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원형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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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너무 큰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중학교 3학년때부터 발병과 완치, 재발 총 4번째 입니다.
지금 현재 탈모반은 총 17개이고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현재 선릉역의 ㅁㄹ의원에 딱 1개월째 다니고 있습니다.
2017년 4월 완치판정, 2017년 8월 재발해서 현재까지 왔습니다.
1월(ㅁㄹ의원 가기 전 스테로이드 치료) 탈모반 3개에 다 가려질 정도 였고 빠지는게 눈에 띌 정도가 아니라서 동네 피부과를 다니고 있던 중 (당시 찍어놓은 진행 상황을 보니 신생탈모반 외 3개의 탈모반에서 솜털이 나고 있었음) 탈모반이 1개 더 늘어나 불안감에 ㅁㄹ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차료 시작 후부터 미친듯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변기통에 머리대고 감으면 가득 머리카락일 정도), 살짝 손만 갖다대도 3-4개씩 뽑혀나오는정도 가 되고 현재 탈모반이 총 17개가 생겼고 기존에 있던 3개의 탈모반은 합쳐져서 귀뒤로 사행성을 이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딱 1개월 차 되었는데 현재는 빠질머리가 다 빠져버렸는지 계속 빠지고는 있지만 빠지는게 좀 줄었습니다.)
인생에서 선택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특히나 원형탈모는 진행이 급격하다보니 이렇게까지 이걸로 스트레스 받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다행히 일단1달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3달치말고 1달치만 결제를 했었습니다( 사실 병원에서 병원비로 1달 3달 6달 패키지가 있는것 자체가 처음에 의심스러웠음)
그래서 현재 고민의 기로에 빠졌습니다.
마음은 스테로이드로 다시 받고싶지만 이미 두피전체로 탈모반이 퍼져나가서 이젠 국소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가 거의 불가능 할것이라 예상되어서 그냥 어차피 이렇게 된거 ㅁㄹ의원에 맡기자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하지만 진행이 너무 빨라 1-2달 후면 전체의 50%를 잃게 될것같아 대학병원 예약을 했고 서울대학교 병원 ㄱㅇㅅ교수님께 진료를 받았었는데,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 하시는 말씀이 “길은 정해져 있는데 정해진 길로 가지않고 빙빙돌다가 겉잡을수 없게 되었을때 오시는 분들보면 참 마음이 아프다”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제가 빙빙 돌아가고 있는게 아닌지, 그래서 치료시기를 더 놓치기 전에 지금이라도 ㅁㄹ의원을 가지말고 스테로이드 치료에 들어가야하는지 사실 스테로이드를 쓴다해도 이미 심해질 만큼 심해져서,그리고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뚜렷한 정답이 나오는게 아니니.. 그래서 마음은 뭔가 위험한 생각인것 알면서 이미 심해진거,영양제 토닉 등 산다고 돈도 근 200넘게 써버렸는데 아까우니 그냥 ㅁㄹ의원에 맡겨볼까? 싶기도 하고.. 정말 정답이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ㅁㄹ의원 계속 다녀야 할까요? 아니면 스테로이드 치료를 현재(탈모반 17개 두피전체)받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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