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사람 wrote:
> 다혈질님의 마지막 글귀를 읽고 간단에 웃음이 나와서 참을수가 없었읍니다.
> 웃으면 안되는데.(죄송) 하여튼 이런 글들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어느정도의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 그럼 그날이 올때까지 화이칭.
>
아! 웃으세요.. 뭘 웃으면 안됩니까!?
웃고 살아야지.. 죽을 병 걸린 것도 아니고..
이정도로 기죽어서 살면 안되지요.. 제가 개인적으로
대학병원에 좀 입원했던 적이 있었는데, 입원경험 있으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거긴 정말, 불쌍해서 차마 쳐다보지도 못할정도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습니다..제방에 같이 계셨던 분이 있는데(그분도 그중에는
양호한 편이지만) 그분은 그당시 나이가 28에 얼굴은 정말 텔런트 뺨칠정도로
잘생겼습니다.요즘 어설프게 생겨서 폼잡고 다니는 탤런트들하고는 비교도
안됩니다. 성격도 정말 좋구요. 하지만, 고생은 좀 하신 것 같더군요..
소위 화이트칼라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나무랄때 없을 정도로 정말 괜찮은 분이셨습니다..
근데 그분이 사고로 그만 팔이 잘리셨더군요.. 그나이에...
물론, 사고 이후 결혼하기로 한 여자는 떠나갔습니다..
여러분들은 팔하나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님 풍성한 머리털을 선택
하시겠습니까?...
최소한 우리들의 사정이 바닥은 아니란걸 생각하면 조금 위안이 되지
않을 까요??
의사들이 대머리는 병으로 쳐주지도
않는 이유가 다 있지요...
각설하고, 희망적인 소식은 뭐냐하면, 혹시 그락소사에서 나온다는
신약아시나요?? DHT를 90%이상 막아 준다는...
그게 임상실험 중에 중단 됬었는데 인터넷을 뒤져보니깐 제개한다는 군요..
아직 FDA승인은 안받았지만, 지금 대규모 표본조사 중이라 금방
나올것 같더군요.. 솔직히 의학용어가 막 나와서 해석하는데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암튼 이게 머리털을 다시나게 할수는 없지만, 여기계신 대부분의 분들이
탈모초기에서 중기 이신걸로 봐서 상당히 괜찮은 소식이 아닐까 하네요..
최소한 머리털 빠지는건 거의 막아주는 거니깐요..
암튼, 웃으면서 삽시다... 까짓꺼...
뭐 죽을 병이라도 걸린것도 아니고..
이사이트 들락날락하는 힘이있는걸로 봐서 우린 아직 재기하는데 충분한
의지가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럼 전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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