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원형탈모
[원형탈모] Re..우리들에게 희망을.......
안녕하십니까? 님의 글을 읽고 가슴이 아파 한말씀 드립니다 원형탈모는 사람마다 다 틀리는것
같습니다 어줍잖게 그냥 머리가 나는 사람도 있고 아무리 치료를 해도 잘 안나는 사람이 있습니
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꼭 납니다 자기에 맞는 방법을 못 찾아그렇습니다 저도 병원 치료를 7개월
가량 했습니다 낮기는 커넝 넓이만 더 커져 갔고 개수도 자꾸만 늘어갔습니다 두피에 주사맞고
너무 아프고 고통스럽고 나중엔 샘이 지독하다고 다른사람같으면 벌써 그만 두었을것이라고 하
더군요 너무 기가 막혀 할말을 잊어습니다 그러던중 이웃에사는 분이 관리를 받고 머리가 났다고
집에 찾아 왔더군요 자기는 3군데라고 하는데 정말 찾기가 힘들정도로 모르겠더군요 반신반의 하
면서 저도 병원을 그만두고 그길 가기로 결심하고 마음의 심한 갈등을 격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
고 그냥 있으니 정말 불안하고 초조하고 과연 잘한 결정인지 확신이 서지 안았습니다 길이 없으
니 여기라도 매달리수밖에 없는 내 자신이 한없이 슬프습니다
미장원 사정으로 약 보름동안 그냥 방치하고 있다가 그분따라 미장원에 가서 관리
를 받으니까 신기하게도 일주일에 한번씩 5주째 갔는데 머리가 몇개 났다고 하더군요 믿기지 않
아 보지도 안았습니다 7번을 받고 나서 보라고 하기에 혹시나 싶어 보니까 진짜로 머리가 났습니
다.어떻게 했서 났는지 제가 생각하기엔 미장원에서 머리관리를 받고 났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
람들은 밎지를 안습디다 저는 전체 탈모에 원형탈모까지 처음에 두개든 구멍이 7개월만에 8개로
늘어났습니다 지금은 머리가 약 2cm정도 자랐습니다 너무 기적같아 하루에도 몇번씩 덜추어 봅
니다 지금은 2개월 조금 넘었는데 8개의 구멍에 머리가 다 났습니다 저는 귀위에 큰것 한개하고
뒤퉁수에 왼쪽에 큰것 한개하고 손톱정도 크기로 6개 있습니다 뒤라 잘 볼수없어 뒷거울로 봅니
다 뒤에 큰 것은 원형이 아니라 여러개가 붙어 타원형이 됐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다시 빠
지더라도 한번이라도 나봤으면 좋겠다고 여기에도 글을 올렸습니다. 미장원에 가기전부터 영양
제랑 식초 콩이랑 하수오 숙지향 연고 물약 쑥으로 머리감고 녹차로 감고 별별짓을 다했죠 병은
나기는 쉬워도 고치기는 힘드는 법입니다 인내심을 갖고 이것 저것 해 보세요 무언가 맞는 방법
이 있을것 입니다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