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원형탈모
[원형탈모]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여러분들은 많이 회복되셨는지요..그렇게 되셨겠지요..?
제가 한방치료 받는다고 전에 올렸었죠? 그것도 그만두고 다시 피부과 다니고 있어요.
한방치료 받으면서 흰 머리가 좀 나느가 싶더만 그게 아니었던것 갔습니다.
약침 맞으면 머리만 아프고 그게 더 스트레스더군요..후후
어쨌든 한방도 한달여 치료 해보았지만 효과를 못보고 돈 날리고 다시 피부과 치료로 유턴
했네요. 그런데 이번엔 동네 피부과가 아니고 경희의료원의 심우영 박사님 한테로 갔어요..
스티바에이하고 미녹 글구 무슨 연고를 처방해 주시더라고요..먹는약도..
근데 그처방대로 한지 일주일정도 되는데 머리가 마구 빠집니다. 하하하~~~!!
흔히들 얘기하는 쉐딩인거 갔습니다. 하지만 인제 더 갈데도 없으니 머리가 나건
빠지건 열심히 하라는데로 올해내내 치료 해볼랍니다.
제영일님도 봄날님도 경희대다니고 나았다고 하니까 저도 거기에 희망을 걸어 볼랍니다.
글구 삭발을 하려고 하는데 머리깍는 기계를 사는게 나을까요?
좋은 기계있음 추천해 주세요..
제가 생각해도 전 바보같네요..여기 게시판에 올려진 많은글을 읽고서도 그전철을 그대로
밣았네요. 발병후 피부과로 거기서 한의원으로 다시 종합병원으로..생식도 하고
비듬제거 샴푸도 쓰고 별짓을 다해도 안되는 군요..아 안해본게 몇가지 있네요..
벌침과 정신과 치료군요..하하하~~
제가 겪어보니 이병은 자기가 멈추고 싶을때 멈추나 봅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안되는게
바로 이 원형 탈모증인가봐요..
넘 답답해서 쓸데없는 글을 썼나 봅니다.
이번달말에 시험이 있어서 그때까정 머리냅두고 시험보고 바루 삭발하고 가발쓰려고 해요.
인생이 왜이런가도 싶지만 곤히 잠든 딸애를 보면 굳게 마음 먹을수 밖에 없는거 겉네요..
안되면 가발쓰고 살지요..뭐 안나면 뭐 어떻습니까..할수없는거지..
희망이 있는글을 써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술한잔하고 나니 너무 답답해서요..좋은 밤 되시고 꼭 머리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