고 열심히 문지르면 뽀송해집니다.
문제는 절반의 노출되지 않는 부분인데...
솔 하나 제작해야겠습니다. 안쪽으로 속속 들어가는 매끌매끌한 긁게가 있으면 좋으련만...
궁여지책으로 플라스틱 숟가락을 이용했습니다. 비누 바르고 그것을 안쪽으로 넣어서 열심히 문질렀습니다.
시원합니다. 좀더 강력한 솔이 필요합니다.
누가 하나 만들어서 올려주세요...
속머리(?) 감고 나니까 기분 좋습니다. 가발 절반을 제쳐놓고 생활합니다. 잘때도 전혀 안 당깁니다. 굳입니다

3. 주위의 반응
아주 친한 사람들이 반응 - 첨에 모릅니다. 신경 안씁니다. 얘기하다가 헤어질때쯤 놀랍니다..ㅎㅎ
전에 한두번 본 사람의 반응 -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합니다. 언젠가는 공개 모드로 가는게 정서에 좋을것 같습니다.
첨보는 사람 - 전혀 모릅니다. 저사람 얼굴에 비해 머리 숱 참 빡빡하네 정도겠죠.
가르마 라인은 예술입니다. 저도 거울 가까이 대고 봐야 보입니다..특히 물 한방울 묻히고 보면 아예 경계선이 안보입니다.

4. 6일이 지난 시점의 문제점
부착 부위의 머리가 자라면서 가발이 뜨기 시작합니다.
가발에 손을 대고 양쪽에서 밀면 많은 공간이 생깁니다 - 통풍을 위해서 가끔씩 그렇게 합니다. 아주 좋습니다.
혹시 가발이 떨어져 나가 버리지 않을까 걱정이 될때도 있지만 옆, 뒷부분의 부착 부분을 만져보면 아주 단단히 붙어있어 좋습니다.
오늘 낮 부터 심심하면 머리 윗부분을 꾹꾹 눌러봅니다. 안쪽의 머리가 자라서 가발 실리콘 부분과 닿는 느낌이 좋습니다. 까칠까칠합니다. 까칠한 머리위에 가발이 붕 떠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통풍구가 생긴것 같습니다. 지금이 가장 좋을때 인듯...
너무 머리가 많이 자라면 가발이 움직일듯하네요....

며칠 더 써보고 3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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