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글을 쓴것 같은데 어느덧 2주가 지나서 이제 이번주 금욜에는 가발청소 및 머리털을 깎으러 예약을 잡아논 상태입니다.
첨에도 글을 썼듯 저는 M사 가발입니다.
이마라인이 자연스럽다고는 하지만 그건 아닌듯 하구요, 자연스런 날림머리일때는 확실히 표시가 덜나고 인모를 사용하다보니 사람들이 눈치를 채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2주가 좀 지난시점에서 보니 아무래도 가발에서 조금씩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이 있는데요, 주로 양면테잎 붙이고 뗄데 그런것 같더군요...
아직은 그리 심각할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이 가발 맞출때 날씨가 더워지면 머리에서 발냄새 날거라고 많이들 하셨는데 요즘 제가 사는곳이 대구라 날씨가 조금은 덥다고 볼 수 있겠지요??
현재까지의 저는 발냄새가 나는것은 부정적인 견해입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샤워하면서 가발을 절반정도 뒤집어서 깨끗하게 씻어주고, 또한 아시다시피 많은 양의 린스를 써야하기 때문에 린스의 냄새만으로도 발냄새가 난다고 예상되는 면은 적네요...
두번째로 가려움입니다.
실제로 가끔 가렵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해보니 두피가 땀이나 물로 젖었을때 스킨부분과 어찌되는지는 모르지만 그럴때가 가끔 가렵습니다만 심각한 정도는 아닌듯 하네요...
머리감고 가발에 양면테잎을 붙이는 작업을 저의 경우엔 머리를 약 90정도 말리고 스타일을 낸 후에 합니다. 가끔은 가발의 스킨부분이 떠서 들릴때가 있는데 워낙 양면테잎을 많이 오래 붙이다 보니 스킨에서 자체 접착력이 생기더군요, 양면테잎의 접착력이 두피에 남아있답니다.
스타일을 낸 후, 가발 스킨속으로 드라이기 바람을 찬 바람으로 하여 바람을 넣어주면 두피 부분이 깨끗하고 뽀송하게 건조가 되니깐 가려움이 거의 없다고 생각되어지만 약간의 가려움이란 것도 시간이 지나니 적응이 되더군요, 혹시 가발 상할까봐 조심하면서 두드려 준답니다.
이젠 가발을 쓴 저의 스타일에 눈에 적응이 되어서 확실히 덜 어색합니다.
또한 마음에 들구요... 그리고 지난 주에 선을 봤는데 아가씨도 절 마음에 들어하는것 같아 솔직히 적지않은 돈 들인 보람이 있네요...ㅋㅋ 물론 나중에 정말 친해지면 먼저 말을 해야겠지만...
지금까지의 제 가발 체험기는 제가 실내생활을 주로 하는 사무직이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바깥에서 땀흘리며 일하시는 분들은 저랑은 많이 다를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가발을 쓰니 예전에 외출시 모자쓸때 보단 훨씬 자신감이 생겨서도 좋지만 가발이란거 하니깐 하루에도 몇번씩 거울보게되고 신경쓰게 되는것 같습니다.
혹시 티가 날까봐 조마조마 하고 바람이 불면 스킨이 뜨기때문에 바람부는 날 이젠 싫어지더군요...
무엇을 하시건 이식이건 가발이건 분명 더 도움은 되지만 또한 그에 따르는 걱정들도 예전에 없었던 그러한 것들이 생기는 것은 인지상정인거 같아요...
제 글이 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이 싸이트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그럼, 두 달째 쯤 되어서 또 글을 올리죠...
모두들 득모하시고, 젊어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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