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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구하시고 있는 분들 쪽지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눈팅만 하다가 글남기고 갑니다.
현재 월형탈모의 치료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이건 양방에 한해서고 한방쪽은 말씀드릴게 딱히없어서 패스합니다.
굳이 한방쪽 얘기를 하자면 한방쪽 한의사 분들은 체내의 남는 피가 머리카락으로 된다고 생각하기에 체내 불균형적인
몸을 체질 계선을 통해 바꿔주고 피가 맑아지거나 많이 생성되게 약을 지어줍니다.또한 10년전부터 홍와씨?(정확한 명칭은패스)
성분의 자체 제작 용액을 두피에 주사함으로써 염증반응을 줄여주는 효과르 기대하면서 처방하더라구요. 머 나름 한의학의
과학적인 접근법 같긴하나 딱히 이 치료로 높은 효과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여 저도 300만원 짜리 코스로 받다가 그만뒀습니다.
저 홍와씨 주사가 스테로이드 주사보다 한 3배 더 아픕니다. 아시죠? 스테로이드주사 맞을때 제갈이라도 물고 싶은 심정.
몇방 안맞음 그나마 다행인데 다발성은한 100방은 맞아야 끝나는거. 그리고 이게 두피 앞두분이나 뒷통수밑이(목가까운곳)
진짜 죽음입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아픔...굳이 비교하자면 항생제 스킨테스트 하는거랑 비슷할정도의 고통이 한 20번 된다느거..
쓰다보니 길어졌네... 아무튼 한방쪽은 여기까지 하고..
위에 말씀드린데로 크게 3가지 분류의 중증 원형탈모치료 카테고리를 말씀드리자면
초기에 스테로이드 주사나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중급 정도의(탈모반 5개이하및 재발 경험없는 환자) 환자들에겐
이렇게 처방합니다 대부분의 피부과 전문의들이요. 여기서 재발을 경험하고 전두형으로 가면 이제 대학병원에선 DPCP치료를
권유하죠. DPCP는 일단 안전합니다. 왜? 복용하거나 주사로 맞는게 아니라 두피에 도포를 하고 또한 감작이라는걸 해서 최저 농도부터
점차 늘려가기에 의사측 입장에선 다른 치료보다는 안전빵이기도 하고 치료의 예후도 좋은편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거의80프로정도의
치료효과를 보시는거 같네요.
근데 이 DPCP가 왜 딱히 의사분들이 적극 권장하지 않으며 원형탈모의대표적인 치료법으로 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때 뿐입니다. 아마 100퍼센트 가깝게 재발합니다. DPCP치료의 원리자체를이해하신다면 뭐 수긍하실수 있을겁니다.
다들아시다시피 원형탈모는 우리의모발세포를 우리의 면역체계가 외부에서 들어온 적으로 생각해서 공격하게 되는거이기에,
틀어진 면역체계가 바뀌지 않는한 모발세포가 생길때마다(위치는 다를수있으나 시간이지나면 전신으로 번지죠) 공격하는겁니다.
DPCP는이러한 우리의 면역체계가 모발세포를 공격하는대신 DPCP라는 약품을 도포함으로써 대신 이걸 공격해라 하고 던져주는
겁니다. 그럼우리의 면역세포들은 모발세포를 공격하는대신 DPCP랑 싸우게 되고 염증이 생기고 수포가 생기면서 자연히 우리의
모발세포랑은 싸울 정신이 없는거죠. 이러한 원리이기에 죽을떄까지 DPCP고농도를 도포해주지 못하면 제발되게 됩니다.
이건개인적인 의견이지만, DPCP치료후에 완치판정을 받고 재발을 하면 그 예후가 더 안좋아지는듯 합니다. 아마도 면역세포들이
DPCP랑 한판뜨다공격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
아무튼 개인적 의견이니 걸러 들으시고.
다음은 바리시티닙(JAK2억제제, 약명 올루미언트) 처방인데,이게 요즘 코로나 치료제로 각광 받으면서 다시금 재조명 받고는 있는데,
류마티즘 관절염 치료약이란건 다들 아실겁니다.쉽게 말해 면역세포중 직접적 공격을 하는 (군대로 비유하면 보병) 넘을 골라서
차단하는 약입니다. 쉽게 공격할떄 쓰는총과칼을 뻇드러버리는 역활을하죠. 이걸이해하려면 외국 올루미언트 약의 원서와 학회보고
논문, 면역관련 학회 논문들 찾아보시면 이해하실겁니다.저도 덕분에 한 30만원 들여서 결제후 일일이 다 번역해서 공부했네요.
아무튼... 이 약의 안정성 검토를위해 임상실험까지 하고 있기는 한데 올해 식약청에서 피부과 의사들이 원형탈모환자들한테 비급여로
처방한다고 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그말은 즉슨 대학병원의 임상실험 참가자가 아니고서는이약을 비급여로도 살수가 없는거죠.
대학병원에서도 안되는데 일반 병의원에서처방은 더욱 안되겠죠? 왜냐... 일반 병의원분들은 이 보험심사평가원의 3년 5년 실사를
상당히무서워 합니다.왜? 하나의 불법적인 처방이나 과처방이 발견되면 골치아프니깐요. 그렇다고 의사분들을 미워해서느안되겠죠.
다들 환자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인데 그분들이 할수없는 일들을 요구할수는 없으니깐요.
그럼 이 약을 어떻게 구할수있으까? 마지막 희망이라도 갖고 이약을 복용하길희망하는전신탈모 환자분들을 위해 일단 쪽지는
받겠습니다. 한 두가지 방법이 있긴한데 그건 개인의 편차가 있기에 쪽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힘든 하루하루 열심히 사시길 기원하며, 전신 원형탈모 환자를 둔 부모의 마음으로 긴글 쓰고 갑니다.
마지막으로 덧붙히자면 일반 한국릴리에서 판매되는 올루미언트4mg의 약값은 비급여로 4-5만원 정도 됩니다.상당히비싸죠.
7개가 한 셋트인데, 1셋트에 28-30만원 이게 4주면 120만원이겠죠? 한달 약값만 120만원 정도 합니다.
그나마구할수만있다면 시도라도 해보고 싶은 분들은 있을실거에요. 참고로 전 판매를한다거나 불법적으로 구하는 방법은 모릅니다.
혹시라도 이약을 간절히 찾는분이 있다면 작은 팁이라도 알려드릴까 쓴 글이니오해는 마시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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