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서울 올라가서 가발 맞추고...
내려오는데 많이 불편하더군요...
머리카락이 이마에 닿는 느낌...
십여년전에는 매일 느끼기에 못느끼던 느낌이...
십여년만에 느껴지니 상당히 따갑고 불편하더군요...
그래도 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밤에 미리 양면테이프를 가발에 붙여놓고 취침하니...
아침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는 않더군요...
(클립이 머리 아프게한다기에 테이프방식으로...)
어젠 너무 어색했습니다...
머리를 약간 살려주어야 가발티가 안난다고 실장님이 말씀하셨지만...
머리가 너무 붕 떠보이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아침엔 스프레이로 물 뿌리고 약간 죽였습니다...
그래도 약간은 붕 뜬 느낌...
업무보는데...
정말 미치겠더군요...
오늘이 여름은 아닌데도...
뭔놈의 땀이 그리도 많이 나는 지...
원래 제가 머리에 땀이 많은 편인데 털모자를 하나 썼더니만...
장난 아니더군요...
여름엔 어떻게 버텨야할 지... 쩝~~~
전 원래 짧은 머리를 좋아해서...
머리가 있을 때도 항상 스포츠형이였는데...
(조폭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직업군인 출신의 영향이 큰 듯...)
가발의 풍성한 머리칼이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만나는 사람마다...
가발은 상당히 잘 되었으며, 가발티가 별로 나질 않는다고들 하시더군요...
약간 제 모발과 색깔이 다른데...
이건 다음에 제 머리색깔에 맞춰서 염색하면 될 듯...
제가 며칠간은 상당히 정신없이 바쁘고...
정신이 약간 돌아오면(?) 사진 올려보도록하지요...
그런데 여기서 질문 몇가지...
1. 양면테이프 요거이 하루 붙이고 떼어내면 접착력 별루 없더군요...
그래서 어젯밤 오늘밤... 계속 양면테이프 붙이는데...
매일 이렇게 접착력 강한 테이프 떼다보면 스킨부분이 찢어지진 않을까하는 걱정이...
기우일까요???
(좋은 테이프 추천해주심 더 감사하구요...)
2. 양면테이프 떼어낼 때...
가발도 약간씩 테이프에 붙어서 떨어지는데...
요거이 별 상관없을까요???
(근데 이거이 가발인 지, 머리카락인 지는 확실히 모르겠음...)
3. 지금 가발 길이가 좀 길은 듯한데...
더 짧게해도 무관할까요???
(요건 업체에 물어보는 것이 더 빠르겠지요???)
4. 뭐 스탈 낼 모양은 아닌데...
그냥 젤, 무스, 스프레이 이런 것 안쓰고...
빗질만 깔끔하게 해도 가발티 별로 안날까요???
샤워하면서...
가발도 씻어줬습니다... (어제 찾아왔는데... 숨 좀 죽일 요량으로...)
태어나 생전 샴푸로 머리 감지 않고... 비누만 써왔는데...
(요거이 탈모로 가는 지름길이라고들 하시더만요... 그래도 귀찮아서리...)
가발은 샴푸하고, 린스해주려니 아이러니하네요...
여튼간에 득모들 하시길 바라구요...
전 이번 가발 쓰는 목적만 달성하면 바로 벗어던질 것입니다...
팔자에도 없이... 주위의 강권에 의해 쓰긴 쓰는데...
평소 모자 절대 안쓰는데...
털모자 아주 따뜻하니 쥑이는군요... ㅋㅋㅋ~~~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