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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모틱사, 필리엘이라 알려진 신 탈모치료제 출시
덴버에 소재한 화장품 회사인 오스모틱스 사는 필리엘을 취득하여 2002년에 재출시 하려하고 있다. 제품은 FNS 또는 모낭 영양 세럼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필리엘은 원래 이스라엘 하이파에 있는 테크니온 의학부의 엘라 린덴바움 교수가 개발한 것이다. 린덴바움 교수와 연구팀은 잘 낫지않는 상처 치료방법을 연구 중이었다. 14세 소녀의 머리 상처를 연구하던 중 린덴바움 교수는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되었다. 이미 몇번에 걸쳐 상처 치료에 실패를 거듭한 후 전혀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였는데, 세포를 자라게 하는데 쓰는 영양분 젤리를 처방한 것이다. 이 젤리에는 세포가 자라는 데 필요한 당분, 아미노산, 성장요소 그 밖에 혈액이 세포에 가져다 줄 수 있는 모든 영양분을 담고 있었다.
상처에 직접 젤을 도포한 지 2주안에 마침내 상처가 치료되었다. 그 후 의사들은 이상한 현상을 발견한다. 상처 주변은 모발이 다시 자라기 힘든 타입의 조직이었으나, 젤이 도포된 부분에는 모발이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 린덴바움 박사가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인 처방제를 발견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그때였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에서는 소규모 임상 연구가 진행되었고 결과는 매우 희망적이었다. 이스라엘에서진행된 15명 환자(9명의 남성, 6명의 여성)에 대한 예비 실험에서는100%의 반응이 나타났다. 모든 환자들은 각각 평균 8.7년간 탈모를 경험해왔는데, 처방 후 4개월 안에 모발 성장을 보여주었다 : 15명중 13명(87%)에게서는 모발이 보통 수준으로 성장했고, 2명(13%)에게서는 모발이 무성하게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모든 환자들은 1-3주내에 탈모가 정지되었다고 보고되었으며, 처방 1~2달 내에 새로운 모발 및 기존 모발의 성장이 증가되었다고 나타났다. 필리엘을 4개월 이상 사용하자 모발 성장은 더욱 증가하였으며 연구 중에 중독이나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1995년 10월 린덴바움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실험에 대해 다음을 관찰했다고 했다.
“우리는 필리엘 예비임상실험에서 탈모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의 두피에 일어나고 있는 몇가지 변화를 관찰하였습니다. 관찰되고 있는 주된 변화는 피부의 생존능력이 증가하고 두발 모낭이라고 하는 피부 전체의 넥시아에 연관되어, 두개골 속의 미세혈관 속에 혈류량이 증가함으로 인해 피지선과 피부 생존능력이 증가했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띈 것은, 필리엘을 사용했던 환자들의 탈모가 2-3주내에 정지되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모발성장률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기존 두발의 성장속도도 매우 빨라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세번째로 발견한 것은 죽어가는 모발이나 모발이 없는 모낭도 다시 새로운 모발을 성장시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모낭을 발견했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모낭은 발견 못했지만 재생된 모낭이 있었습니다. 이 재생력은 모발의 직경 뿐 아니라 모발 성장에서도 관찰되었으며, 또한 모발의 색소형성에서도 관찰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관찰한 것은 모발을 하게 만드는 프로테인의 합성만 촉진시키는 것이 아니라 모발성장초기의 색소형성도 촉진시킵니다. 그것은, 머리가 회색인 환자의 모근의 색이 더 어두워지는 것을 말하며, 그래서 우리는 멜라닌 발생 혹은 색소형성 발달이 모발 모낭에 있다고 추측합니다.
또한 회복된 모발에는 다른 특징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모발의 웨이브가 관찰되었습니다. 두피에는 색소형성과 조직에 향상이 있었습니다. 피부에 생존능력이 좀더 생겼고 피부병과 염증이 줄었습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피부의 재생 결과를 얻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는 15명의 환자에게 약을 실험했고, 모든 환자가 결과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으며 이 처방을 중단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7,8개월의 처방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몇 명의 환자들과 실험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중간 정도에서 무성하게 모발이 나는 수준의 성장입니다.”
필리엘 같은 새로운 약품이 시판되려면 먼저 FDA의 약품 허가를 받는데 요구되는 실험을 수행하도록 수백만 달러가 필요하다. 그래서 린덴바움 교수는 고등 조직 연구소의 공동 창립자이자 예전 의장 및 회장, CEO였던 허버트 모스코비츠 박사에 의해 1990년 8월에 설립된 라이프 의학 연구법인과 파트너쉽을 맺었다.
회사는 1992년 9월에 처음으로 6백만 달러의 자본을 유치하고 10개월 후 두번째로 8백만 달러의 자본을 유치했다. 라이프 의학 연구법인은 유럽의 여러 장소에서 모발 재생과 탈모 감소를 촉진하는 필리엘에 대한 중요한 실험에 착수하였다. 유럽 특정 국가들에서 시판허가를 위한 이 극히 중요한 연구는 이 연구는 임의 추출법으로, 쌍방 비공개 방법과 위약효과등으로 조절한 연구로써, 얼려서 말린 제조법으로 필리엘을 시험한다.
이 연구는 필리엘이 남녀 모두에서 가장 흔한 형태인 남성호르몬성 탈모증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측정하기 위한 것이었다. 8개월간의 연구는 하루 한번 약을 처방한 후 3개월간의 휴지기간 동안에는 아무런 처방도 하지 않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1996년 11월에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시작된 연구에는 약 140명의 피험자가 있으며 결과는 1998년 말쯤 나올 것으로 기대되었고, 필리엘의 상용 예상시기는 1999년 즈음으로 추측되었다. 그런데 1997년 12월 라이프 의학 지는 남성의 대머리 조직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발생시키지 못할 것 같다고 언급하며 임상 실험을 중단했음을 발표했다. 이 제품에 희망을 가졌던 많은 사람들은 이 발표에 놀랐고 이스라엘의 원래 실험에 참가했던 한 참가자는 그 자신이 놀라운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매우 충격을 받았음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제품은 점차 세간의 관심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2002년 3월에 오스모틱스사의 배너하에 FNS나 모낭 영양 세럼이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재출시될 것이라 한다. 오스모틱스 사는 개발자인 린덴바움 교수로부터 제품을 독점판매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사들였다. 오스모틱스사는 이미 트리코민 제조회사인 프로싸이트로부터 허가받은 코퍼 펩타이드 기술에 기초한 스킨케어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모낭 영양 세럼은 혈류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모낭에 영양분과 성장요인을 공급함으로써 효력을 발휘한다고 생각된다. 그것은 발전된 전달시스템을 사용하여 근본적으로 모낭에 직접 영양분을 공급한다.
제품은 소매가격 60달러에 용량4FL OZ의 스프레이형으로 출시될 것이다. 회사는 잠자기 전 하루 1회 처방할 것을 권하고 있으며 제품은 반드시 물에 적시고 마사지한 상태의 두피에 도포해야 한다. 다음날 아침에 헹구어내면 된다.
Hairlosshelp는 곧 회사와 신제품에 대해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임상실험사진
출처 : hairlosshelp.com