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명민님입니다..
대단하세요..
지난번에 신과의 도전을 선포하신글을 보고 힘드신듯 해서 안타깝기도 했는데 역시 그날뿐이군요..^^
혹 도움이 되실까 하고 제가 현재치료받고 있는 한의원에서 나오는 바르는 약의 성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다는 공개 안 하셨더군요..ㅡ.ㅡ.
하수오, 한련초, 측백엽등 20여종의 약재로 구성되어있다고만 되어 있군요,.
혹..궁금하시다면 한통정도는 제가 보내드릴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명민님 힘내십시오..
화이팅!!
>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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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를 만들고 일주일이 흘렀군요.
>많은 분들의 격려와 관심 감사드립니다. 일단 첫술에 배부를리 없다는것이 여실히 나타나더군요. 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완성과 결과가 아니고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욱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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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조기에서 밝혔듯이, 세정력을 위해서 물비누를 사용했습니다. 대표적 성분은 계면활성제로 일반샴푸에 들어가는 대표적 화학제입니다. 성분은 Sodium Laureth Sulfate 입니다. 병원용 샴푸나 일반샴푸 등에 자주 보이는 성분인데, 애완 동물용 샴푸로도 쓰입니다. ^^; 문제는 몇 프로가 들어갔는가인데, 표시성분이 안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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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로는 천궁, 작약, 하수오, 어성초, 삼백초, 백봉령, 감초, 건율, 숙지황, 해대, 오미자, 빈낭, 오배자 등등 수십가지와 동충하초, 키토산을 약간 넣었습니다. 대부분 잘 알려져 있는 약재지만, 이러한 약재들은 무조건 섞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약재에 따라서는 비율도 함께 조정해야 하고, 여러가지 고려해서 넣어야 할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되도록 순하게 만드는게 목적이여서 약재의 배합도 순한쪽으로 서로 보완해주는 쪽으로 구성을 해보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100년묵은 산삼도 한뿌리 넣을까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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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보습을 위해 약간의 식용 글리세린을 넣었고, 부패 방지를 위해 구연산을 사용했습니다. 구연산의 농도는 우리 피부의 일반적 농도에 맞춰 PH 4.5-6.5정도의 약산성으로 맞춰서 넣었구요. 이때 PH 테스트 페이퍼를 사용했습니다. 저번에 올린 사진에서 보시면 색깔이 보이는데 색깔이 붉은 쪽으로 갈수록 산성이고 녹색으로 갈수록 알카리입니다. 구연산이 굉장히 적게 들어갔는데, 이정도로도 부폐가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맛을 보면 정말 십니다. 귤보다 몇십배 시다는데 그래도 먹을만 하더군요.^^. 지금 딱 일주일 지났는데, 실온상에서 지금까지 놓았는데, 부패는 안일어나더군요. 좀 더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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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약재 우리고 섞고 맞추고 해서 짠 나온것이 바로 이 샴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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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을 해보니 일반 샴푸에 비해 좀 순한것 같습니다. 거품의 촉감과 세정력에서 받은 느낌입니다. 근데 일전에 말씀드렸듯이 헤어에 대한 볼륨감이나 사용감을 좋게 해주는 화학제가 안들어가서 머리가 비누로 감은듯 그냥 뻣뻣합니다. 저는 지성이긴 해도 피지분비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가을이라서 좀 줄었음) 한번 사용할때 한번정도 감아주는데, 일부러 두어번 감아주니 뻣뻣해지더군요. 다음엔 천연린스를 만들때 들어가는 재료를 좀 넣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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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약재의 성능... 솔직히 아직 모릅니다 -_-;
>일단 이번의 테마는 어느정도의 유분을 잡아주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천연피지막의 손상을 피할 수 있는가와 수분의 보존과 두피의 열 감소였기 때문이고, 저는 이러한 목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용해보니, 약하다 입니다. 약재가 두피에 영향을 끼쳐줄만한 시간이 없습니다. 일반 팩으로 구성한다면 모를까 샴푸를 하고 거품이 있는 상태에서 2-3분 있는것에서는 별 효력이 없을듯 합니다. 그 이상을 있자니 그나마 들어간 화학제의 영향도 함께 받을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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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 만들고 나니,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유분을 잡고 수분을 보존해주고 열을 내리고 하는것은 죽은 아들내미 불알만지기(표현이 -_-;)식이 아닐까 합니다. 분명 이러한 방식은 지금까지의 기능성화장품이나 수많은 건강업체들이 내놓은 방식이고 서양의학에서 사람을 보는 관점입니다. 미녹을 예로들자면 더욱 그러한데, 활력을 주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중단하면 어떻게 될것인가. 그리고 일반인들도 수맣은 영양제를 섭취하는데 그것을 먹어주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인가. 결과는 같습니다. 중단되는 순간부터 다시 원상복귀가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탈모에 국한된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누누히 탈모치료는 병행하되 내적요인을 잡아나가줘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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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들은 많습니다. 이제 4명중에 1명이 탈모증상을 겪고 있답니다. 분명 첫인상은 세상의 편견으로 안좋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안좋은것은 그 사람의 내면이 삐뚫어져 있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하게되면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많고 동료들과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첫인상을 보게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람의 내면과 인격과 능력을 보게 됩니다. 탈모인이라도 마음씨가 좋고 능력이 있으면 주위사람들도 인정하게 됩니다. 머리가 번쩍이는 것은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그냥 지나가다 툭 내맽는 말에 상처 받지 마시고 마음을 넓게 가지고 큰 꿈을 가지고 자신을 키워나간다면 자신감이 생기실 겁니다. 자신감은 책상에서 생각한다고 생기는게 아닙니다. 경험으로 생기는 것이지요. 다 아시는 말을 주절거렸군요 ^^; 어쩌다가 삼천포로 빠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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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적요인을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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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두피나 피부도 그러한 관점에서 생각해보게 되었고, 그렇게 되니 다시 다른 방식으로 샴푸나 화장품이 나오게 될 듯 합니다.
>하나만 얘로 들자면, 세안을 할때 일반 세안제나 폼클은 단순히 세정력을 이용해서 유분을 없애버립니다. 아니면 기능성이 조금 들어간다면 유분이 적게 나오는 성분이나 중화시켜주는 성분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아까 말했듯이 중단하면 원상복귀가 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방식은 식물성중에 유분은 잡아주며 유분 조절능력이 없는 피부에 기운을 주어 피부 스스로 유분 조절 능력을 생기게끔 만드는 것이지요. 그러한 세안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람은 아는만큼 보고 느끼고 판단하고 그것만이 진실이라 생각합니다. 고쳐가야할 부분이지요. 우리가 흔히 먹는 쌀,보리,팥,밀 등이 그러한 역할을 해줍니다. 세안제 대신 잘 갈아서 입자가 고운 곡식가루를 비누대신 세수를 하게되면, 유분은 잡아주며 피부에 활력을 줍니다. 직접 하시는 분들도 계신걸로 아는데.. 이곳 대다모에 남성분들은 아닐테고 -.-; 여성분들중에 아마 이런식으로 하시는 분들이 계실듯 합니다. 이러한 방식이 탈모에 상당한 효력이 있을거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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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어진듯 합니다. 적지 말았어야 할 부분도 있고, 사족이 긴 부분도 있군요. 수정을 할까 하다가 그냥 남겨봅니다. 마지막으로 며칠전 올린 글에 대해 충고를 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 그날 좀 피곤했나봅니다. 항상 정신과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되도록 올바로 가기는 힘이 드는것 같습니다. 가끔 약한 모습을 보여드려도 그또한 저의 모습이란것을 넓은 아량을 가지시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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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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