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원형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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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이제야 여러분들의 고통을 느낍니다....
참 못났죠....
어린나이에 지나가다 머리숱이 없으신 분들을 보면 웃던 기억들...
그땐 그분들의 고통을 이해할수도 없었고...아니..관심조차 없었죠...
제나이 27...남자입니다...
작년 10월...
갑자기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많이....
병원에 갔드랬죠...웃으면서 말하더군요...휴지기모발이 증가했다라고...
좀 지나면 괜찮다고...트리코민과 토닉을 추천하더군요...
안심이 됐습니다.그리고 그냥 댕기머리사서 두피청결을 위해 열심히 썼죠...
잊고 살았습니다.
ㅎ ㅏ...더이상 빠지지도 아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멀쩡하더군요...
그렇게 1년...
잊고 살았는데...9월쯤 다시 찻아온 머리빠짐...
근데 이번에 가려움증을 동반....안보이던 비듬도 조금보이고...(비듬이 심하지 않아요...)
이번에 좀 심하게 빠지더군요...지금도 계속...
정수리족 두피도 보이기 시작하고요...
그래서 다시 찻아간 클리닉..(전 피부과는 안갔습니다.)
또다시 그러더군요...역시나 휴지기모발이 증가했다고...하...
그리고 두피검사역시 정상...그리고 한말씀 덧붙히더군요...
젤많이 빠진 부위도 정상인들보다 숱이 많다고...
워낙에 숱이 많던 저라 너무예민한가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조금 지난 지금....
아직도 머리빠짐이 멈추지를 않습니다.
머리감기가 무섭습니다.
무섭게 빠집니다. 헹구면 헹굴수록 계속 빠집니다.
맘먹고 감으면 하루만에 다빠질것같은 그런 기분....
빗질은 커녕 머리에 손대기가 겁이 납니다.
하루에 200개는 너끈히 빠지는것 같아요...ㅠ.ㅠ
빠지는 부위는 전체적으로 다 빠집니다.
머리한번 감고 거울보고 만져보고...그러면 꼭 미용실에서 머리숱친것처럼 그래요...
머리가 조금 긴데 머리감을때마다 머리자른 사람같네요...하....
어제는 뒷머리와 귀밑머리를 살짝 잡아 당겼더니
뒷머리는 쓸때마다 2-3개...귀밑머리는 잡은개수(10개정도)모두 빠져버리네요...하...
건성이라 머리에 기름기는 많이 안낍니다.
저만 느낀걸까요...
어째 가는 병원마다 말이 다틀리까요...
여기는 휴지기탈모..저기는 남성형 탈모...또 여기는 원형탈모니...
정말 감이 안잡히네요...
피부과는 죽어도 가기싫어 한의원에서 치료받기로 했습니다.
무지 비싸더군요..한달에 68만원...ㅡㅡ;
그래도 지금 맘같아서는 결코 비싸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여러선배님들...
님들에게 비하면 아직 제고민은 발끝에 때만도 몬하겠지만...
그래도 지난날을 생각하며 도움좀 주세요...
머리가 덜빠지는 밥법을...
차라리 안나도 좋으니까 여기서 멈췄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욕하실지 모르겠지만...그러지마시고
상대적으로 바라봐주세요...
제머리가 10만개라면 한3-4만은 빠졌어요...
머리가 많이 남았다고 탈모가 아니라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빠져서 속알머리가 없어요..)
그리고 중요한건 아직도 계속 빠지고 있다는 거죠...
저..아직 늦지 않은걸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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