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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Dpcp 치료하는분들 필독, 전두탈모분들도 읽어보세요.
일단 밑에 보이시는 약품?(아직 fda승인및 식약청 승인계류중이니 약품이라고 보기도애매해궁암튼.)이 dpcp 2%희석 용액및 dpcp원 재료 파우더입니다. 오른쪽병에 담긴 가루를 아세톤에 석어서 2프로 용액을 만든거지요. 여기서 다시 반으로 희석하면 1프로, 또다시 반으로 희석하면 0.5프로. 쭉 나가서 최종 0.00001프로까지 가는겁니다.
이게 희석 공식이 있으며, 대학병원에선 치료용으로 쓰는곳만 특별히 해당과 펠로우들이 제조합니다.
아마도 처음 DPCP 대학병원서 감작할때는 0.0001프로로 스타트할거에요. 부작용도 봐야하구(이건 케바케, 사람마다다르니) 감작이 낮은용도에서도 잘될수있으니 거기부터시작하는거죠.
궁금하신게 아마도 농도이실텐데 이걸 농도를 높게하면 더 감작이 잘되구 치료도 잘되지않으까요? 이거겠죠.
물론 약이란게 농도가 짙으면 반응도 짙게 오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학병원서는 0.5프로 이상 치료가 안됩니다.
제일쎈게 인하대학병원 1프로까진 들어봤네요.
참고로 전 2프로 까지 도포해봤으며, 치료효과도 2프로일때 제일 잘 나오더군요.역시 약은 쎄야 약발이 잘받아요.ㅋㅋ
대학병원에서 2프로를 쓰지않는건 케이스도 별루없구 의사분들의 주관적인 판단에의해 부작용최소화와 그에따른 마지노선을 만든겁니다.
아무게가 농도올렸다가 수포생기구 반응심해서 병원다시찾음 골치아프니깐요. 의사도 사람인지라 입원환자(주기적인 관찰가능)가 아니구 내원환자를 쎈 약발라놓구 집에보내면 불안하겠죠?ㅋ 그래서 안해주는겁니다. 또한 자신이 피부과쪽 교수님께 배운게 딱 그정도이구 그범위안에서만 치료를 할수있으니깐요.
여기서 중요한게 DPCP는 모냐?
이건 피부과서 사마귀 치료용 약품이에요. 사마귀가 국소피부 면역체계이상및 면역과다반응으로생긴 뽀루지같은거 거든요. 그래서 이걸발라서 그쪽에 몰린 면역세포들과 인위적인 반응을 하게끔해서 사마귀가자연스레 떼어지게하는게 원리입니다.
그럼 이걸 어떤원리로 탈모환자에게 쓰는겁니까?
우리 원형탈모 나아가 전두형 전신탈모는 내몸안에 있는 발모세포들을
내가가진 면역세포들이 갑자기 미쳐서 내몸의 세포인지 인식못하구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나 이상세포로 감지, 공격하기때문에 생긴 질환이에요. 미친넘들이 기가막히게 발모세포들만 딱 골라서 죽이니 머리카락, 콧털,귓털,수염 이런데만 빠져요. 다른 세포는 건들질 않아서 몸에 이상도 없구요.
암튼 위의 매카니즘으로 원형탈모가 발전해 전두형으로 가는게 지금까지 나온 전두형 원형탈모 질병특징및 병의 매카니즘 이라고 밝혀진 가장 믿을만한 이론입니다.
그렇기에 이 질병에 DPCP를 사용하는거지요.
그럼 어떻게되냐? 사람 몸에서 가장빠르게 증식하는 세포가 발모세포와, 암세포입니다. 방사선 암치료 아시죠? 방사선쎄면 머리빠지구 하는 암치료. 왜 티비보면 나오잖아요.ㅋ 그게 방사선으로 내몸에서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만 골라서(다른세포까지 죽임 사람죽죠ㅋ)태워죽이는 건데 이게 필요악처럼 덩달아 빠르게 증식하는 발모세포까지 태워죽이기 때문에 머리가 빠지는거에요. 방사선 종료하면 머리는 금방다시 낫죠.
자. 이제좀 이해가 가시죠?
그래서 이 DPCP를 바르면 그 감작이란게 이루어지는 부분부터 면역세포들이 DPCP용액에 뭍어서 이루어진 염증세포들과 싸우는겁니다.
당연히 염증세포들과 싸우기때문에 우리 발모세포랑과 싸울시간이 없는거죠. 얘네도 단순해서 다른먹잇감을 던져주니 덮석물고 지금껏 공격한 발모세포는 건드리지않는거에요.첨엔 흰머리가튼 얊은털이 올라옵니다. 이건 얘기들 베넷머리랑 똑같다보심되요.
자. 다음은 재발인데, 음...
정확히 재발확률은 단언컨대98 이상입니다.
이유가 명확하잖아요? 저도 완치경험만 10년 넘게 5번이 됩니다.
이젠 전국 어느 피부과 의사보다 DPCO에 대해 잘알걸요? DPCP관련 원서 외국서적만 12권있네요. 외국가면 제일처음하는게 지역제일 유명한 대학의학전공 도서관 피부과 관련서적찾는일이니.
이유는 아까말씀드린데로. 간단히 비교하자면.
얘네는 배고픈 물고기에요. 발모세포를 먹던넘들이 새로운 미끼로 유인해 물가로 몰아놨늘데 미끼안주면 어떻게되겠어요? 다시 발모세포먹으러가겠죠? 그래서 또 빠지는겁니다.
제가 말한 98프로 즉 나머지 2프로는 모냐? 그 과정속에 기적이 생겨서 나도모르게 그 면역세포들이 또다시 미쳐 내 발모세포를 적군이 아닌 다시금 아군으로 인식하게 되는건데 이건 저도 들은 케이스가없네요.
그럼 평생 DPCP바르고 살면 되겠네요?
음. 이젠 그런 멍청한 질문하면 답변안합니다.
아까 말씀한데로 농도가 중요하다고했죠? 자신이 1프로때 감작이 와서 치료가잘되어 완치가 됐다. 그럼 더이상 1프로농도는 쓸수도없구 바르지도않아요. 머리있는데 누가바르겠어요.그 힘든 치료를.
더군다나 이게 수포와 짓물 가려움을 평생 안고사실 용기있는분이 누가있으까요? 걍 머리밀고말지.
이제 DPCP에대해 좀 아시겠죠?
이거 공부하는데 누가 가르쳐주지않고 10년 걸렸습니다.
피부과 의사들이 이거 환자한테 가르쳐주거나 얘기도안해요.
왜? 자기들도 이 약에대해 잘모르거든요. 찾아보세요.
DPCP관련 논문 한국에 몇개나 있는지. 채 100편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달님 저도 DPCP약 구할수 있으까요?
대답은 NO. 이약은 대학병원 약제담당이 사촌이라도 못구합니다.일반 병의원이나 피부과서는 살수도없을뿐더러 이게 몬약인지도 몰라요.
대학병원 피부과 과장님을 알거나 해당 대학병원장 알면 구할수도 있겠네요.
농도는 피부과 펠로우 샘들이 합니다. 것도 귀찮아 하면서.ㅋㅋ
대학병원 약제과서는 저런 파우더 가루를 내주는거구요.
농도는 0.327 에 1미리...뭐 이런 잡다한 공식이 있는데 거까지 아실삘욘 없으시구요.
하도 DPCP 하시길래 알고나 치료받으시라고 바쁜데 잘안써지는 스맛폰으로 글쓰고 사진찍어서 올립니다.
더 자세한 문의는 댓글이나 쪽주세요. 제가 가끔 방문해서 읽어보구 답드리께요.
P.S./내가 죽기전에 결혼식에 가발은 쓰고가고싶지않다. 죽기전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난 대머리가 아니다라고 한번쯤은 보여주구싶다. 재발되더라도 내자식 머리카락 예전 모습으로 가족사진이라도 같이 한방찍구싶다 하시는분 쪽주세요. 100프로 예전모습 한번은 돌아갑니다. 물론 치료에 시간은 반년정도걸리겠죠. 그다음 재발되는건 재책임 아닙니다. 위의 정도로 간절하신분우 도와드립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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