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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steride] 그냥 제 이야기...

  • 25years ago

  • 859
0
올해 25살먹은 어린 총각입니다-_-
저는 어릴적부터 가족중에 유독 저만 머리숱이 적은편이었죠.
학교 다닐때 친구들이 너 크면 누구누구 선생님처럼 되겠다는둥..
(그 누구누구 선생님이 정수리가 없는 그런탈모였죠 ^^;)
중학교때부터 들었는데 전 신경도 안썼죠.
고교때도 마찬가지...
형제들중에 탈모인 사람도 없고
부모님중에서도 없고.. 제 주위의 가족들은
전혀 그런현상(탈모)가 없었거든요..
그저 머리숱이 적을뿐이지..관심밖이었습니다.
그려려니 하면서 지내왔는데
다커서 외삼촌을 보게되었지요.
반짝반짝-_-;;;
옆머리, 뒷머리도 찾기 힘들정도였습니다-_-
그때부터 저의 마음이 조금씩 불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올해...
지금까진 못느낀 사항들이 나타났습니다.
전 이마에 상처가 있어서 항상 앞머리를 길러서
이마를 가리고 다녔죠.
요즘은 거의 모자를 쓰고 다니는데
제가 모자쓰고 다닌건 작년 이맘때쯤부터고요..
모자를 쓴 특별한 이유는...
누나가 바리깡(머리빡빡미는기계..아시죠?)으로
앞머리 커트 해준답시고 했는데 맹구같이 되었죠_-_;
그때부터 모자를 써왔는데 지금은 습관처럼 되어서
외출할때 거의 쓰고 다닙니다.
안쓰면 뭔가 허전하더라고요...
양말안신고 구두신는것처럼-_-

문제의 발생은 작년 10월쯤에
머리를 좀 짧게 잘랐죠..윗머리도..
근데 이게이게 거울보는데 위가 훤~ 한겁니다요 T.T
어쩌다 일하다가 쓰는 안전모..(노가다아닙니다;;)
이거 쓰다 화장실가서 벗고 거울보니 완조니..-_-;;;;;
불안, 공포,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안전모 안에 충격방지를 위한 밴드에 짓눌려 머리가 양쪽으로 갈라지니
가히....-_-;;;;;;;;;

해서 지금은 윗머리 좀 많이 기른상태죠.
좀 낫더군요 -_-
근데 요즘은 앞머리로 이마 가리기가 힘들어졌다는겁니다요~
꼭 한쪽으로 찢어져서...^^;;
가르마요?... 안낼려고 그냥 가마부터 아래로 쭉쭉 빗질입니다 ^^
머리카락도 많이 가늘어진거같고...
가르마내고 거울 두개로 비춰보니 시원하더군요-_-;;;;;;
두렵더군요....-_-

해서 얼마전부터 프카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힘들게 구했습니다..
몇알안되는걸..-_-
일주일정도 복용했고요...
별로 많이 빠지지는 않는것같고요..
원래도 그리 많이 안빠진것같은데 -_-;

조금씩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나타나더군요-_-
만나는 사람들도 정해져있고...
웃긴건 머리를 하루에 두번정도 감습니다 ^^;
일어나서 한번, 자기전에 한번...
뭐 쉽게말해 안감으면 스타일이 잘 안나오더군요 ^^

흠.. 이제부터 차근차근 조금씩 준비를해서
더 이상의 탈모는 없기를 바랍니다 -_-
하다못해 지금상태만이라도 유지하기를...^^
우흐흐흐..

생체공학의 눈부신 발전을 기대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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